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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호 좌담회 어서 (법련내용, 홈페이지 강의원고)
관리자
2017-03-27
3,093
2017년 4월 좌담회 어서 <교오전답서>
안녕하십니까?
이번달 어서는 <교오전답서>입니다.
이 어서는 1273년 8월, 대성인이 52세 때 유배지 사도 이치노사와에서 집필하신 편지입니다. 어린 딸 교오가 중병에 걸렸다고 대성인에게 보고한 문하에게 쓴 답장입니다.
대성인은 이 어서를 쓰기 직전 이 문하에게 어본존을 하부하셨습니다.
이 어서의 첫머리에서 대성인은 교오가 회복하기를 제천선신이 하루종일 기원하고 있다고 쓰시고 어본존을 자기 몸에서 떼지 말고 수지하도록 가르치셨습니다.
다음으로 이 어본존은 정법, 상법시대에 누구도 나타낸 적 없는 미증유의 본존이라고 밝히셨습니다.
그리고 대성인이 어본존을 쓰는 자세에 관해 사자왕은 ‘전삼후일’이라고 해서 개미를 잡을 때나 사나운 맹수를 잡을 때나 기세를 내는 것은 완전히 똑같다고 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대성인이 온 생명을 기울여 어본존을 도현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어본존을 강성히 믿으면 제천선신의 수호를 받아 복덕 가득한 행복경애를 열 수 있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이어서 이번 배독범위에서는 어본존의 위대한 공력을 끌어내는 것은 수지한 사람의 신심에 달렸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이 점에 관해 대성인은 검이라 해도 사용하는 사람이 겁쟁이라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도리를 들어 법화경이라는 검은 용기 있는 신심을 관철하는 사람이 사용할 때 비로소 도움이 된다고 밝히셨습니다.
또 어본존은 대성인이 갖춘 불계의 생명을 그대로 도현한 것이고 대성인의 혼은 ‘남묘호렌게쿄’ 이외에 아무것도 아니라고 단언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신심을 불러 일으키라고 강조한 뒤 어본존에게 기원하면 어떠한 소원이든 성취하지 못할 리 없다고 격려하며 이 어서를 끝맺으셨습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본문] (어서전집 1124쪽 9행~13행)
오직 신심에 달렸느니라. 검이라도 부진한 사람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다. 법화경의 검은 신심이 강성한 사람만이 소용되는 것이며 범에 날개가 돋친 격이니라. 니치렌의 혼을 먹물에 물들여 넣어서 썼으니 믿으실지어다. 부처의 어의는 법화경이며 니치렌의 혼은 바로 남묘호렌게쿄이니라.
이어서 [통해]를 읽어 드리겠습니다.
[통해]
오직 (어본존에게 위대한 공력이 있다고 해도 그것을 나타내는 것은) 신심에 달려 있다. 검이라도 노력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법화경(어본존)이라는 검은 용감한 신심을 관철하는 사람에게 비로소 도움이 될 수 있다. 참으로 범에 날개가 돋친 격이다. (이 어본존은) 니치렌의 혼을 먹으로 물들여 썼다. 믿으시오. 석존의 본의는 법화경이다. 니치렌의 혼은 남묘호렌게쿄 이외에는 없다.
[포인트]
이 어서는 떳떳하고 용기 있는 신심에 비로소 어본존의 공력이 나타난다는 말씀입니다.
이 어서의 앞부분에서 대성인은 어본존을 향해 제목을 부를 때 병고와 장마도 타파할 수 있다고 가르치셨습니다. 더욱이 이러한 어본존의 위대한 공력을 끌어내는 것은 어본존을 마주하는 사람의 신심에 달렸다고 쓰셨습니다.
이 점에 관해 대성인은 검을 예로 들어 ‘법화경(어본존)의 검’은 신심이 강한 사람이 사용할 때 비로소 도움이 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우리는 ‘법화경의 검’으로 불행의 근원인 무명(생명의 근본적인 미혹)을 끊고 확실한 행복경애를 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근사한 검이라도 사용하는 사람이 겁쟁이라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대성인은 ‘법화경의 검’은 ‘신심이 강성한 사람’ 다시 말해 용기 있는 신심을 관철하는 사람이 사용할 때 비로소 범에 날개가 돋친 듯 더욱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날마다 신심을 실천하는 데에도 용기가 중요합니다.
이어서 대성인은 어본존을 ‘니치렌의 혼을 먹으로 물들여 썼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니치렌의 혼은 남묘호렌게쿄 이외에는 없다’고 쓰셨습니다.
대성인은 말법에서 만인성불의 길을 열고자 어본존을 나타내셨습니다. 어본존은 묘법과 일체인 대성인의 생명 그 자체입니다. 광선유포를 지향하는 신심을 불러일으켜 어본존에 제목을 부를 때 부처의 위대한 경애를 열 수 있습니다. 어본존을 근본으로 한 이 신심을 가르쳐주신 분이 창가 삼대의 사제입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이렇게 쓰셨습니다.
“용기 있는 신심에 비로소 무적 같은 묘법의 힘이 나타납니다. 강성한 기원과 불요불굴의 ‘불굴의 투혼’으로 반드시 승리를 열기 바랍니다!”
우리는 어디까지나 용기 있는 신심으로 장마를 무찌르고 모든 것에 승리합시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달 어서는 <교오전답서>입니다.
이 어서는 1273년 8월, 대성인이 52세 때 유배지 사도 이치노사와에서 집필하신 편지입니다. 어린 딸 교오가 중병에 걸렸다고 대성인에게 보고한 문하에게 쓴 답장입니다.
대성인은 이 어서를 쓰기 직전 이 문하에게 어본존을 하부하셨습니다.
이 어서의 첫머리에서 대성인은 교오가 회복하기를 제천선신이 하루종일 기원하고 있다고 쓰시고 어본존을 자기 몸에서 떼지 말고 수지하도록 가르치셨습니다.
다음으로 이 어본존은 정법, 상법시대에 누구도 나타낸 적 없는 미증유의 본존이라고 밝히셨습니다.
그리고 대성인이 어본존을 쓰는 자세에 관해 사자왕은 ‘전삼후일’이라고 해서 개미를 잡을 때나 사나운 맹수를 잡을 때나 기세를 내는 것은 완전히 똑같다고 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대성인이 온 생명을 기울여 어본존을 도현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어본존을 강성히 믿으면 제천선신의 수호를 받아 복덕 가득한 행복경애를 열 수 있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이어서 이번 배독범위에서는 어본존의 위대한 공력을 끌어내는 것은 수지한 사람의 신심에 달렸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이 점에 관해 대성인은 검이라 해도 사용하는 사람이 겁쟁이라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도리를 들어 법화경이라는 검은 용기 있는 신심을 관철하는 사람이 사용할 때 비로소 도움이 된다고 밝히셨습니다.
또 어본존은 대성인이 갖춘 불계의 생명을 그대로 도현한 것이고 대성인의 혼은 ‘남묘호렌게쿄’ 이외에 아무것도 아니라고 단언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신심을 불러 일으키라고 강조한 뒤 어본존에게 기원하면 어떠한 소원이든 성취하지 못할 리 없다고 격려하며 이 어서를 끝맺으셨습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본문] (어서전집 1124쪽 9행~13행)
오직 신심에 달렸느니라. 검이라도 부진한 사람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다. 법화경의 검은 신심이 강성한 사람만이 소용되는 것이며 범에 날개가 돋친 격이니라. 니치렌의 혼을 먹물에 물들여 넣어서 썼으니 믿으실지어다. 부처의 어의는 법화경이며 니치렌의 혼은 바로 남묘호렌게쿄이니라.
이어서 [통해]를 읽어 드리겠습니다.
[통해]
오직 (어본존에게 위대한 공력이 있다고 해도 그것을 나타내는 것은) 신심에 달려 있다. 검이라도 노력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법화경(어본존)이라는 검은 용감한 신심을 관철하는 사람에게 비로소 도움이 될 수 있다. 참으로 범에 날개가 돋친 격이다. (이 어본존은) 니치렌의 혼을 먹으로 물들여 썼다. 믿으시오. 석존의 본의는 법화경이다. 니치렌의 혼은 남묘호렌게쿄 이외에는 없다.
[포인트]
이 어서는 떳떳하고 용기 있는 신심에 비로소 어본존의 공력이 나타난다는 말씀입니다.
이 어서의 앞부분에서 대성인은 어본존을 향해 제목을 부를 때 병고와 장마도 타파할 수 있다고 가르치셨습니다. 더욱이 이러한 어본존의 위대한 공력을 끌어내는 것은 어본존을 마주하는 사람의 신심에 달렸다고 쓰셨습니다.
이 점에 관해 대성인은 검을 예로 들어 ‘법화경(어본존)의 검’은 신심이 강한 사람이 사용할 때 비로소 도움이 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우리는 ‘법화경의 검’으로 불행의 근원인 무명(생명의 근본적인 미혹)을 끊고 확실한 행복경애를 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근사한 검이라도 사용하는 사람이 겁쟁이라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대성인은 ‘법화경의 검’은 ‘신심이 강성한 사람’ 다시 말해 용기 있는 신심을 관철하는 사람이 사용할 때 비로소 범에 날개가 돋친 듯 더욱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날마다 신심을 실천하는 데에도 용기가 중요합니다.
이어서 대성인은 어본존을 ‘니치렌의 혼을 먹으로 물들여 썼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니치렌의 혼은 남묘호렌게쿄 이외에는 없다’고 쓰셨습니다.
대성인은 말법에서 만인성불의 길을 열고자 어본존을 나타내셨습니다. 어본존은 묘법과 일체인 대성인의 생명 그 자체입니다. 광선유포를 지향하는 신심을 불러일으켜 어본존에 제목을 부를 때 부처의 위대한 경애를 열 수 있습니다. 어본존을 근본으로 한 이 신심을 가르쳐주신 분이 창가 삼대의 사제입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이렇게 쓰셨습니다.
“용기 있는 신심에 비로소 무적 같은 묘법의 힘이 나타납니다. 강성한 기원과 불요불굴의 ‘불굴의 투혼’으로 반드시 승리를 열기 바랍니다!”
우리는 어디까지나 용기 있는 신심으로 장마를 무찌르고 모든 것에 승리합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