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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호 좌담회 어서 (법련내용, 홈페이지 강의원고)
관리자
2017-08-28
2,587
안녕하십니까?
이번달 어서는 <법화초심성불초>입니다.
<법화초심성불초>는 1277년, 대성인이 쉰여섯살 때 쓰신 편지로 누구에게 주셨는지는 자세히 알 수 없습니다. 아미타 신앙의 정토관을 파절하고 여인성불을 언급하신 것으로 보아 예전에 염불을 부른 여성문하나 아직도 염불에 미련이 있는 여성에게 법화경 신앙의 기본을 가르친 글이라고 짐작합니다.
이 어서는 문답형식으로 여러 종교의 정사를 논한 뒤 법화경이야말로 부처의 본의를 밝힌 경전이고, 법화경 28품의 간심인 ‘남묘호렌게쿄’야말로 악세 말법에 넓혀야 하는 성불의 근본법이라고 밝히셨습니다.
이어서 ‘좋은 스승’ ‘좋은 단나’ ‘좋은 법’ 이 세가지가 모여야 비로소 기원이 이루어지고 국가의 대난도 없앨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불법에 무지한 사람도 오직 법화경에 따를 때 성불할 수 있으므로 강성하게 홍교에 힘쓰라고 격려하고 “어떻게 하든 법화경을 굳이 설해 듣게 할지어다”(어서 552쪽)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불법을 들은 상대가 순수하게 믿는다면 성불의 경애를 얻을 수 있고, 일단은 반대하는 사람도 ‘독고의 연’으로 반드시 성불의 인을 새길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말법에 법화경을 수지하고 넓히는 사람에게는 삼류강적이 출현해 박해한다고 밝히셨습니다. 대성인은 삼류강적이 다투어 일어나는 일은 경문에서 설한 그대로이므로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고 더욱 신심에 힘쓰라고 격려하셨습니다. 그리고 삼류강적을 만나 홍교를 관철하는 사람이야말로 진실한 법화경 행자라고 가르치셨습니다.
끝으로 남묘호렌게쿄의 창제행으로 마음속의 불성이 불리어 나타난다고 밝히고, 아만편집의 마음을 버리고 강성한 신심으로 창제에 힘쓰라고 말하고 이 어서를 끝맺으셨습니다.
이번 연찬범위는 이 어서의 결론 부분으로 말법의 일체중생이 성불하는 법은 법화경의 간심인 남묘호렌게쿄 이외에 없다고 밝히셨습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본문] (어서전집 557쪽 6행~9행)
나의 기심의 묘호렌게쿄를 본존으로 숭앙하고 나의 기심 중의 불성 남묘호렌게쿄라고 부르고 불리어서 나타나심을 부처라고 하느니라. 비유컨대 새장 속의 새가 울면 하늘을 나는 새가 불리어서 모이는 것과 같고 하늘을 나는 새가 모이면 새장 속의 새도 나가려고 함과 같으니라. 입으로 묘법을 봉창하면 나의 몸의 불성도 불리어서 반드시 나타나시고.
이어서 [통해]를 읽어드리겠습니다.
[ 통 해 ]
내 마음속의 묘호렌게쿄를 본존으로 존숭하고 내 마음속의 불성이 남묘호렌게쿄라고 부르고 불리어서 나타남을 부처라고 한다.
비유하면 새장 속의 새가 울면 하늘을 나는 새가 불리어서 모이는 이치와 같다. 하늘을 나는 새가 모이면 새장 속의 새도 나가려고 함과 같다. 입으로 묘법을 부르면 내 몸의 불성도 불리어서 반드시 나타난다.
[ 어 구 해 설 ]
<불성>은 일체중생이 갖춘 부처의 성분, 불계를 가리킵니다.
[ 포 인 트 ]
제2대 회장 도다 조세이 선생님은 ‘그대 자신이 남묘호렌게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자신의 위대한 가능성을 깨달으면 어떠한 어려움에도 맞설 수 있습니다. “기심의 묘호렌게쿄”를 용현해 가슴속에 영원히 무너지지 않는 행복경애를 확립하는 일이 우리가 신앙하는 목적입니다.
배독어서의 첫부분에서 대성인은 삼세 제불의 깨달음의 법인 묘호렌게쿄를 부름으로써 마음속의 불계를 불러 나타내어 성불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대성인이 도현하신 어본존을 신수하고 창제함에 따라 자기 가슴속에 내재한 불성이 불리어 나오는 것을 성불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게다가 우리는 그 어본존을 생명속에 갖추고 있습니다.
이어서 대성인은 그 모습을 새가 서로 부르는 비유를 들어 가르치셨습니다. 새장 속의 새가 울면 하늘을 나는 새가 불리어서 모입니다. 모인 새가 울면 이번에는 새장 속의 새가 밖으로 나가려고 합니다.
“부르고 불리어서”에서 ‘부르고’는 우리가 어본존에게 창제해 마음속의 불성을 부르는 행동입니다. ‘불리어서’는 그 창제로 마음속의 불성이 불리어 나오는 행동을 말합니다. 그리고 어본존에게 창제하면 ‘반드시’ 자신의 위대한 불성이 나타나고 묘법의 무한한 공력을 자기 몸에 나타낼 수 있다고 단언하셨습니다. 창제근본으로 나아가는 한 우리에게 막힘은 결코 없습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창제하는 사람’이 ‘승리하는 사람’입니다. 끝까지 창제하는 사람에게는 제천이 속속 모여듭니다. 가장 행복한 방향으로 이끕니다. 제목보다 뛰어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드디어 본격적으로 하반기를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낭랑하게 제목을 부르면서 눈앞에 놓인 과제에 도전하고 날마다 전진합시다.
감사합니다.
이번달 어서는 <법화초심성불초>입니다.
<법화초심성불초>는 1277년, 대성인이 쉰여섯살 때 쓰신 편지로 누구에게 주셨는지는 자세히 알 수 없습니다. 아미타 신앙의 정토관을 파절하고 여인성불을 언급하신 것으로 보아 예전에 염불을 부른 여성문하나 아직도 염불에 미련이 있는 여성에게 법화경 신앙의 기본을 가르친 글이라고 짐작합니다.
이 어서는 문답형식으로 여러 종교의 정사를 논한 뒤 법화경이야말로 부처의 본의를 밝힌 경전이고, 법화경 28품의 간심인 ‘남묘호렌게쿄’야말로 악세 말법에 넓혀야 하는 성불의 근본법이라고 밝히셨습니다.
이어서 ‘좋은 스승’ ‘좋은 단나’ ‘좋은 법’ 이 세가지가 모여야 비로소 기원이 이루어지고 국가의 대난도 없앨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불법에 무지한 사람도 오직 법화경에 따를 때 성불할 수 있으므로 강성하게 홍교에 힘쓰라고 격려하고 “어떻게 하든 법화경을 굳이 설해 듣게 할지어다”(어서 552쪽)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불법을 들은 상대가 순수하게 믿는다면 성불의 경애를 얻을 수 있고, 일단은 반대하는 사람도 ‘독고의 연’으로 반드시 성불의 인을 새길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말법에 법화경을 수지하고 넓히는 사람에게는 삼류강적이 출현해 박해한다고 밝히셨습니다. 대성인은 삼류강적이 다투어 일어나는 일은 경문에서 설한 그대로이므로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고 더욱 신심에 힘쓰라고 격려하셨습니다. 그리고 삼류강적을 만나 홍교를 관철하는 사람이야말로 진실한 법화경 행자라고 가르치셨습니다.
끝으로 남묘호렌게쿄의 창제행으로 마음속의 불성이 불리어 나타난다고 밝히고, 아만편집의 마음을 버리고 강성한 신심으로 창제에 힘쓰라고 말하고 이 어서를 끝맺으셨습니다.
이번 연찬범위는 이 어서의 결론 부분으로 말법의 일체중생이 성불하는 법은 법화경의 간심인 남묘호렌게쿄 이외에 없다고 밝히셨습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본문] (어서전집 557쪽 6행~9행)
나의 기심의 묘호렌게쿄를 본존으로 숭앙하고 나의 기심 중의 불성 남묘호렌게쿄라고 부르고 불리어서 나타나심을 부처라고 하느니라. 비유컨대 새장 속의 새가 울면 하늘을 나는 새가 불리어서 모이는 것과 같고 하늘을 나는 새가 모이면 새장 속의 새도 나가려고 함과 같으니라. 입으로 묘법을 봉창하면 나의 몸의 불성도 불리어서 반드시 나타나시고.
이어서 [통해]를 읽어드리겠습니다.
[ 통 해 ]
내 마음속의 묘호렌게쿄를 본존으로 존숭하고 내 마음속의 불성이 남묘호렌게쿄라고 부르고 불리어서 나타남을 부처라고 한다.
비유하면 새장 속의 새가 울면 하늘을 나는 새가 불리어서 모이는 이치와 같다. 하늘을 나는 새가 모이면 새장 속의 새도 나가려고 함과 같다. 입으로 묘법을 부르면 내 몸의 불성도 불리어서 반드시 나타난다.
[ 어 구 해 설 ]
<불성>은 일체중생이 갖춘 부처의 성분, 불계를 가리킵니다.
[ 포 인 트 ]
제2대 회장 도다 조세이 선생님은 ‘그대 자신이 남묘호렌게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자신의 위대한 가능성을 깨달으면 어떠한 어려움에도 맞설 수 있습니다. “기심의 묘호렌게쿄”를 용현해 가슴속에 영원히 무너지지 않는 행복경애를 확립하는 일이 우리가 신앙하는 목적입니다.
배독어서의 첫부분에서 대성인은 삼세 제불의 깨달음의 법인 묘호렌게쿄를 부름으로써 마음속의 불계를 불러 나타내어 성불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대성인이 도현하신 어본존을 신수하고 창제함에 따라 자기 가슴속에 내재한 불성이 불리어 나오는 것을 성불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게다가 우리는 그 어본존을 생명속에 갖추고 있습니다.
이어서 대성인은 그 모습을 새가 서로 부르는 비유를 들어 가르치셨습니다. 새장 속의 새가 울면 하늘을 나는 새가 불리어서 모입니다. 모인 새가 울면 이번에는 새장 속의 새가 밖으로 나가려고 합니다.
“부르고 불리어서”에서 ‘부르고’는 우리가 어본존에게 창제해 마음속의 불성을 부르는 행동입니다. ‘불리어서’는 그 창제로 마음속의 불성이 불리어 나오는 행동을 말합니다. 그리고 어본존에게 창제하면 ‘반드시’ 자신의 위대한 불성이 나타나고 묘법의 무한한 공력을 자기 몸에 나타낼 수 있다고 단언하셨습니다. 창제근본으로 나아가는 한 우리에게 막힘은 결코 없습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창제하는 사람’이 ‘승리하는 사람’입니다. 끝까지 창제하는 사람에게는 제천이 속속 모여듭니다. 가장 행복한 방향으로 이끕니다. 제목보다 뛰어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드디어 본격적으로 하반기를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낭랑하게 제목을 부르면서 눈앞에 놓인 과제에 도전하고 날마다 전진합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