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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호 좌담회 어서 (법련내용, 홈페이지 강의원고)
관리자
2019-01-29
2,219
2019년 2월 좌담회 어서 <대악대선어서>
안녕하십니까?
이번달 어서는 <대악대선어서>입니다.
<대악대선어서>는 일부분만 전해져 언제 누구에게 주신 편지인지 분명하지 않습니다.
대성인의 재세 당시, 온 나라에 만연한 대방법으로 삼재칠난이 잇따라 일어나 <입정안국론>에서 제시한 자계반역난과 타국침핍난이 각각 2월소동과 몽고내습의 형태로 실제 일어났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성인이 고난과 싸우는 문하를 격려하고자 쓰신 편지가 아닐까 추측됩니다.
대성인은 이 어서에서 대악은 대정법이 넓혀질 대선의 전조라는 확신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문하 한사람 한사람은 조금도 한탄할 필요 없다고 격려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불하는 법을 듣고 대환희하며 춤을 춘 가섭과 사리불처럼, 묘법을 유포하겠다고 대지에서 춤추며 나온 상행보살처럼, 법화경의 회좌에 용감하게 뛰어든 보현보살처럼 현재 심각한 고난에 처해 있어도 기쁨에 넘쳐 광포를 위해 온 힘을 다하도록 가르치셨습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 본 문 ] (어서전집 1300쪽 1행 ~ 3행)
대사에는 소서가 없다. 대악이 일어나면 대선이 온다. 이미 대방법이 나라에 있으니 대정법이 반드시 넓혀지리라. 여러분은 무엇을 한탄하시리오. 가섭존자가 아닐지라도 춤을 추어라. 사리불이 아니더라도 일어서서 춤을 추어라. 상행보살이 대지에서 나오실 때에는 춤추며 나오셨느니라.
이어서 [통해]를 읽어드리겠습니다.
[ 통 해 ]
큰 일이 일어나기 전에 작은 서상은 없다. 대악이 일어나면 반드시 대선이 온다. 이미 대방법이 나라에 충만하니 대정법은 반드시 넓혀질 것이 분명하다. 여러분은 무엇을 한탄하겠는가. (반드시 대선이 온다는 기쁨으로) 가섭존자가 아니더라도 춤을 추어야 한다. 사리불이 아니더라도 일어나 춤을 추어야 한다. 상행보살이 대지에서 나타날 때에는 춤추며 나왔다.
[ 어 구 해 설 ]
<소서>는 작은 서상을 말합니다. 서상은 조짐, 전조라는 뜻입니다.
<가섭존자>는 석존의 십대제자 중 한 사람으로 의식주에 관한 욕망을 떨쳐내는 두타행을 철저히 행해 ‘두타제일’이라고 합니다.
<사리불>은 석존의 십대제자 중 한 사람으로 ‘지혜제일’이라고 합니다.
<상행보살>은 법화경 종지용출품 제15에서 출현한 지용보살의 상수인 사보살 중 한 사람입니다.
[ 포 인 트 ]
이 어서는 지용의 사명을 가르치신 어서입니다.
어서 앞부분에서 “대사에는 소서가 없다.” 하고 말씀하셨듯이 일어나는 일의 크기와 그것을 나타내는 서상의 크기는 서로 짝을 이룹니다. 큰 일이 일어나기 전에는 반드시 큰 징조가 있습니다.
이어서 “대악이 일어나면 대선이 온다. 이미 대방법이 나라에 있으니 대정법이 반드시 넓혀지리라.” 하는 말씀은 대악이 일어남은 대선이 생길 서상이고 나라에 대방법이 있음은 대정법이 넓혀질 서상이라는 광선유포의 대확신을 나타내셨습니다.
당시 몽고내습으로 사회가 어수선해 많은 사람이 불안해 했습니다.
또 대성인의 문하도 심한 박해의 폭풍우에 맞닥뜨렸습니다.
대성인은 이러한 상황이야말로 대정법이 넓혀질 서상이라고 확신하고 시대를 변혁하기 위한 행동을 일으키도록 문하를 격려하셨습니다.
대악은 결코 싫어해야 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오히려 용감하게 맞서야 하는 존재이므로 대성인은 “여러분은 무엇을 한탄하겠는가”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나아가 정법을 만난 기쁨과 정법을 넓히는 기쁨을 밝히고자 먼저 가섭존자와 사리불을 예로 들었습니다. 그들은 법화경의 회좌에서 성불하는 법을 만난 대환희의 마음 그대로 춤을 추었습니다.
또 같은 법화경의 회좌에서 석존이 말법에 묘법유포라는 사명을 의탁하고자 진정한 제자를 부를 때 무수한 지용보살이 대지에서 솟아나왔습니다. 상행보살은 이 지용보살의 상수입니다.
악세 말법에 민중의 행복을 구축하는 사람이 광포의 서원에 살아가는 지용보살입니다. 어본불 대성인의 뒤를 잇는 우리는 대성인의 말씀 그대로 ‘지용의 사명’을 자각해 날마다 광포를 위해 전진하고 있습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광선유포를 서원해 힘차게 뛰어나온 지용보살입니다. 한사람 한사람이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주역입니다. 환희에 넘쳐 약동하는 이 생명은 누구도 말릴 수 없습니다. 지용의 저력을 사명의 대지에 넘쳐흐르게 만들어 자, 전진합시다!”
우리는 지용의 사명에 불타 ‘창가승리의 해’를 기세 드높이 전진합시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달 어서는 <대악대선어서>입니다.
<대악대선어서>는 일부분만 전해져 언제 누구에게 주신 편지인지 분명하지 않습니다.
대성인의 재세 당시, 온 나라에 만연한 대방법으로 삼재칠난이 잇따라 일어나 <입정안국론>에서 제시한 자계반역난과 타국침핍난이 각각 2월소동과 몽고내습의 형태로 실제 일어났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성인이 고난과 싸우는 문하를 격려하고자 쓰신 편지가 아닐까 추측됩니다.
대성인은 이 어서에서 대악은 대정법이 넓혀질 대선의 전조라는 확신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문하 한사람 한사람은 조금도 한탄할 필요 없다고 격려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불하는 법을 듣고 대환희하며 춤을 춘 가섭과 사리불처럼, 묘법을 유포하겠다고 대지에서 춤추며 나온 상행보살처럼, 법화경의 회좌에 용감하게 뛰어든 보현보살처럼 현재 심각한 고난에 처해 있어도 기쁨에 넘쳐 광포를 위해 온 힘을 다하도록 가르치셨습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 본 문 ] (어서전집 1300쪽 1행 ~ 3행)
대사에는 소서가 없다. 대악이 일어나면 대선이 온다. 이미 대방법이 나라에 있으니 대정법이 반드시 넓혀지리라. 여러분은 무엇을 한탄하시리오. 가섭존자가 아닐지라도 춤을 추어라. 사리불이 아니더라도 일어서서 춤을 추어라. 상행보살이 대지에서 나오실 때에는 춤추며 나오셨느니라.
이어서 [통해]를 읽어드리겠습니다.
[ 통 해 ]
큰 일이 일어나기 전에 작은 서상은 없다. 대악이 일어나면 반드시 대선이 온다. 이미 대방법이 나라에 충만하니 대정법은 반드시 넓혀질 것이 분명하다. 여러분은 무엇을 한탄하겠는가. (반드시 대선이 온다는 기쁨으로) 가섭존자가 아니더라도 춤을 추어야 한다. 사리불이 아니더라도 일어나 춤을 추어야 한다. 상행보살이 대지에서 나타날 때에는 춤추며 나왔다.
[ 어 구 해 설 ]
<소서>는 작은 서상을 말합니다. 서상은 조짐, 전조라는 뜻입니다.
<가섭존자>는 석존의 십대제자 중 한 사람으로 의식주에 관한 욕망을 떨쳐내는 두타행을 철저히 행해 ‘두타제일’이라고 합니다.
<사리불>은 석존의 십대제자 중 한 사람으로 ‘지혜제일’이라고 합니다.
<상행보살>은 법화경 종지용출품 제15에서 출현한 지용보살의 상수인 사보살 중 한 사람입니다.
[ 포 인 트 ]
이 어서는 지용의 사명을 가르치신 어서입니다.
어서 앞부분에서 “대사에는 소서가 없다.” 하고 말씀하셨듯이 일어나는 일의 크기와 그것을 나타내는 서상의 크기는 서로 짝을 이룹니다. 큰 일이 일어나기 전에는 반드시 큰 징조가 있습니다.
이어서 “대악이 일어나면 대선이 온다. 이미 대방법이 나라에 있으니 대정법이 반드시 넓혀지리라.” 하는 말씀은 대악이 일어남은 대선이 생길 서상이고 나라에 대방법이 있음은 대정법이 넓혀질 서상이라는 광선유포의 대확신을 나타내셨습니다.
당시 몽고내습으로 사회가 어수선해 많은 사람이 불안해 했습니다.
또 대성인의 문하도 심한 박해의 폭풍우에 맞닥뜨렸습니다.
대성인은 이러한 상황이야말로 대정법이 넓혀질 서상이라고 확신하고 시대를 변혁하기 위한 행동을 일으키도록 문하를 격려하셨습니다.
대악은 결코 싫어해야 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오히려 용감하게 맞서야 하는 존재이므로 대성인은 “여러분은 무엇을 한탄하겠는가”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나아가 정법을 만난 기쁨과 정법을 넓히는 기쁨을 밝히고자 먼저 가섭존자와 사리불을 예로 들었습니다. 그들은 법화경의 회좌에서 성불하는 법을 만난 대환희의 마음 그대로 춤을 추었습니다.
또 같은 법화경의 회좌에서 석존이 말법에 묘법유포라는 사명을 의탁하고자 진정한 제자를 부를 때 무수한 지용보살이 대지에서 솟아나왔습니다. 상행보살은 이 지용보살의 상수입니다.
악세 말법에 민중의 행복을 구축하는 사람이 광포의 서원에 살아가는 지용보살입니다. 어본불 대성인의 뒤를 잇는 우리는 대성인의 말씀 그대로 ‘지용의 사명’을 자각해 날마다 광포를 위해 전진하고 있습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광선유포를 서원해 힘차게 뛰어나온 지용보살입니다. 한사람 한사람이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주역입니다. 환희에 넘쳐 약동하는 이 생명은 누구도 말릴 수 없습니다. 지용의 저력을 사명의 대지에 넘쳐흐르게 만들어 자, 전진합시다!”
우리는 지용의 사명에 불타 ‘창가승리의 해’를 기세 드높이 전진합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