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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호 좌담회 어서 (법련내용, 홈페이지 강의원고)
관리자
2019-04-29
1,898
019년 5월 좌담회 어서 <니치겐뇨조립석가불공양사>
안녕하십니까?
이번달 어서는 <니치겐뇨조립석가불공양사>입니다.
<니치겐뇨조립석가불공양사>는 대성인이 미노부에서 써서 가마쿠라에 사는 시조 깅고의 부인 니치겐뇨에게 보내신 편지입니다. 1279년에 쓰셨다고 알려져 있지만 1280년에 집필하셨다는 설도 있습니다.
이때 니치겐뇨는 서른일곱살로 액년을 맞았습니다. ‘액’은 재난을 의미하는데 당시 액년은 재앙을 당할 우려가 있는 불운한 해, 고비를 맞는 해라고 여겨 여러 대비를 했습니다. 니치겐뇨가 액년에 즈음해 공양을 하자 이에 대한 답서로 주신 어서입니다.
대성인은 이 어서 첫머리에 “어본존을 써서 보냅니다” 하고 말씀하시고 액년이라고 해도 어디까지나 깊은 신심으로 일어서는 일이 근본이라고 격려하셨습니다.
이어서 삼세시방의 제불·보살, 제천선신 등의 근간은 교주석존이라는 부처이고, 근본의 부처를 움직이는 강한 기원이 있으면 만물을 뒤흔들 수 있다고 가르치셨습니다.
또 온 나라가 염불을 신앙하는 가운데 묘법을 수지한 여성은 가장 존귀한 존재이며 틀림없이 성불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 본 문 ] (어서전집 1187쪽 6행 ~ 8행)
비유컨대 머리를 흔들면 머리털이 흔들리고, 마음이 작용하면 몸이 움직이고, 대풍이 불면 초목이 조용하지 않고, 대지가 움직이면 대해가 소란하고, 교주석존을 움직이시게 하면 흔들리지 않는 초목이 있으랴. 소란하지 않는 물이 있을쏜가.
이어서 [통해]를 읽어드리겠습니다.
[ 통 해 ]
예를 들어 머리를 흔들면 머리카락이 흔들린다. 마음이 작용하면 몸이 움직인다. 큰 바람이 불면 초목도 흔들린다. 대지가 움직이면 대해도 거칠어진다.
마찬가지로 교주석존을 움직이면 흔들리지 않는 초목이 있겠는가. 소란스럽지 않은 물이 있겠는가.
[ 포 인 트 ]
이 어서는 만물을 뒤흔드는 묘법의 강성한 기원을 가르치신 어서입니다.
배독어서 앞부분에서 대성인은 머리를 흔들면 머리카락이 흔들리고 마음이 작용하면 몸이 움직이고 큰 바람이 불면 초목이 흔들리고 대지가 움직이면 대해가 거칠어진다는 도리를 예로 들어 밝히셨습니다.
인간사회도 자연계도 근간을 뒤흔들면 모든 일이 그에 따라 움직입니다.
불법에서도 이와 마찬가지로 ‘교주석존’이라는 근본을 크게 움직이면 제천선신 등 일체를 뒤흔들 수 있습니다.
배독어서에서 말씀하신 ‘교주석존’이라는 부처는 우주와 생명을 관통하는 근본법 다시 말해 남묘호렌게쿄와 일체입니다. 석존도 이 법으로 성불했습니다.
대성인은 배독어서 앞단에서 법화경의 구절을 언급하고 전 우주의 부처와 제천선신은 모두 ‘교주석존’이라는 부처에게서 출현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대성인은 말법의 중생을 위해 부처의 생명인 남묘호렌게쿄를 어본존으로서 나타내셨습니다. 이 어본존을 신수하고 진지하게 기원하는 일이 우리가 ‘교주석존을 움직이는’ 실천입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진지하게 기원하고 이야기하는 말이 벗의 마음을 울리지 않을 리 없습니다. 그러므로 커다란 마음으로 우정을 쌓아야 합니다. 한번 한번의 만남을 소중히 여기고 확신에 찬 대화를 용기 늠름하게 넓혀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이 불연이 되어 빛납니다. 여기에 평화를 창조하는 길은 물론 행복해지고 승리하는 길이 있습니다.”
자, 영광의 ‘5월 3일’을 맞아 진지한 기원과 용기 있는 행동으로 나날이 전진합시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달 어서는 <니치겐뇨조립석가불공양사>입니다.
<니치겐뇨조립석가불공양사>는 대성인이 미노부에서 써서 가마쿠라에 사는 시조 깅고의 부인 니치겐뇨에게 보내신 편지입니다. 1279년에 쓰셨다고 알려져 있지만 1280년에 집필하셨다는 설도 있습니다.
이때 니치겐뇨는 서른일곱살로 액년을 맞았습니다. ‘액’은 재난을 의미하는데 당시 액년은 재앙을 당할 우려가 있는 불운한 해, 고비를 맞는 해라고 여겨 여러 대비를 했습니다. 니치겐뇨가 액년에 즈음해 공양을 하자 이에 대한 답서로 주신 어서입니다.
대성인은 이 어서 첫머리에 “어본존을 써서 보냅니다” 하고 말씀하시고 액년이라고 해도 어디까지나 깊은 신심으로 일어서는 일이 근본이라고 격려하셨습니다.
이어서 삼세시방의 제불·보살, 제천선신 등의 근간은 교주석존이라는 부처이고, 근본의 부처를 움직이는 강한 기원이 있으면 만물을 뒤흔들 수 있다고 가르치셨습니다.
또 온 나라가 염불을 신앙하는 가운데 묘법을 수지한 여성은 가장 존귀한 존재이며 틀림없이 성불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 본 문 ] (어서전집 1187쪽 6행 ~ 8행)
비유컨대 머리를 흔들면 머리털이 흔들리고, 마음이 작용하면 몸이 움직이고, 대풍이 불면 초목이 조용하지 않고, 대지가 움직이면 대해가 소란하고, 교주석존을 움직이시게 하면 흔들리지 않는 초목이 있으랴. 소란하지 않는 물이 있을쏜가.
이어서 [통해]를 읽어드리겠습니다.
[ 통 해 ]
예를 들어 머리를 흔들면 머리카락이 흔들린다. 마음이 작용하면 몸이 움직인다. 큰 바람이 불면 초목도 흔들린다. 대지가 움직이면 대해도 거칠어진다.
마찬가지로 교주석존을 움직이면 흔들리지 않는 초목이 있겠는가. 소란스럽지 않은 물이 있겠는가.
[ 포 인 트 ]
이 어서는 만물을 뒤흔드는 묘법의 강성한 기원을 가르치신 어서입니다.
배독어서 앞부분에서 대성인은 머리를 흔들면 머리카락이 흔들리고 마음이 작용하면 몸이 움직이고 큰 바람이 불면 초목이 흔들리고 대지가 움직이면 대해가 거칠어진다는 도리를 예로 들어 밝히셨습니다.
인간사회도 자연계도 근간을 뒤흔들면 모든 일이 그에 따라 움직입니다.
불법에서도 이와 마찬가지로 ‘교주석존’이라는 근본을 크게 움직이면 제천선신 등 일체를 뒤흔들 수 있습니다.
배독어서에서 말씀하신 ‘교주석존’이라는 부처는 우주와 생명을 관통하는 근본법 다시 말해 남묘호렌게쿄와 일체입니다. 석존도 이 법으로 성불했습니다.
대성인은 배독어서 앞단에서 법화경의 구절을 언급하고 전 우주의 부처와 제천선신은 모두 ‘교주석존’이라는 부처에게서 출현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대성인은 말법의 중생을 위해 부처의 생명인 남묘호렌게쿄를 어본존으로서 나타내셨습니다. 이 어본존을 신수하고 진지하게 기원하는 일이 우리가 ‘교주석존을 움직이는’ 실천입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진지하게 기원하고 이야기하는 말이 벗의 마음을 울리지 않을 리 없습니다. 그러므로 커다란 마음으로 우정을 쌓아야 합니다. 한번 한번의 만남을 소중히 여기고 확신에 찬 대화를 용기 늠름하게 넓혀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이 불연이 되어 빛납니다. 여기에 평화를 창조하는 길은 물론 행복해지고 승리하는 길이 있습니다.”
자, 영광의 ‘5월 3일’을 맞아 진지한 기원과 용기 있는 행동으로 나날이 전진합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