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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호 좌담회 어서 (법련내용, 홈페이지 강의원고)
관리자
2018-02-26
2,382
안녕하십니까?
이번달 어서는 <현불미래기>입니다.
<현불미래기>는 1273년 윤5월, 대성인이 쉰두살 때 유배지인 사도 이치노사와에서 쓰신 어서입니다.
대성인은 다쓰노구치법난과 사도유배라는 대난을 당하면서도 문하를 지도하고 격려하고자 수많은 어서를 잇따라 집필하셨습니다.
이 어서를 집필하기 전해에는 <개목초>를 쓰시고 이어서 1273년에는 <관심본존초>와 <여설수행초> 등 중요한 법문서를 쓰셨습니다.
이 어서는 ‘부처의 미래기를 나타낸다’는 제목대로 석존의 미래기를 언제 누가 어떻게 현실에 나타낼지를 밝혔습니다.
어서 앞부분에서 석존의 미래기인 법화경 약왕품을 인용해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말법에 태어난 기쁨을 말씀하시고 이 어서의 주제를 명확히 밝히셨습니다. 그리고 말법 초반에는 오직 홀로 인난홍통 하신 대성인이 “본문의 본존ㆍ묘호렌게쿄의 오자”를 나타내시고 전 세계에 광선유포하는 일이 석존의 미래기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밝히셨습니다.
이어서 부처가 설한 대로 법화경을 홍통했다는 이유로 난을 만난 사람은 대성인이 유일하다고 말씀하시고 게다가 인도와 중국에서는 불법이 쇠퇴했으므로 대성인이야말로 인도, 중국, 일본의 삼국에서 유일한 법화경 행자라고 단언하셨습니다.
그리고 “불법은 반드시 동토 일본에서 나올 것이니라.”하고 말법의 어본불로서 자신의 미래기를 밝히고 말법의 모든 사람을 구제하는 대성인 불법이 반드시 일본에서 세계로 넓혀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끝으로 법화경 보탑품에 나오는 ‘육난구이’의 마음을 체득하고 입종 이후 21년 동안 여러 대난을 이겨내며 난사 중의 난사인 묘법 광선유포를 실현한 사실을 밝히셨습니다.
그리고 말법에 광선유포가 될 것을 알고 대성인 자신이 인도의 석존, 중국의 천태, 일본의 전교라는 법화경 유통의 정통을 잇는다는 사실을 밝힌 뒤 자신을 포함한 네명을 ‘삼국사사’라고 불렀습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 본 문 ] (어서전집 509쪽 8행~ 11행)
전교대사 가로되 ‘얕은 것은 쉽고 깊은 것은 어렵다 함은 석가의 소판이니라. 얕은 것을 버리고 깊은 것을 따름은 장부의 마음이니라. 천태대사는 석가에게 신순해서 법화종을 도와 진단에 부양했고 에이산의 일가는 천태에게 상승해서 법화종을 도와 일본에 홍통함이라’ 등 운운. 안슈의 니치렌은 아마도 삼사에게 상승해서 법화종을 도와 말법에 유통함이니 삼에다 일을 가하여 삼국사사라 부름이라.
이어서 [통해]를 읽어드리겠습니다.
[ 통 해 ]
전교대사는 “‘얕은 가르침을 신해하기는 쉽고 깊은 가르침을 신해하기는 어렵다’는 것은 석존의 판별이다. 얕은 가르침을 버리고 깊은 가르침을 따르는 것이 장부(부처)의 마음이다. 천태대사는 석가불을 믿고 그 말대로 법화종을 도와 중국에서 선양했다. 히에이산의 일가(전교의 일문)는 천태의 뒤를 이어 법화종을 도와 일본에 넓혔다”고 말했다. 아와지방의 니치렌은 황송한 일이지만 석존, 천태, 전교라는 삼사의 뒤를 이어 법화종을 도와 말법에 유통한다. 그러므로 삼사에 니치렌 한 사람을 더해 ‘삼국사사’라고 이름을 붙였다.
[포인트]
배독어서 앞부분은 전교대사가《법화수구》에서 법화경 견보탑품에 설한 ‘육난구이’를 해석한 글입니다. 육난구이는 석존 멸후에 법화경을 수지하고 홍통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나타냅니다.
“얕은 것은 쉽고 깊은 것은 어렵다” 하고 있듯이 이전경 등 얕은 가르침은 이해하기 쉬워서 넓히기 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가장 깊은 가르침인 법화경은 믿기 어려워서 넓히기 어려운 경전입니다. 그러나 악세 말법에서 법화경 이외의 얕은 가르침으로는 사람들을 구제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만인성불의 유일한 법인 법화경을 넓히는 것 이외에 사람들의 행복을 여는 길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대성인은 얕은 가르침을 버리고 법화경을 넓히는 것이 ‘장부의 마음’ 다시 말해 ‘부처의 마음’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후반부에서는 부처의 마음을 그대로 실천해 법화경을 선양하고 넓힌 올바른 불법 지도자로 중국의 천태대사, 일본의 전교대사를 드셨습니다.
전교의 말에 이어 대성인은 자신이 인도의 석존, 중국의 천태, 일본의 전교라는 삼사의 뒤를 이어서 법화경을 넓힌 사실을 밝히고 삼사에 자신을 더해 ‘삼국사사’라고 이름을 붙이셨습니다.
창가학회는 대성인의 정신을 계승해 세계 192개국*지역으로 불법을 넓혔습니다. 대성인 직결로 세계 광선유포를 진척시킨 단체는 학회가 유일합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의 삶에서 보면 ‘얕음’은 타성이고 안일함이고 비겁함입니다. 이 나약한 마음을 용감하게 타파해 ‘깊은 신념’과 ‘깊은 인간의 위대함’을 갖추는 것이 ‘부처의 마음’입니다.”
우리 모두 ‘부처의 마음’을 불태워 ‘세계광포 신시대 영광의 해’를 기세 드높이 전진합시다.
감사합니다.
이번달 어서는 <현불미래기>입니다.
<현불미래기>는 1273년 윤5월, 대성인이 쉰두살 때 유배지인 사도 이치노사와에서 쓰신 어서입니다.
대성인은 다쓰노구치법난과 사도유배라는 대난을 당하면서도 문하를 지도하고 격려하고자 수많은 어서를 잇따라 집필하셨습니다.
이 어서를 집필하기 전해에는 <개목초>를 쓰시고 이어서 1273년에는 <관심본존초>와 <여설수행초> 등 중요한 법문서를 쓰셨습니다.
이 어서는 ‘부처의 미래기를 나타낸다’는 제목대로 석존의 미래기를 언제 누가 어떻게 현실에 나타낼지를 밝혔습니다.
어서 앞부분에서 석존의 미래기인 법화경 약왕품을 인용해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말법에 태어난 기쁨을 말씀하시고 이 어서의 주제를 명확히 밝히셨습니다. 그리고 말법 초반에는 오직 홀로 인난홍통 하신 대성인이 “본문의 본존ㆍ묘호렌게쿄의 오자”를 나타내시고 전 세계에 광선유포하는 일이 석존의 미래기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밝히셨습니다.
이어서 부처가 설한 대로 법화경을 홍통했다는 이유로 난을 만난 사람은 대성인이 유일하다고 말씀하시고 게다가 인도와 중국에서는 불법이 쇠퇴했으므로 대성인이야말로 인도, 중국, 일본의 삼국에서 유일한 법화경 행자라고 단언하셨습니다.
그리고 “불법은 반드시 동토 일본에서 나올 것이니라.”하고 말법의 어본불로서 자신의 미래기를 밝히고 말법의 모든 사람을 구제하는 대성인 불법이 반드시 일본에서 세계로 넓혀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끝으로 법화경 보탑품에 나오는 ‘육난구이’의 마음을 체득하고 입종 이후 21년 동안 여러 대난을 이겨내며 난사 중의 난사인 묘법 광선유포를 실현한 사실을 밝히셨습니다.
그리고 말법에 광선유포가 될 것을 알고 대성인 자신이 인도의 석존, 중국의 천태, 일본의 전교라는 법화경 유통의 정통을 잇는다는 사실을 밝힌 뒤 자신을 포함한 네명을 ‘삼국사사’라고 불렀습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 본 문 ] (어서전집 509쪽 8행~ 11행)
전교대사 가로되 ‘얕은 것은 쉽고 깊은 것은 어렵다 함은 석가의 소판이니라. 얕은 것을 버리고 깊은 것을 따름은 장부의 마음이니라. 천태대사는 석가에게 신순해서 법화종을 도와 진단에 부양했고 에이산의 일가는 천태에게 상승해서 법화종을 도와 일본에 홍통함이라’ 등 운운. 안슈의 니치렌은 아마도 삼사에게 상승해서 법화종을 도와 말법에 유통함이니 삼에다 일을 가하여 삼국사사라 부름이라.
이어서 [통해]를 읽어드리겠습니다.
[ 통 해 ]
전교대사는 “‘얕은 가르침을 신해하기는 쉽고 깊은 가르침을 신해하기는 어렵다’는 것은 석존의 판별이다. 얕은 가르침을 버리고 깊은 가르침을 따르는 것이 장부(부처)의 마음이다. 천태대사는 석가불을 믿고 그 말대로 법화종을 도와 중국에서 선양했다. 히에이산의 일가(전교의 일문)는 천태의 뒤를 이어 법화종을 도와 일본에 넓혔다”고 말했다. 아와지방의 니치렌은 황송한 일이지만 석존, 천태, 전교라는 삼사의 뒤를 이어 법화종을 도와 말법에 유통한다. 그러므로 삼사에 니치렌 한 사람을 더해 ‘삼국사사’라고 이름을 붙였다.
[포인트]
배독어서 앞부분은 전교대사가《법화수구》에서 법화경 견보탑품에 설한 ‘육난구이’를 해석한 글입니다. 육난구이는 석존 멸후에 법화경을 수지하고 홍통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나타냅니다.
“얕은 것은 쉽고 깊은 것은 어렵다” 하고 있듯이 이전경 등 얕은 가르침은 이해하기 쉬워서 넓히기 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가장 깊은 가르침인 법화경은 믿기 어려워서 넓히기 어려운 경전입니다. 그러나 악세 말법에서 법화경 이외의 얕은 가르침으로는 사람들을 구제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만인성불의 유일한 법인 법화경을 넓히는 것 이외에 사람들의 행복을 여는 길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대성인은 얕은 가르침을 버리고 법화경을 넓히는 것이 ‘장부의 마음’ 다시 말해 ‘부처의 마음’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후반부에서는 부처의 마음을 그대로 실천해 법화경을 선양하고 넓힌 올바른 불법 지도자로 중국의 천태대사, 일본의 전교대사를 드셨습니다.
전교의 말에 이어 대성인은 자신이 인도의 석존, 중국의 천태, 일본의 전교라는 삼사의 뒤를 이어서 법화경을 넓힌 사실을 밝히고 삼사에 자신을 더해 ‘삼국사사’라고 이름을 붙이셨습니다.
창가학회는 대성인의 정신을 계승해 세계 192개국*지역으로 불법을 넓혔습니다. 대성인 직결로 세계 광선유포를 진척시킨 단체는 학회가 유일합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의 삶에서 보면 ‘얕음’은 타성이고 안일함이고 비겁함입니다. 이 나약한 마음을 용감하게 타파해 ‘깊은 신념’과 ‘깊은 인간의 위대함’을 갖추는 것이 ‘부처의 마음’입니다.”
우리 모두 ‘부처의 마음’을 불태워 ‘세계광포 신시대 영광의 해’를 기세 드높이 전진합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