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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호 좌담회어서 (법련내용, 홈페이지 강의원고)
관리자
2015-02-27
3,647
안녕하십니까?
이번달 어서는 <아부쓰보어서>입니다.
이 어서는 대성인이 사도의 문하인 아부쓰보에게 주신 편지입니다. 대성인이 사도 유죄 중에 쓰셨다는 설도 있었는데, 근년에 와서 미노부산 입산 후에 쓰신 것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아부쓰보는 부인 센니치니와 함께 유죄지인 사도에서 목숨을 걸고 대성인을 지켰습니다. 그리고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대성인이 미노부에 입산하신 후에도 여러 차례에 걸쳐 스승을 찾아 뵈었습니다.
대성인은 이 어서에서 법화경 견보탑품 제11에서 나타나는 보탑에 대한 진의를 밝히셨습니다.
“법화경에서 설한 다보여래와 보탑의 용현은 무엇을 나타내는가”라는 아부쓰보의 질문에 대해, 대성인은 말법에 있어서 법화경을 수지한 자의 모습 외에 보탑은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보탑은 남묘호렌게쿄라고 밝히셨습니다.
그리고 대성인은 아부쓰보 자신이 보탑이고, 지혜와 자비 등을 생명에 본디 갖춘 부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이렇게 믿고 제목을 부르는 곳이 보탑이 있는 곳이 된다고 말씀하시고, 대성인이 이 보탑을 어본존으로 도현하신 것을 밝히셨습니다.
끝으로 아부쓰보를 ‘북국의 도사’라고 부르고 사명의 대지에서 광포를 위해 면려하는 신심을 칭찬하시며 이 어서를 끝맺으셨습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 본 문 ] (어서전집 1304쪽 6행 ~ 8행)
말법에 들어와서 법화경을 수지하는 남녀의 모습 이외에 보탑은 없느니라. 만약 그렇다면 귀천상하를 가리지 않고 남묘호렌게쿄라고 봉창하는 자는 자신이 보탑이고 자신이 또한 다보여래이니라. 묘호렌게쿄 이외에 보탑은 없으며, 법화경의 제목이 보탑이고 보탑이 또한 남묘호렌게쿄이니라.
이어서 [통해]를 읽어드리겠습니다.
[ 통 해 ]
말법에 들어와서 법화경을 수지한 남녀의 모습 이외에는 보탑은 없다. 만약 그렇다면 신분의 귀천이나 처지의 상하 관계없이, 남묘호렌게쿄를 부르는 사람은 그 사람 자신이 보탑이고, 또한 그 사람 자신이 다보여래이다.
묘호렌게쿄 이외에 보탑은 없다. 법화경의 제목은 보탑이고, 보탑은 또한 남묘호렌게쿄이다.
[ 어 구 해 설 ]
[보탑]은 법화경견보탑품 제11에서 출현하여 촉루품 제22까지 허공에 있었다는 다보여래의 탑을 말합니다. 높이가 500유순이고, 금, 은, 유리로 장식되었습니다. 이 탑 속에 석가와 다보 이불이 나란히 앉고, 청중도 공중으로 떠올라 허공회 의식을 전개했습니다.
[다보여래]는 보탑 속에 살고 있으며 모든 부처가 법화경을 설하는 곳에 나타나서 석존이 설하는 법화경이 진실이라고 증명한 부처입니다.
[ 포 인 트 ]
이 어서는 우리 자신이 존귀하기 그지없는 ‘보탑’이라고 가르치신 어서입니다.
법화경견보탑품 제11에서는 칠보로 장식된 거대한 보탑이 갑자기 나타나고 사람들을 공중으로 이끌어 올려 드디어 ‘허공회 의식’이 시작됩니다. 이 보탑은 도대체 무엇을 나타내는 것일까요.
석존 재세의 성문들은 법화경을 듣고 보탑을 자기 밖에서가 아니라 자기 속에서 보았습니다. ‘기심의 보탑’입니다.
대성인 문하도 이와 똑같으며, 대성인은 보탑은 “법화경을 수지하는 남녀의 모습”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추상적, 관념적인 것이 아니라 어본존을 믿고 열심히 삶을 영위하는 인간 자체가 보탑이라고 단언하셨습니다.
게다가 “귀천상하를 가리지 않고”입니다. 남묘호렌게쿄를 부르는 사람은 신분이나 지위를 가리지 않고 ‘자신’이 ‘보탑’이고 ‘다보여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자신의 숙명전환과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현실 사회에서 투쟁하고 승리하는 학회원의 모습이야말로 참으로 복덕으로 장식된 보탑입니다.
그리고 대성인은 “묘호렌게쿄 이외에 보탑은 없으며”라고 밝히시고 법화경에서 설한 보탑은 모든 공덕을 간직한 남묘호렌게쿄를 나타낸 것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대성인은 성불의 근본 법인 남묘호렌게쿄를, 허공회 의식을 채택하여 어본존으로 도현하셨습니다.
이케다 SGI 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자신이 존귀하기 그지 없는 ‘보탑’이라고 자각한 한 사람이 일어서면, 이 지구에 평화와 행복의 위대한 탑을 세울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한 니치렌대성인의 불법입니다. 모든 것은 ‘자신’의 내적인 혁명으로 결정됩니다.”
자신의 보탑을 빛내어 우리 지역에 위대한 승리의 보탑을 세웁시다.
감사합니다.
이번달 어서는 <아부쓰보어서>입니다.
이 어서는 대성인이 사도의 문하인 아부쓰보에게 주신 편지입니다. 대성인이 사도 유죄 중에 쓰셨다는 설도 있었는데, 근년에 와서 미노부산 입산 후에 쓰신 것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아부쓰보는 부인 센니치니와 함께 유죄지인 사도에서 목숨을 걸고 대성인을 지켰습니다. 그리고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대성인이 미노부에 입산하신 후에도 여러 차례에 걸쳐 스승을 찾아 뵈었습니다.
대성인은 이 어서에서 법화경 견보탑품 제11에서 나타나는 보탑에 대한 진의를 밝히셨습니다.
“법화경에서 설한 다보여래와 보탑의 용현은 무엇을 나타내는가”라는 아부쓰보의 질문에 대해, 대성인은 말법에 있어서 법화경을 수지한 자의 모습 외에 보탑은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보탑은 남묘호렌게쿄라고 밝히셨습니다.
그리고 대성인은 아부쓰보 자신이 보탑이고, 지혜와 자비 등을 생명에 본디 갖춘 부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이렇게 믿고 제목을 부르는 곳이 보탑이 있는 곳이 된다고 말씀하시고, 대성인이 이 보탑을 어본존으로 도현하신 것을 밝히셨습니다.
끝으로 아부쓰보를 ‘북국의 도사’라고 부르고 사명의 대지에서 광포를 위해 면려하는 신심을 칭찬하시며 이 어서를 끝맺으셨습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 본 문 ] (어서전집 1304쪽 6행 ~ 8행)
말법에 들어와서 법화경을 수지하는 남녀의 모습 이외에 보탑은 없느니라. 만약 그렇다면 귀천상하를 가리지 않고 남묘호렌게쿄라고 봉창하는 자는 자신이 보탑이고 자신이 또한 다보여래이니라. 묘호렌게쿄 이외에 보탑은 없으며, 법화경의 제목이 보탑이고 보탑이 또한 남묘호렌게쿄이니라.
이어서 [통해]를 읽어드리겠습니다.
[ 통 해 ]
말법에 들어와서 법화경을 수지한 남녀의 모습 이외에는 보탑은 없다. 만약 그렇다면 신분의 귀천이나 처지의 상하 관계없이, 남묘호렌게쿄를 부르는 사람은 그 사람 자신이 보탑이고, 또한 그 사람 자신이 다보여래이다.
묘호렌게쿄 이외에 보탑은 없다. 법화경의 제목은 보탑이고, 보탑은 또한 남묘호렌게쿄이다.
[ 어 구 해 설 ]
[보탑]은 법화경견보탑품 제11에서 출현하여 촉루품 제22까지 허공에 있었다는 다보여래의 탑을 말합니다. 높이가 500유순이고, 금, 은, 유리로 장식되었습니다. 이 탑 속에 석가와 다보 이불이 나란히 앉고, 청중도 공중으로 떠올라 허공회 의식을 전개했습니다.
[다보여래]는 보탑 속에 살고 있으며 모든 부처가 법화경을 설하는 곳에 나타나서 석존이 설하는 법화경이 진실이라고 증명한 부처입니다.
[ 포 인 트 ]
이 어서는 우리 자신이 존귀하기 그지없는 ‘보탑’이라고 가르치신 어서입니다.
법화경견보탑품 제11에서는 칠보로 장식된 거대한 보탑이 갑자기 나타나고 사람들을 공중으로 이끌어 올려 드디어 ‘허공회 의식’이 시작됩니다. 이 보탑은 도대체 무엇을 나타내는 것일까요.
석존 재세의 성문들은 법화경을 듣고 보탑을 자기 밖에서가 아니라 자기 속에서 보았습니다. ‘기심의 보탑’입니다.
대성인 문하도 이와 똑같으며, 대성인은 보탑은 “법화경을 수지하는 남녀의 모습”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추상적, 관념적인 것이 아니라 어본존을 믿고 열심히 삶을 영위하는 인간 자체가 보탑이라고 단언하셨습니다.
게다가 “귀천상하를 가리지 않고”입니다. 남묘호렌게쿄를 부르는 사람은 신분이나 지위를 가리지 않고 ‘자신’이 ‘보탑’이고 ‘다보여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자신의 숙명전환과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현실 사회에서 투쟁하고 승리하는 학회원의 모습이야말로 참으로 복덕으로 장식된 보탑입니다.
그리고 대성인은 “묘호렌게쿄 이외에 보탑은 없으며”라고 밝히시고 법화경에서 설한 보탑은 모든 공덕을 간직한 남묘호렌게쿄를 나타낸 것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대성인은 성불의 근본 법인 남묘호렌게쿄를, 허공회 의식을 채택하여 어본존으로 도현하셨습니다.
이케다 SGI 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자신이 존귀하기 그지 없는 ‘보탑’이라고 자각한 한 사람이 일어서면, 이 지구에 평화와 행복의 위대한 탑을 세울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한 니치렌대성인의 불법입니다. 모든 것은 ‘자신’의 내적인 혁명으로 결정됩니다.”
자신의 보탑을 빛내어 우리 지역에 위대한 승리의 보탑을 세웁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