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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호 좌담회어서 (법련내용, 홈페이지 강의원고)
관리자
2015-05-28
3,178
2015년 6월 반좌담회 어서 <도키니부인답서>
안녕하십니까?
이번달 어서는 <도키니부인답서>입니다.
이 어서는 1276년 3월, 대성인이 시모우사 지방의 여성문하인 도키니 부인에게 주신 편지입니다.
이(尼) 부인의 남편 도키 조닌이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골을 안고 미노부에 계신 대성인을 방문했을 때, 어머니가 임종할 때의 모습과 가족의 근황 등을 보고했습니다. 그리고 귀가하는 조닌에게 부탁해서 이(尼) 부인에게 주신 편지가 이 어서입니다.
대성인은 우선 조닌을 미노부까지 보낸 이 부인의 공로를 칭찬하셨습니다. 그리고 이(尼) 부인이 시어머니의 간병을 위해 전력을 다한 것을 남편이 진심으로 고마워했다는 조닌의 심정을 대변하듯이 쓰셨습니다.
그리고 이(尼) 부인의 병을 동정하시며 ‘법화경 행자’가 병마에 지는 일은 절대로 없다고 강력히 격려하십니다.
또한 재차 몽고의 내습이 임박한 환경에서 사람들이 비탄에 빠진 모습을 언급하시며 병으로 고뇌하는 이(尼) 부인의 마음에 대성인도 함께 괴로워하셨습니다.
그리고 대성인의 일문일족이 성불하는 일은 틀림없으므로 한탄하지 말고 묘법의 신심에 더욱 면려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본문] (어서전집 976쪽 4행~6행)
우리들은 부처임에 의심이 없노라고 생각하면 무슨 한탄이 있겠느뇨. 황비가 된다 한들 무엇하리요. 천(天)에 태어난다 할지라도 소용없느니라. 용녀의 뒤를 잇고 마하바사바제비구니와 한 줄에 나란히 서리라. 아아, 기쁘고 기쁘도다. 남묘호렌게쿄 남묘호렌게쿄라고 부르시라.
이어서 [통해]를 읽어드리겠습니다.
[통해]
우리는 부처가 되는 것은 절대로 의심이 없다고 생각하면 무슨 한탄이 있겠습니까. 황비가 되어도 또한 천상계에 태어나도 무엇하겠습니까. 용녀의 뒤를 이어서 마하바사바제비구니와 한 줄에 나란히 설 수 있습니다.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오직 남묘호렌게쿄, 남묘호렌게쿄라고 부르세요.
[어구해설]
[용녀]는 용왕의 여덟살 난 딸입니다. 문수사리보살이 법화경을 설하는 것을 듣고 발심하여 법화경을 설하는 장소에서 즉신성불의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마하바사바제비구니]는 석존의 양모이자 첫 여성문하로 ‘일체중생희견여래’가 되는 기별을 받았습니다.
[포인트]
이 어서는 어떤 경우라도 묘법의 신심으로 반드시 성불하는 경애를 열 수 있다고 가르치신 어서입니다.
당시 도키니 부인은 간병 중인 시어머니를 잃고 자신도 오랫동안 병을 앓고 있어 그 고뇌와 불안은 매우 깊었을 것입니다. 대성인은 그런 이(尼) 부인에게 “우리가 부처가 되는 것은 절대로 틀림없습니다.” 하고 단언하시며 비록 지금은 괴로워도 마지막에는 반드시 승리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일을 확신하면 구태여 한탄할 필요가 있는가 라고도 말씀하셨습니다. ‘황비’가 되고 ‘천상계’에 태어나도 그것만이 행복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현세의 덧없는 즐거움이며 육도윤회의 무상을 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묘법을 부르고 ‘법화경 행자’로서 삶을 영위하는 이(尼) 부인은 여인성불의 길을 개척한 ‘용녀’의 뒤를 이어서 반드시 성불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래에 ‘일체중생희견여래’가 된다고 약속한 ‘마하바사바제비구니’의 축에 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성인은 ‘아무것도 걱정할 것 없다’ ‘안심하고 사시오’라고 크게 격려하시고, 한탄과 슬픔을 이겨내고 “기쁘고 기쁘도다” 라는 경지가 된다고 기뻐하십니다.
이케다 SGI 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용약해서 낭랑하게 제목을 끝까지 불러야 합니다.
제목을 부르는 생명이 번뇌즉보리이고 이미 승리한 것입니다.
고뇌를 내려다보고 승리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제목을 근본으로 밝고 명랑하게 우리 인생을 승리로 장식합시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달 어서는 <도키니부인답서>입니다.
이 어서는 1276년 3월, 대성인이 시모우사 지방의 여성문하인 도키니 부인에게 주신 편지입니다.
이(尼) 부인의 남편 도키 조닌이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골을 안고 미노부에 계신 대성인을 방문했을 때, 어머니가 임종할 때의 모습과 가족의 근황 등을 보고했습니다. 그리고 귀가하는 조닌에게 부탁해서 이(尼) 부인에게 주신 편지가 이 어서입니다.
대성인은 우선 조닌을 미노부까지 보낸 이 부인의 공로를 칭찬하셨습니다. 그리고 이(尼) 부인이 시어머니의 간병을 위해 전력을 다한 것을 남편이 진심으로 고마워했다는 조닌의 심정을 대변하듯이 쓰셨습니다.
그리고 이(尼) 부인의 병을 동정하시며 ‘법화경 행자’가 병마에 지는 일은 절대로 없다고 강력히 격려하십니다.
또한 재차 몽고의 내습이 임박한 환경에서 사람들이 비탄에 빠진 모습을 언급하시며 병으로 고뇌하는 이(尼) 부인의 마음에 대성인도 함께 괴로워하셨습니다.
그리고 대성인의 일문일족이 성불하는 일은 틀림없으므로 한탄하지 말고 묘법의 신심에 더욱 면려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본문] (어서전집 976쪽 4행~6행)
우리들은 부처임에 의심이 없노라고 생각하면 무슨 한탄이 있겠느뇨. 황비가 된다 한들 무엇하리요. 천(天)에 태어난다 할지라도 소용없느니라. 용녀의 뒤를 잇고 마하바사바제비구니와 한 줄에 나란히 서리라. 아아, 기쁘고 기쁘도다. 남묘호렌게쿄 남묘호렌게쿄라고 부르시라.
이어서 [통해]를 읽어드리겠습니다.
[통해]
우리는 부처가 되는 것은 절대로 의심이 없다고 생각하면 무슨 한탄이 있겠습니까. 황비가 되어도 또한 천상계에 태어나도 무엇하겠습니까. 용녀의 뒤를 이어서 마하바사바제비구니와 한 줄에 나란히 설 수 있습니다.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오직 남묘호렌게쿄, 남묘호렌게쿄라고 부르세요.
[어구해설]
[용녀]는 용왕의 여덟살 난 딸입니다. 문수사리보살이 법화경을 설하는 것을 듣고 발심하여 법화경을 설하는 장소에서 즉신성불의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마하바사바제비구니]는 석존의 양모이자 첫 여성문하로 ‘일체중생희견여래’가 되는 기별을 받았습니다.
[포인트]
이 어서는 어떤 경우라도 묘법의 신심으로 반드시 성불하는 경애를 열 수 있다고 가르치신 어서입니다.
당시 도키니 부인은 간병 중인 시어머니를 잃고 자신도 오랫동안 병을 앓고 있어 그 고뇌와 불안은 매우 깊었을 것입니다. 대성인은 그런 이(尼) 부인에게 “우리가 부처가 되는 것은 절대로 틀림없습니다.” 하고 단언하시며 비록 지금은 괴로워도 마지막에는 반드시 승리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일을 확신하면 구태여 한탄할 필요가 있는가 라고도 말씀하셨습니다. ‘황비’가 되고 ‘천상계’에 태어나도 그것만이 행복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현세의 덧없는 즐거움이며 육도윤회의 무상을 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묘법을 부르고 ‘법화경 행자’로서 삶을 영위하는 이(尼) 부인은 여인성불의 길을 개척한 ‘용녀’의 뒤를 이어서 반드시 성불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래에 ‘일체중생희견여래’가 된다고 약속한 ‘마하바사바제비구니’의 축에 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성인은 ‘아무것도 걱정할 것 없다’ ‘안심하고 사시오’라고 크게 격려하시고, 한탄과 슬픔을 이겨내고 “기쁘고 기쁘도다” 라는 경지가 된다고 기뻐하십니다.
이케다 SGI 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용약해서 낭랑하게 제목을 끝까지 불러야 합니다.
제목을 부르는 생명이 번뇌즉보리이고 이미 승리한 것입니다.
고뇌를 내려다보고 승리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제목을 근본으로 밝고 명랑하게 우리 인생을 승리로 장식합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