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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5월호 좌담회어서 (법련내용, 홈페이지 강의원고)

  • 관리자

  • 201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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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지구좌담회 어서 <니치겐뇨조립석가불공양사>

안녕하십니까?
이번달 어서는 <니치겐뇨조립석가불공양사>입니다.
이 어서는 대성인이 미노부에서 가마쿠라의 시조깅고의 부인 니치겐뇨에게 주신 편지입니다. 지금까지 1279년에 쓰신 것으로 간주했는데, 어서 내용으로 미루어보아 1280년 2월에 쓰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해, 니치겐뇨는 서른일곱의 액년을 맞이했습니다. 액년은 인생의 고비를 맞는 해라고 하여, 이에 따르는 재앙을 대비했습니다. 니치겐뇨도 이 액년에 임해서 공양을 했으며, 이 어서는 그것에 대한 편지입니다.
대성인은 첫머리에 수호어본존을 수여하시겠다고 하시며, 액년이라고 할지라도 어디까지나 깊은 신심으로 대처하라고 촉구하셨습니다.
이어서 삼세시방의 제불, 보살, 제천선신 등은 그 근간은 교주석존이라는 부처이고, 근본의 부처를 움직이는 강성한 기원이 있으면 만물을 움직이게 할 수 있다고 가르치셨습니다. 또한 천태대사와 묘락대사의 석을 인용하시어, 법화경에서만 여인성불을 설했으며 그 이전의 경전에서는 허락하지 않았다고 밝히셨습니다.
그리고 온 나라가 염불을 신앙하고 있는 가운데 묘법을 수지한 여성이 가장 존귀한 사람이고 틀림없이 성불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 본 문 ] (어서전집 1187쪽 6행~8행)

비유컨대, 머리를 흔들면 머리털이 흔들리고, 마음이 작용하면 몸이 움직이고, 대풍이 불면 초목이 조용하지 않고, 대지가 움직이면 대해가 소란하고, 교주석존을 움직이시게 하면 흔들리지 않는 초목이 있으랴, 소란하지 않는 물이 있을손가.

이어서 [통해]를 읽어드리겠습니다.

[ 통 해 ]

비유컨대, 머리를 흔들면 머리카락이 흔들린다. 마음이 작용하면 몸이 움직인다. 대풍이 불면 초목도 흔들린다. 대지가 움직이면 대해가 사나워진다.
이와 같이 교주석존을 움직이시게 하면 흔들리지 않는 초목이 있겠는가. 소란하지 않는 물이 있겠는가.

[ 포 인 트 ]

이 어서는 만물을 뒤흔드는 묘법의 강성한 기원에 관해 가르치신 어서입니다.
우선 사람이 ‘머리’를 흔들면 ‘머리카락’이 흔들립니다. 그리고 ‘마음’을 작용시키면 ‘몸’이 움직이겠지요. 또한 자연계에서는 ‘대풍’이 불면 ‘초목’이 술렁거립니다. ‘대지’가 흔들리면 ‘대해’도 소란하게 움직일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인간세계나 자연세계에서도 근간을 움직이면 모든 현상도 그에 따라 움직입니다.
이 어서에서 대성인은 삼세시방의 제불, 보살, 제천선신 등은 그 근간은 모두 ‘교주석존’이라는 부처라고 밝히셨습니다. 그러므로 그 근본을 움직이면 전 우주의 모든 것을 움직일 수 있다고 단언하셨습니다.
여기서 말씀하시는 ‘교주석존’이라는 부처는 우주와 생명을 꿰뚫는 남묘호렌게쿄라는 근본법을 말합니다. 석존도 이 법으로 성불했습니다. 그리고 대성인은 이 대법을 어본존으로 도현하셨습니다.
그래서 어본존에게 끝까지 강성히 기원하고, 용감하게 광선유포를 위해 투쟁할 때 그 발랄한 생명의 약동이 만물을 약동시킵니다. 이 필사적인 기원의 일념이 제불과 제천을 움직이게 하여 어떤 고난의 벽도 타파하는 작용으로 나타납니다.

이케다 SGI 회장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강한 기원이 교주석존과 제천선신을 마음껏 움직이게 합니다. 맹렬히 기원하고 움직이면 많은 사람이 반드시 제천선신이 되어 우리 편이 됩니다. 이것이 대불법의 원칙입니다.”
‘단호히 승리한다!’는 서원의 기원과 행동을 관철하여 영광의 ‘5월 3일’을 승리로 엄숙히 장식하지 않겠습니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