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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호 좌담회 어서 (법련내용, 홈페이지 강의원고)
관리자
2018-11-23
2,336
안녕하십니까?
이번달 어서는 <니치뇨부인답서>입니다.
<니치뇨부인답서>는 1277년 8월, 대성인이 쉰여섯살 때 미노부에서 쓰시어 여성 문하인 니치뇨 부인에게 주신 편지입니다. 어본존의 상모 즉 형태나 모습 등 깊은 뜻이 밝혀져 있어 <어본존상모초>라고도 합니다.
니치뇨 부인에 관해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신심이 깊고 교양 있는 여성임을 알 수 있습니다.
대성인은 이 어서에서 먼저 어본존은 법화경 종지용출품 제15에서 촉루품 제22까지 ‘8개 품’에 나타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석존이 멸한 뒤 정법, 상법의 2천년 동안에는 나타나지 않고 정법시대의 용수나 천친, 상법시대의 천태나 묘락도 나타내지 못한 어본존을 말법에 대성인이 처음으로 “법화홍통의 기치”(어서 1243쪽)로써 나타냈다고 밝히셨습니다.
또 법화경의 ‘허공회 의식’을 통해 나타낸 어본존의 상모를 자세히 말씀하셨습니다. 이 어본존을 공양하는 사람은 반드시 행복해지고 후생도 수호받는다고 격려하고, 그러려면 방법의 악지식에 분동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어본존은 결코 어딘가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묘법을 수지하고 부르는 중생의 생명 안에 있다고 말씀하시고 불법의 근본, 수행의 간요는 ‘신심’ 이외에 없다는 점을 천태, 묘락의 석을 들어 가르치셨습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 본 문 ] (어서전집 1244쪽 13행 ~ 14행)
남묘호렌게쿄라고만 봉창하여 부처가 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라. 신심의 후박에 달려 있으며 불법의 근본은 신으로써 근원으로 하느니라.
이어서 [통해]를 읽어드리겠습니다.
[ 통 해 ]
남묘호렌게쿄라고만 불러서 성불한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 오로지 신심의 후박에 달렸다. 불법은 신을 근원으로 한다.
[ 포 인 트 ]
이 어서는 ‘신심’만이 불도수행의 요체라고 가르치신 구절입니다.
첫머리에서 “남묘호렌게쿄라고만 봉창하여”라고 말씀하시고 어본존을 유일무이하게 믿어야 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신심의 목적은 ‘일생성불’이고 금세에 무슨 일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는 부처의 경애를 구축하는 데 있습니다.
‘부처가 된다’는 것은 부처라는 특별한 존재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범부의 몸 그대로 부처라는 최고의 인간성을 열어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 근본이 바로 어본존을 향한 유일무이한 신심으로 자행화타에 걸친 남묘호렌게쿄의 창제행에 힘쓰는 일입니다.
“신심의 후박에 달려 있으며”라고 있듯이 어본존의 공력은 우리 한사람 한사람의 신심이 강한지 약한지로 결정됩니다.
그리고 대성인은 “불법의 근본은 신으로써 근원으로 하느니라” 하고도 말씀하셨습니다.
‘신’은 신수라고도 하는데 가르침을 믿고 받아들인다는 의미입니다.
법화경에는 석존의 제자 중 지혜제일이라고 하는 사리불도 오로지 신수함으로써 경문에서 설한 법리를 이해했다고 설해져 있습니다.
대성인은 자신의 흉중에 나타낸 우주의 근원법을 어본존으로써 도현하셨습니다. 이 어본존이야말로 우리가 부처의 경애를 열기 위한 유일한 대상이라고 깊이 믿는 일이 불법에서 말하는 수행의 근본입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올바른 신심이 곧 승리의 근본입니다. 묘법을 끝까지 부르는 사람이 가장 존귀하고 가장 강합니다. 강성한 ‘신력’ ‘행력’을 불러일으키면 무량무변한 ‘불력’ ‘법력’을 자기 생명에 나타낼 수 있습니다. 어떠한 때에도 먼저 제목입니다. 제목이야말로 어떠한 고뇌에도 지지 않고 일체를 타개할 수 있는 궁극적인 원동력입니다.”
학회는 ‘어본존 근본의 신심’으로 모든 일에 승리했습니다.
우리도 신심을 근본으로 용감하게 광포를 위해 온 힘을 다합시다.
감사합니다.
이번달 어서는 <니치뇨부인답서>입니다.
<니치뇨부인답서>는 1277년 8월, 대성인이 쉰여섯살 때 미노부에서 쓰시어 여성 문하인 니치뇨 부인에게 주신 편지입니다. 어본존의 상모 즉 형태나 모습 등 깊은 뜻이 밝혀져 있어 <어본존상모초>라고도 합니다.
니치뇨 부인에 관해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신심이 깊고 교양 있는 여성임을 알 수 있습니다.
대성인은 이 어서에서 먼저 어본존은 법화경 종지용출품 제15에서 촉루품 제22까지 ‘8개 품’에 나타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석존이 멸한 뒤 정법, 상법의 2천년 동안에는 나타나지 않고 정법시대의 용수나 천친, 상법시대의 천태나 묘락도 나타내지 못한 어본존을 말법에 대성인이 처음으로 “법화홍통의 기치”(어서 1243쪽)로써 나타냈다고 밝히셨습니다.
또 법화경의 ‘허공회 의식’을 통해 나타낸 어본존의 상모를 자세히 말씀하셨습니다. 이 어본존을 공양하는 사람은 반드시 행복해지고 후생도 수호받는다고 격려하고, 그러려면 방법의 악지식에 분동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어본존은 결코 어딘가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묘법을 수지하고 부르는 중생의 생명 안에 있다고 말씀하시고 불법의 근본, 수행의 간요는 ‘신심’ 이외에 없다는 점을 천태, 묘락의 석을 들어 가르치셨습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 본 문 ] (어서전집 1244쪽 13행 ~ 14행)
남묘호렌게쿄라고만 봉창하여 부처가 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라. 신심의 후박에 달려 있으며 불법의 근본은 신으로써 근원으로 하느니라.
이어서 [통해]를 읽어드리겠습니다.
[ 통 해 ]
남묘호렌게쿄라고만 불러서 성불한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 오로지 신심의 후박에 달렸다. 불법은 신을 근원으로 한다.
[ 포 인 트 ]
이 어서는 ‘신심’만이 불도수행의 요체라고 가르치신 구절입니다.
첫머리에서 “남묘호렌게쿄라고만 봉창하여”라고 말씀하시고 어본존을 유일무이하게 믿어야 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신심의 목적은 ‘일생성불’이고 금세에 무슨 일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는 부처의 경애를 구축하는 데 있습니다.
‘부처가 된다’는 것은 부처라는 특별한 존재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범부의 몸 그대로 부처라는 최고의 인간성을 열어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 근본이 바로 어본존을 향한 유일무이한 신심으로 자행화타에 걸친 남묘호렌게쿄의 창제행에 힘쓰는 일입니다.
“신심의 후박에 달려 있으며”라고 있듯이 어본존의 공력은 우리 한사람 한사람의 신심이 강한지 약한지로 결정됩니다.
그리고 대성인은 “불법의 근본은 신으로써 근원으로 하느니라” 하고도 말씀하셨습니다.
‘신’은 신수라고도 하는데 가르침을 믿고 받아들인다는 의미입니다.
법화경에는 석존의 제자 중 지혜제일이라고 하는 사리불도 오로지 신수함으로써 경문에서 설한 법리를 이해했다고 설해져 있습니다.
대성인은 자신의 흉중에 나타낸 우주의 근원법을 어본존으로써 도현하셨습니다. 이 어본존이야말로 우리가 부처의 경애를 열기 위한 유일한 대상이라고 깊이 믿는 일이 불법에서 말하는 수행의 근본입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올바른 신심이 곧 승리의 근본입니다. 묘법을 끝까지 부르는 사람이 가장 존귀하고 가장 강합니다. 강성한 ‘신력’ ‘행력’을 불러일으키면 무량무변한 ‘불력’ ‘법력’을 자기 생명에 나타낼 수 있습니다. 어떠한 때에도 먼저 제목입니다. 제목이야말로 어떠한 고뇌에도 지지 않고 일체를 타개할 수 있는 궁극적인 원동력입니다.”
학회는 ‘어본존 근본의 신심’으로 모든 일에 승리했습니다.
우리도 신심을 근본으로 용감하게 광포를 위해 온 힘을 다합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