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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호 좌담회어서 (법련내용, 홈페이지 강의원고)
관리자
2015-06-26
3,131
2015년 7월 좌담회 어서 <시조깅고전답서>
안녕하십니까?
이번달 어서는 <시조깅고전답서>입니다.
이 어서는 1277년 7월, 대성인이 가마쿠라 문하의 중심자인 시조 깅고에게 주신 편지입니다.
그해 6월에 일어난 구와가야쓰문답 때, 깅고가 패거리를 조직하여 법좌에 난입했다는 참언으로, 깅고는 주군 에마 씨에게서 ‘법화경을 버리겠다는 기청문을 써라. 그렇지 않으면 소령을 몰수하겠다.’는 위협을 받았습니다. 깅고로서는 최대의 곤경에 처했습니다.
그러나 깅고는 망설이지 않고 신앙을 선택하고, 대성인에게 보고했습니다. 대성인은 깅고를 대신해서 정의를 주장하는 〈요리모토진장〉을 쓰시어 이 어서와 함께 보내셨습니다.
재가 문하의 몸으로 박해를 받으면서도 신앙을 관철하겠다고 서원한 일은 깅고의 몸에 상행보살이 들어갔기 때문이 아닌지 하고 최고로 칭찬하십니다. 어떤 곤경에 빠져도 법화경 신앙에 상처를 입혀서는 안 된다고 가르치십니다.
그리고 진장에 썻듯이 아첨하지 말고 당당하게 행동하고, 소령을 몰수당하는 일이 있어도 제천의 계책으로 받아들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주군에게 진장을 제출하면 큰 소동이 일어나겠지만 대악이 바로 큰 행운으로 바뀐다고 밝히셨습니다. 끝으로 마가 절대로 접근하지 못하도록 거듭 조심하면서 신변에 주의를 기울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 본 문 ] (어서전집 1163쪽 15행~1164쪽 2행)
“일생은 꿈 속과 같으며, 명일(明日)을 기할 수 없도다, 어떠한 걸인(乞人)이 된다 해도, 법화경(法華經)에 흠을 내드리지 말지어다. 그러므로 같은 값이면 한탄하는 기색(氣色)이 없이, 이 서장(書狀)에 쓰신 바와 같이 조금도 아첨하지 말고 행동할지어다. 지나치게 아첨하면 좋지 않으리라”
이어서 [통해]를 읽어드리겠습니다.
[ 통 해 ]
일생은 꿈 속의 일과 같아 내일의 일도 알 수 없다. 어떤 괴로운 처지라도 법화경에 상처를 내면 안 된다. 그러므로 같은 일생을 산다면 한탄하는 모습을 보이지 말고, 내가 이 진장에 썼듯이 조금도 아첨하지 말고 말하세요. 섣불리 아첨하면 오히려 나쁘게 될 것이다.
[ 어 구 해 설 ]
[이 서장]은〈요리모토진장〉을 말합니다. 주군 에마 씨가 시조 깅고에게 ‘법화경을 버리지 않으면 소령을 몰수하겠다.’는 명령서를 내렸습니다. 이 보고를 들으신 대성인이 깅고를 대신하여 무고함을 주장한 장문의 글입니다.
[ 포 인 트 ]
이 어서는 어려움 속에서도 신심을 꿋꿋이 관철하는, 인생승리의 중요한 점을 가르치신 글월입니다. 대성인은 영원한 생명에서 말하면 일생이라 해도 한때의 꿈과 같아 내일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 만큼 처한 경우가 아무리 괴로워도 “법화경에 흠을 내드리지 말지어다.”라고 신심의 가장 중요한 점을 가르치십니다.
비록 병고나 경제고 등, 어려운 처지에 놓여도, 이에 절대로 지지 말고 신심을 관철하면 법화경에 흠을 내는 일은 없습니다. 반대로 환경이나 자기자신에게 지는 것이 법화경에 흠을 내는 것입니다.
대성인은 깅고에게 주군이나 소령을 무시해도 좋다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다만 재산과 지위와 명예에 고집하고 신심을 망각하여 결과적으로 법을 낮추면 안 된다고 엄히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대성인은 〈요리모토진장〉에 쓰셨듯이 한탄하는 모습을 보이지 말고 아첨하지 말고 위풍당당히 행동하고 말하라고 가르치십니다. 스승의 가르침대로 스승에 이어서 신경법중, 불석신명의 정신으로 싸우면 반드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이케다 SGI 회장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디까지나 묘법을 믿고, ‘신행학의 궤도’에 힘차게 오르는 일입니다. ‘인간혁명의 궤도’ ‘숙명전환의 궤도’에 올라야, 영원히 무너지지 않는 복덕과 행복이 가득한 인생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무슨 일이 있어도 어본존이 엄연히 지켜주십니다. 천박한 마음으로 신심의 세계를 짐작하지 말고 모든 것을 차분히 확인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자, 당당하게 대화 확대를 위해 용감하게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달 어서는 <시조깅고전답서>입니다.
이 어서는 1277년 7월, 대성인이 가마쿠라 문하의 중심자인 시조 깅고에게 주신 편지입니다.
그해 6월에 일어난 구와가야쓰문답 때, 깅고가 패거리를 조직하여 법좌에 난입했다는 참언으로, 깅고는 주군 에마 씨에게서 ‘법화경을 버리겠다는 기청문을 써라. 그렇지 않으면 소령을 몰수하겠다.’는 위협을 받았습니다. 깅고로서는 최대의 곤경에 처했습니다.
그러나 깅고는 망설이지 않고 신앙을 선택하고, 대성인에게 보고했습니다. 대성인은 깅고를 대신해서 정의를 주장하는 〈요리모토진장〉을 쓰시어 이 어서와 함께 보내셨습니다.
재가 문하의 몸으로 박해를 받으면서도 신앙을 관철하겠다고 서원한 일은 깅고의 몸에 상행보살이 들어갔기 때문이 아닌지 하고 최고로 칭찬하십니다. 어떤 곤경에 빠져도 법화경 신앙에 상처를 입혀서는 안 된다고 가르치십니다.
그리고 진장에 썻듯이 아첨하지 말고 당당하게 행동하고, 소령을 몰수당하는 일이 있어도 제천의 계책으로 받아들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주군에게 진장을 제출하면 큰 소동이 일어나겠지만 대악이 바로 큰 행운으로 바뀐다고 밝히셨습니다. 끝으로 마가 절대로 접근하지 못하도록 거듭 조심하면서 신변에 주의를 기울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 본 문 ] (어서전집 1163쪽 15행~1164쪽 2행)
“일생은 꿈 속과 같으며, 명일(明日)을 기할 수 없도다, 어떠한 걸인(乞人)이 된다 해도, 법화경(法華經)에 흠을 내드리지 말지어다. 그러므로 같은 값이면 한탄하는 기색(氣色)이 없이, 이 서장(書狀)에 쓰신 바와 같이 조금도 아첨하지 말고 행동할지어다. 지나치게 아첨하면 좋지 않으리라”
이어서 [통해]를 읽어드리겠습니다.
[ 통 해 ]
일생은 꿈 속의 일과 같아 내일의 일도 알 수 없다. 어떤 괴로운 처지라도 법화경에 상처를 내면 안 된다. 그러므로 같은 일생을 산다면 한탄하는 모습을 보이지 말고, 내가 이 진장에 썼듯이 조금도 아첨하지 말고 말하세요. 섣불리 아첨하면 오히려 나쁘게 될 것이다.
[ 어 구 해 설 ]
[이 서장]은〈요리모토진장〉을 말합니다. 주군 에마 씨가 시조 깅고에게 ‘법화경을 버리지 않으면 소령을 몰수하겠다.’는 명령서를 내렸습니다. 이 보고를 들으신 대성인이 깅고를 대신하여 무고함을 주장한 장문의 글입니다.
[ 포 인 트 ]
이 어서는 어려움 속에서도 신심을 꿋꿋이 관철하는, 인생승리의 중요한 점을 가르치신 글월입니다. 대성인은 영원한 생명에서 말하면 일생이라 해도 한때의 꿈과 같아 내일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 만큼 처한 경우가 아무리 괴로워도 “법화경에 흠을 내드리지 말지어다.”라고 신심의 가장 중요한 점을 가르치십니다.
비록 병고나 경제고 등, 어려운 처지에 놓여도, 이에 절대로 지지 말고 신심을 관철하면 법화경에 흠을 내는 일은 없습니다. 반대로 환경이나 자기자신에게 지는 것이 법화경에 흠을 내는 것입니다.
대성인은 깅고에게 주군이나 소령을 무시해도 좋다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다만 재산과 지위와 명예에 고집하고 신심을 망각하여 결과적으로 법을 낮추면 안 된다고 엄히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대성인은 〈요리모토진장〉에 쓰셨듯이 한탄하는 모습을 보이지 말고 아첨하지 말고 위풍당당히 행동하고 말하라고 가르치십니다. 스승의 가르침대로 스승에 이어서 신경법중, 불석신명의 정신으로 싸우면 반드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이케다 SGI 회장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디까지나 묘법을 믿고, ‘신행학의 궤도’에 힘차게 오르는 일입니다. ‘인간혁명의 궤도’ ‘숙명전환의 궤도’에 올라야, 영원히 무너지지 않는 복덕과 행복이 가득한 인생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무슨 일이 있어도 어본존이 엄연히 지켜주십니다. 천박한 마음으로 신심의 세계를 짐작하지 말고 모든 것을 차분히 확인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자, 당당하게 대화 확대를 위해 용감하게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