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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호 좌담회 어서 (법련내용, 홈페이지 강의원고)
관리자
2017-02-28
2,897
2017년 3월 좌담회 어서 <묘이치니부인어소식>
안녕하십니까?
이번달 어서는 <묘이치니부인어소식>입니다.
이 어서는 1275년 5월, 대성인이 쉰네살 때 미노부에서 쓰시어 가마쿠라에 사는 묘이치니에게 보내신 편지입니다.
1271년, 대성인이 다쓰노구치법난과 사도유배라는 대난을 당하고 나아가 가마쿠라의 문하들도 거센 탄압을 받았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묘이치니는 남편과 함께 법화경의 신앙을 관철했습니다. 그러나 법화경을 수지한다는 이유로 남편이 소령을 몰수당하는 등 난을 만났습니다. 게다가 대성인이 사도유배에서 사면되었다는 소식을 듣기도 전에 남편은 세상을 떠났습니다.
남편을 여읜 묘이치니는 어리고 병든 자식들과 함께 매우 어려운 생활을 했으리라 추측됩니다. 그러나 그런 힘겨운 상황에서도 묘이치니는 사도와 미노부에 사람을 보내 대성인을 섬기게 하는 등 순수한 신심을 관철하며 스승을 지키려고 했습니다.
이 어서에서 대성인은 ‘법화경 행자의 대확신에서 보면 겨울이 반드시 봄이 되는 것처럼 법화경의 신심을 관철한 사람은 반드시 성불할 수 있다며 소령을 몰수당했지만 신심을 관철한 묘이치니의 남편도 틀림없이 성불했다’고 단언하셨습니다.
나아가 대성인은 생사를 넘어 묘이치니의 어린 자식들을 보살펴주겠다는 말씀과 함께 묘이치니 부인의 가족을 감싸 안고, 사람을 보내준 점에 깊이 감사하며 이 어서를 끝맺으셨습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 본 문 ] (어서전집 1253쪽 16행~17행)
법화경을 믿는 사람은 겨울과 같다. 겨울은 반드시 봄이 되느니라. 아직도 옛날부터 듣지 못하고 보지 못했노라. 겨울이 가을로 되돌아간 것을. 아직도 듣지 못했노라. 법화경을 믿는 사람이 범부가 되었음을. 경문에는 ‘약유문법자무일불성불’이라고 설해져 있느니라.
이어서 [통해]를 읽어드리겠습니다.
[ 통 해 ]
법화경을 믿는 사람은 겨울과 같다. 겨울은 반드시 봄이 된다. 예부터 지금껏 ‘겨울이 가을로 되돌아간다’고 들은 적도 본 적도 없다. (마찬가지로) 지금껏 ‘법화경을 믿는 사람이 부처가 되지 못하고 범부인 채로 있다’고 들은 적이 없다. 경문에는 ‘만약 법을 듣는다면 성불하지 못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고 씌어 있다.
[ 어 구 해 설 ]
<약유문법자무일불성불>은 법화경 <방편품> 제2에 나옵니다. “만약 법을 듣게 된다면 성불하지 못한 자는 한 사람도 없느니라”(법화경 137쪽) 하고 읽습니다. 법화경을 들은 사람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성불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 포 인 트 ]
이 어서는 아주 추운 겨울도 이윽고 따뜻한 봄을 맞듯이 신심을 관철하는 사람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대성인의 대확신을 나타내신 어서입니다.
학회에서도 초창기 이후 많은 동지가 시련과 고난을 이겨내는 ‘용기의 원천’으로 이 성훈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대성인은 ‘법화경을 믿는 사람은 겨울과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봄을 맞으려면 반드시 겨울을 넘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자신의 일생성불을 바라며 광포를 위해 사는 인생에는 숙명전환의 투쟁이 있고 삼장사마와 삼류강적이 다투어 일어납니다.
법화경을 수지하는 사람에게 ‘시련 같은 겨울’ 다시 말해 난은 필연입니다. 그 난을 이겨내 반드시 ‘승리의 봄’이라고도 할 성불을 향한 궤도를 걸을 수 있다고 나타내셨습니다.
또 자연법칙으로 겨울은 반드시 봄이 되고 가을로 되돌아갈 수 없듯이 성불의 대법인 묘법을 끝까지 수지한 사람이 부처가 되지 못하고 하물며 범부의 미혹 그대로 끝날 리 없습니다.
“아직도 듣지 못했노라. 법화경을 믿는 사람이 범부가 되었음을” 하고 씌어 있듯이 대성인은 묘법을 듣고 신수한 사람은 ‘무일불성불’ 다시 말해 한 사람도 빠짐없이 성불한다는 법화경 <방편품>의 구절을 배독하고 ‘이 신심으로 반드시 행복해질 수 있다’고 격려하셨습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눈바람이 아무리 세차게 부는 겨울이라도 봄은 반드시 찾아옵니다. 법화경을 믿는 사람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부처가 됩니다. 가장 괴로워한 사람이 행복을 쟁취하기 위한 불법입니다. 그리고 민중이 어떠한 고난도 이겨내 희망이 넘치고 승리의 인생을 만끽할 봄을 맞이하도록 우리는 행동해야 합니다.”
학회는 ‘난을 극복하는 신심’으로 전진하며 ‘행복의 대도’를 열었습니다. 우리는 ‘이 신심으로 반드시 행복해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인생을 승리로 장식합시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달 어서는 <묘이치니부인어소식>입니다.
이 어서는 1275년 5월, 대성인이 쉰네살 때 미노부에서 쓰시어 가마쿠라에 사는 묘이치니에게 보내신 편지입니다.
1271년, 대성인이 다쓰노구치법난과 사도유배라는 대난을 당하고 나아가 가마쿠라의 문하들도 거센 탄압을 받았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묘이치니는 남편과 함께 법화경의 신앙을 관철했습니다. 그러나 법화경을 수지한다는 이유로 남편이 소령을 몰수당하는 등 난을 만났습니다. 게다가 대성인이 사도유배에서 사면되었다는 소식을 듣기도 전에 남편은 세상을 떠났습니다.
남편을 여읜 묘이치니는 어리고 병든 자식들과 함께 매우 어려운 생활을 했으리라 추측됩니다. 그러나 그런 힘겨운 상황에서도 묘이치니는 사도와 미노부에 사람을 보내 대성인을 섬기게 하는 등 순수한 신심을 관철하며 스승을 지키려고 했습니다.
이 어서에서 대성인은 ‘법화경 행자의 대확신에서 보면 겨울이 반드시 봄이 되는 것처럼 법화경의 신심을 관철한 사람은 반드시 성불할 수 있다며 소령을 몰수당했지만 신심을 관철한 묘이치니의 남편도 틀림없이 성불했다’고 단언하셨습니다.
나아가 대성인은 생사를 넘어 묘이치니의 어린 자식들을 보살펴주겠다는 말씀과 함께 묘이치니 부인의 가족을 감싸 안고, 사람을 보내준 점에 깊이 감사하며 이 어서를 끝맺으셨습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 본 문 ] (어서전집 1253쪽 16행~17행)
법화경을 믿는 사람은 겨울과 같다. 겨울은 반드시 봄이 되느니라. 아직도 옛날부터 듣지 못하고 보지 못했노라. 겨울이 가을로 되돌아간 것을. 아직도 듣지 못했노라. 법화경을 믿는 사람이 범부가 되었음을. 경문에는 ‘약유문법자무일불성불’이라고 설해져 있느니라.
이어서 [통해]를 읽어드리겠습니다.
[ 통 해 ]
법화경을 믿는 사람은 겨울과 같다. 겨울은 반드시 봄이 된다. 예부터 지금껏 ‘겨울이 가을로 되돌아간다’고 들은 적도 본 적도 없다. (마찬가지로) 지금껏 ‘법화경을 믿는 사람이 부처가 되지 못하고 범부인 채로 있다’고 들은 적이 없다. 경문에는 ‘만약 법을 듣는다면 성불하지 못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고 씌어 있다.
[ 어 구 해 설 ]
<약유문법자무일불성불>은 법화경 <방편품> 제2에 나옵니다. “만약 법을 듣게 된다면 성불하지 못한 자는 한 사람도 없느니라”(법화경 137쪽) 하고 읽습니다. 법화경을 들은 사람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성불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 포 인 트 ]
이 어서는 아주 추운 겨울도 이윽고 따뜻한 봄을 맞듯이 신심을 관철하는 사람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대성인의 대확신을 나타내신 어서입니다.
학회에서도 초창기 이후 많은 동지가 시련과 고난을 이겨내는 ‘용기의 원천’으로 이 성훈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대성인은 ‘법화경을 믿는 사람은 겨울과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봄을 맞으려면 반드시 겨울을 넘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자신의 일생성불을 바라며 광포를 위해 사는 인생에는 숙명전환의 투쟁이 있고 삼장사마와 삼류강적이 다투어 일어납니다.
법화경을 수지하는 사람에게 ‘시련 같은 겨울’ 다시 말해 난은 필연입니다. 그 난을 이겨내 반드시 ‘승리의 봄’이라고도 할 성불을 향한 궤도를 걸을 수 있다고 나타내셨습니다.
또 자연법칙으로 겨울은 반드시 봄이 되고 가을로 되돌아갈 수 없듯이 성불의 대법인 묘법을 끝까지 수지한 사람이 부처가 되지 못하고 하물며 범부의 미혹 그대로 끝날 리 없습니다.
“아직도 듣지 못했노라. 법화경을 믿는 사람이 범부가 되었음을” 하고 씌어 있듯이 대성인은 묘법을 듣고 신수한 사람은 ‘무일불성불’ 다시 말해 한 사람도 빠짐없이 성불한다는 법화경 <방편품>의 구절을 배독하고 ‘이 신심으로 반드시 행복해질 수 있다’고 격려하셨습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눈바람이 아무리 세차게 부는 겨울이라도 봄은 반드시 찾아옵니다. 법화경을 믿는 사람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부처가 됩니다. 가장 괴로워한 사람이 행복을 쟁취하기 위한 불법입니다. 그리고 민중이 어떠한 고난도 이겨내 희망이 넘치고 승리의 인생을 만끽할 봄을 맞이하도록 우리는 행동해야 합니다.”
학회는 ‘난을 극복하는 신심’으로 전진하며 ‘행복의 대도’를 열었습니다. 우리는 ‘이 신심으로 반드시 행복해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인생을 승리로 장식합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