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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호 좌담회 어서 (법련내용, 홈페이지 강의원고)
관리자
2018-07-30
2,145
안녕하십니까?
이번달 어서는 <사도초>입니다.
<사도초>는 1276년, 대성인이 쉰다섯살 때 미노부에서 쓰시어 고니치보에게 주셨다고 알려져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습니다.
1268년부터 미노부에 입산하시기까지 대난과의 투쟁을 비롯해 대성인 자신의 행동을 쓰셨습니다.
이 어서에서는 먼저 1268년에 몽고가 일본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한 국서인 ‘첩장’이 도착해 대성인이 <입정안국론>에서 예언한 ‘타국침핍난’이 실제로 일어났다고 씌어 있습니다.
그리고 싯켄 호조 도키무네를 비롯한 막부 요인과 가마쿠라의 여러 큰 사찰의 승려들에게 편지를 보내 간언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대성인은 문하에게 말법에 절복을 행하면 반드시 대난이 일어난다고 밝히고 불석신명으로 싸워 대성인의 뒤를 이으라고 가르치셨습니다.
1271년 9월에는 헤이노 사에몬노조 요리쓰나가 병사를 이끌고 대성인을 포박해 몰래 가마쿠라 변두리에 있는 다쓰노구치에서 참수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참수하지 못하자 이번에는 사도로 유배를 보냈습니다.
같은 시기에 가마쿠라 문하들도 투옥되거나 소령을 몰수당하는 등 심한 박해를 받았습니다.
이어서 1272년 유배지 사도에서의 투쟁을 언급한 쓰카하라문답과 ‘자계반역난’의 예언이 적중한 호조 도키스케의 난인 2월 소동을 쓰시고 <개목초>를 저술한 경위를 밝히셨습니다.
그리고 1274년에 사도유배에서 사면되어 가마쿠라로 돌아왔을 때 세번째 간효에 임하고 그 뒤 미노부에 입산하기까지를 쓰셨습니다.
여기에는 대성인의 생애 중 가장 큰 법난을 당한 시기에 관해 씌어 있습니다.
대성인은 이 어서에서 말법의 일체중생을 구제하고자 묘법을 홍통하는 행동을 밝히고 ‘법화경 행자’로서 불석신명의 투쟁을 제자들에게 가르치셨습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 본 문 ] (어서전집 910쪽 18행~911쪽 2행)
나의 동류들은 이진삼진 이어져서 가섭, 아난보다도 수승하고 천태, 전교보다도 월등할지어다. 조그마한 소도의 국주 등의 위협을 두려워한다면 염마왕의 책망을 어찌하리오. 부처의 사자라고 자칭하면서 두려워하는 것은 하열한 사람들이라고 타일렀느니라.
이어서 [통해]를 읽어드리겠습니다.
[ 통 해 ]
우리 일문의 사람들은 이진, 삼진으로 이어져서 가섭과 아난보다도 뛰어나고 천태와 전교도 뛰어넘으시라. 아주 조그마한 섬인 일본의 국주들이 위협하는 일을 두려워하면 염라대왕의 책망을 어찌 하겠다는 말인가. 부처의 심부름꾼이라고 자칭하면서 겁내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사람들이다. 이렇게 제자들을 타일렀다.
[ 어 구 해 설 ]
<가섭, 아난>은 석존의 십대 제자로, 석존이 멸한 뒤 정법을 수지했습니다.
<천태, 전교>는 천태는 천태대사 지의, 전교는 전교대사 사이초를 말하며, 상법시대 법화경의 정사입니다.
<염마왕>은 저승 세계의 대왕으로 생전의 선악을 심판하고 징벌합니다.
[ 포 인 트 ]
말법에 광선유포의 투쟁을 일으키신 분은 니치렌 대성인이 유일합니다. 그 투쟁은 대성인과 광선유포의 뜻을 함께하는 제자인 문하가 후계로서 실천했기에 비로소 미래까지 계승됩니다.
배독어서 앞부분에서는 석존이 멸한 뒤 누구도 넓히지 않은 ‘묘호렌게쿄의 오자’를 전 세계에 홍통할 서상으로 대성인 자신이 앞장섰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선언을 들어 대성인은 문하인 제자들에게 ‘이진삼진’으로 이어가도록 엄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앞장선 스승과 같은 결의로 제자가 일어서는 이 사제불이의 투쟁이 있어야 비로소 만인성불이라는 부처의 대원도 실현할 수 있습니다.
대성인은 말법이라는 혼란한 시대에 남묘호렌게쿄라는 미증유의 대법을 수지하고 광포의 대도를 이어가는 사람은 범부라고 해도 가섭, 아난과 천태, 전교보다도 훨씬 뛰어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심하게 박해하는 권력자들을 ‘소도의 국주’라고 갈파하셨습니다.
‘말법에 묘법을 넓히는 우리는 부처의 심부름꾼이다. 권력자를 두려워하면 안 된다’고 박해자를 유유히 내려다보는 대경애를 밝히고 제자들을 격려하셨습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스승은 늘 ‘선각의 길’을 불석신명의 결의로 앞장섰습니다. 그렇다면 제자도 또한 그 길을 두려워하지 않고 뒤를 이을 때 비로소 제자입니다. 스승이 열어주신 길을 따르는 것은 제자도 또한 영광스러운 선각의 길을 걷는 것입니다. 위대한 스승이 계신 인생만큼 긍지 드높은 영광은 없습니다.”
이케다 문하인 우리는 불석신명의 마음으로 절복과 홍교에 도전해 세계 동지와 함께 창가 사제의 대투쟁을 이어갑시다!
감사합니다.
이번달 어서는 <사도초>입니다.
<사도초>는 1276년, 대성인이 쉰다섯살 때 미노부에서 쓰시어 고니치보에게 주셨다고 알려져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습니다.
1268년부터 미노부에 입산하시기까지 대난과의 투쟁을 비롯해 대성인 자신의 행동을 쓰셨습니다.
이 어서에서는 먼저 1268년에 몽고가 일본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한 국서인 ‘첩장’이 도착해 대성인이 <입정안국론>에서 예언한 ‘타국침핍난’이 실제로 일어났다고 씌어 있습니다.
그리고 싯켄 호조 도키무네를 비롯한 막부 요인과 가마쿠라의 여러 큰 사찰의 승려들에게 편지를 보내 간언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대성인은 문하에게 말법에 절복을 행하면 반드시 대난이 일어난다고 밝히고 불석신명으로 싸워 대성인의 뒤를 이으라고 가르치셨습니다.
1271년 9월에는 헤이노 사에몬노조 요리쓰나가 병사를 이끌고 대성인을 포박해 몰래 가마쿠라 변두리에 있는 다쓰노구치에서 참수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참수하지 못하자 이번에는 사도로 유배를 보냈습니다.
같은 시기에 가마쿠라 문하들도 투옥되거나 소령을 몰수당하는 등 심한 박해를 받았습니다.
이어서 1272년 유배지 사도에서의 투쟁을 언급한 쓰카하라문답과 ‘자계반역난’의 예언이 적중한 호조 도키스케의 난인 2월 소동을 쓰시고 <개목초>를 저술한 경위를 밝히셨습니다.
그리고 1274년에 사도유배에서 사면되어 가마쿠라로 돌아왔을 때 세번째 간효에 임하고 그 뒤 미노부에 입산하기까지를 쓰셨습니다.
여기에는 대성인의 생애 중 가장 큰 법난을 당한 시기에 관해 씌어 있습니다.
대성인은 이 어서에서 말법의 일체중생을 구제하고자 묘법을 홍통하는 행동을 밝히고 ‘법화경 행자’로서 불석신명의 투쟁을 제자들에게 가르치셨습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 본 문 ] (어서전집 910쪽 18행~911쪽 2행)
나의 동류들은 이진삼진 이어져서 가섭, 아난보다도 수승하고 천태, 전교보다도 월등할지어다. 조그마한 소도의 국주 등의 위협을 두려워한다면 염마왕의 책망을 어찌하리오. 부처의 사자라고 자칭하면서 두려워하는 것은 하열한 사람들이라고 타일렀느니라.
이어서 [통해]를 읽어드리겠습니다.
[ 통 해 ]
우리 일문의 사람들은 이진, 삼진으로 이어져서 가섭과 아난보다도 뛰어나고 천태와 전교도 뛰어넘으시라. 아주 조그마한 섬인 일본의 국주들이 위협하는 일을 두려워하면 염라대왕의 책망을 어찌 하겠다는 말인가. 부처의 심부름꾼이라고 자칭하면서 겁내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사람들이다. 이렇게 제자들을 타일렀다.
[ 어 구 해 설 ]
<가섭, 아난>은 석존의 십대 제자로, 석존이 멸한 뒤 정법을 수지했습니다.
<천태, 전교>는 천태는 천태대사 지의, 전교는 전교대사 사이초를 말하며, 상법시대 법화경의 정사입니다.
<염마왕>은 저승 세계의 대왕으로 생전의 선악을 심판하고 징벌합니다.
[ 포 인 트 ]
말법에 광선유포의 투쟁을 일으키신 분은 니치렌 대성인이 유일합니다. 그 투쟁은 대성인과 광선유포의 뜻을 함께하는 제자인 문하가 후계로서 실천했기에 비로소 미래까지 계승됩니다.
배독어서 앞부분에서는 석존이 멸한 뒤 누구도 넓히지 않은 ‘묘호렌게쿄의 오자’를 전 세계에 홍통할 서상으로 대성인 자신이 앞장섰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선언을 들어 대성인은 문하인 제자들에게 ‘이진삼진’으로 이어가도록 엄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앞장선 스승과 같은 결의로 제자가 일어서는 이 사제불이의 투쟁이 있어야 비로소 만인성불이라는 부처의 대원도 실현할 수 있습니다.
대성인은 말법이라는 혼란한 시대에 남묘호렌게쿄라는 미증유의 대법을 수지하고 광포의 대도를 이어가는 사람은 범부라고 해도 가섭, 아난과 천태, 전교보다도 훨씬 뛰어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심하게 박해하는 권력자들을 ‘소도의 국주’라고 갈파하셨습니다.
‘말법에 묘법을 넓히는 우리는 부처의 심부름꾼이다. 권력자를 두려워하면 안 된다’고 박해자를 유유히 내려다보는 대경애를 밝히고 제자들을 격려하셨습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스승은 늘 ‘선각의 길’을 불석신명의 결의로 앞장섰습니다. 그렇다면 제자도 또한 그 길을 두려워하지 않고 뒤를 이을 때 비로소 제자입니다. 스승이 열어주신 길을 따르는 것은 제자도 또한 영광스러운 선각의 길을 걷는 것입니다. 위대한 스승이 계신 인생만큼 긍지 드높은 영광은 없습니다.”
이케다 문하인 우리는 불석신명의 마음으로 절복과 홍교에 도전해 세계 동지와 함께 창가 사제의 대투쟁을 이어갑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