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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호 좌담회어서 (법련내용, 홈페이지 강의원고)
관리자
2015-01-27
4,155
안녕하십니까?
이번달 어서는 <소야전답서>입니다.
이 어서는 1279년 8월, 대성인이 소야 교신의 아들인 소야 도소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당시는 사람들이 몽고가 다시 쳐들어올 것이라 여겨 두려움에 떠는 격동의 시대였습니다.
이 어서에서 대성인은 ‘볶은쌀 두 가마니’를 공양한 데 대해 쌀은 목숨을 지탱하는 것이고, 그 쌀을 공양해서 법화경 행자를 지원하는 문하의 진심어린 신심을 칭찬하십니다.
다음에 우유를 정제할 때에 생기는 다섯가지 맛인 오미의 비유를 통해 법화경이 ‘오미의 주’, 즉 일체경의 주임을 밝히십니다. 그리고 남묘호렌게쿄의 제목이야말로 일체경의 혼이자 안목임을 가르치십니다.
또 이 묘법의 제목으로 십계의 모든 중생이 위광세력을 더하고, 안온한 사회를 실현하는 예로 윤타왕과 백마•백조의 고사를 드십니다.
이것은 윤타왕이라는 어진 왕이 불법의 기원으로 백조가 나타나 백마가 기뻐하며 우는 것을 듣고 자신의 생명력을 높이고 나라도 번영시켰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어서 대성인은 일본에서 전교대사가 법화경 제일을 내세웠지만 제자인 지카쿠와 지쇼가 진언밀교화해 악법이 번성하고 말았음을 간파했습니다.
그리고 남묘호렌게쿄에 적대하는 탐진치의 삼독이 강성해지고 온 나라 사람들의 생명이 몹시 탁해져서 기갈, 역병, 전쟁의 삼재가 일어나고 있다고 밝히십니다.
이런 와중에 대성인과 그 일문이 법화경의 제목과 연이 닿게 된 숙습이 얼마나 큰가를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백조의 도움을 받은 백마의 울음이 윤타왕을 소생시키고 민중과 국토에 활력을 가져왔듯이, 대성인 일문의 창제소리가 제천선신의 위광세력을 더하고 그 수호 작용을 반드시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끝으로 지난 3월에 엽전을 공양해서 많은 사람이 수학할 수 있었음을 감사하고 그 공양이 고인의 성령을 위한 제일 큰 효양이 된다고 하며 이 어서를 끝맺으셨습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 본 문 ] (어서전집 1065쪽 3행~5행)
백마가 우는 것은 우리들의 남묘호렌게쿄의 소리이니라. 이 소리를 들으시는 범천•제석•일월•사천 등이 어찌하여 색을 더하고 빛을 왕성하게 하시지 않겠느뇨. 어찌하여 우리들을 수호하지 않겠느뇨 하고 굳게 굳게 생각할지어다.
이어서 [통해]를 읽어드리겠습니다.
[ 통 해 ]
백마가 우는 것은 우리가 부르는 남묘호렌게쿄의 소리이다. 이 창제소리를 들은 범천, 제석, 일월, 사천왕 등이 어찌하여 색을 더하고 위광을 강하게 하지 않을 리 있겠는가. 어찌하여 우리를 수호하지 않을 리가 있겠는가 하고 굳게 굳게 생각하시오.
[ 포 인 트 ]
이 어서는 남묘호렌게쿄의 제목이 지닌 공력에 대해 가르치신 어문입니다. 대성인은 이 어서에서 윤타왕과 백마•백조의 고사를 통해 이 제목의 의의를 알기 쉽게 나타내셨습니다.
백마의 울음을 듣고 생명력을 높이고 있던 윤타왕은 백마를 울리는 백조가 사라져 백마가 울지 않게 되자 힘을 잃고 나라도 쇠퇴했습니다. 거기에 마명보살이 나타나 부처에게 이 나라에 불법을 넓히겠다고 맹세하고 기원했더니 순식간에 백조가 나타났고 백마도 기뻐서 울자 왕도 원기를 회복. 사람들도 활기를 되찾고 나라가 안온해졌습니다.
여기서 백마의 울음은 대성인과 그 일문이 부르는 남묘호렌게쿄 소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법화경 행자가 부르는 제목소리는 일체중생의 근본적인 생명력, 다시 말해 부처의 위대한 생명과 불성을 끊임없이 환기시키는 원리를 밝히시고 있습니다.
또 ‘백마의 울음’이라는 비유에 상징되듯이 백마가 대초원을 씩씩하게 질주하듯 경쾌하고 시원시원하며 낭랑한 창제가 중요하다고도 할 수 있겠지요.
그리고 이 창제소리를 울리면 범천, 제석을 비롯한 제천선신의 위광세력이 더해져 우리를 반드시 수호한다고 강하게 확신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렇게 하면 사회에 근본적인 활력을 줄 수 있습니다.
이케다 SGI 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제목은 ‘우리의 생명은 본디 부처의 위대한 생명이다.’라는 환희찬 선언입니다. 그리고 ‘그대의 생명도 본디 부처의 위대한 생명이다.’라고 깨닫게 하는 외침입니다. 이 묘법의 제목의 소용돌이를 일으켜 모두를 감싸면 십계의 모든 중생에게 위광세력이 더해지고 안온한 사회를 실현합니다.”
‘세계광포 신시대 약진의 해’를 출발함에 ‘사제서원의 제목’을 근본으로 기세 좋게 광포확대에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이번달 어서는 <소야전답서>입니다.
이 어서는 1279년 8월, 대성인이 소야 교신의 아들인 소야 도소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당시는 사람들이 몽고가 다시 쳐들어올 것이라 여겨 두려움에 떠는 격동의 시대였습니다.
이 어서에서 대성인은 ‘볶은쌀 두 가마니’를 공양한 데 대해 쌀은 목숨을 지탱하는 것이고, 그 쌀을 공양해서 법화경 행자를 지원하는 문하의 진심어린 신심을 칭찬하십니다.
다음에 우유를 정제할 때에 생기는 다섯가지 맛인 오미의 비유를 통해 법화경이 ‘오미의 주’, 즉 일체경의 주임을 밝히십니다. 그리고 남묘호렌게쿄의 제목이야말로 일체경의 혼이자 안목임을 가르치십니다.
또 이 묘법의 제목으로 십계의 모든 중생이 위광세력을 더하고, 안온한 사회를 실현하는 예로 윤타왕과 백마•백조의 고사를 드십니다.
이것은 윤타왕이라는 어진 왕이 불법의 기원으로 백조가 나타나 백마가 기뻐하며 우는 것을 듣고 자신의 생명력을 높이고 나라도 번영시켰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어서 대성인은 일본에서 전교대사가 법화경 제일을 내세웠지만 제자인 지카쿠와 지쇼가 진언밀교화해 악법이 번성하고 말았음을 간파했습니다.
그리고 남묘호렌게쿄에 적대하는 탐진치의 삼독이 강성해지고 온 나라 사람들의 생명이 몹시 탁해져서 기갈, 역병, 전쟁의 삼재가 일어나고 있다고 밝히십니다.
이런 와중에 대성인과 그 일문이 법화경의 제목과 연이 닿게 된 숙습이 얼마나 큰가를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백조의 도움을 받은 백마의 울음이 윤타왕을 소생시키고 민중과 국토에 활력을 가져왔듯이, 대성인 일문의 창제소리가 제천선신의 위광세력을 더하고 그 수호 작용을 반드시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끝으로 지난 3월에 엽전을 공양해서 많은 사람이 수학할 수 있었음을 감사하고 그 공양이 고인의 성령을 위한 제일 큰 효양이 된다고 하며 이 어서를 끝맺으셨습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 본 문 ] (어서전집 1065쪽 3행~5행)
백마가 우는 것은 우리들의 남묘호렌게쿄의 소리이니라. 이 소리를 들으시는 범천•제석•일월•사천 등이 어찌하여 색을 더하고 빛을 왕성하게 하시지 않겠느뇨. 어찌하여 우리들을 수호하지 않겠느뇨 하고 굳게 굳게 생각할지어다.
이어서 [통해]를 읽어드리겠습니다.
[ 통 해 ]
백마가 우는 것은 우리가 부르는 남묘호렌게쿄의 소리이다. 이 창제소리를 들은 범천, 제석, 일월, 사천왕 등이 어찌하여 색을 더하고 위광을 강하게 하지 않을 리 있겠는가. 어찌하여 우리를 수호하지 않을 리가 있겠는가 하고 굳게 굳게 생각하시오.
[ 포 인 트 ]
이 어서는 남묘호렌게쿄의 제목이 지닌 공력에 대해 가르치신 어문입니다. 대성인은 이 어서에서 윤타왕과 백마•백조의 고사를 통해 이 제목의 의의를 알기 쉽게 나타내셨습니다.
백마의 울음을 듣고 생명력을 높이고 있던 윤타왕은 백마를 울리는 백조가 사라져 백마가 울지 않게 되자 힘을 잃고 나라도 쇠퇴했습니다. 거기에 마명보살이 나타나 부처에게 이 나라에 불법을 넓히겠다고 맹세하고 기원했더니 순식간에 백조가 나타났고 백마도 기뻐서 울자 왕도 원기를 회복. 사람들도 활기를 되찾고 나라가 안온해졌습니다.
여기서 백마의 울음은 대성인과 그 일문이 부르는 남묘호렌게쿄 소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법화경 행자가 부르는 제목소리는 일체중생의 근본적인 생명력, 다시 말해 부처의 위대한 생명과 불성을 끊임없이 환기시키는 원리를 밝히시고 있습니다.
또 ‘백마의 울음’이라는 비유에 상징되듯이 백마가 대초원을 씩씩하게 질주하듯 경쾌하고 시원시원하며 낭랑한 창제가 중요하다고도 할 수 있겠지요.
그리고 이 창제소리를 울리면 범천, 제석을 비롯한 제천선신의 위광세력이 더해져 우리를 반드시 수호한다고 강하게 확신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렇게 하면 사회에 근본적인 활력을 줄 수 있습니다.
이케다 SGI 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제목은 ‘우리의 생명은 본디 부처의 위대한 생명이다.’라는 환희찬 선언입니다. 그리고 ‘그대의 생명도 본디 부처의 위대한 생명이다.’라고 깨닫게 하는 외침입니다. 이 묘법의 제목의 소용돌이를 일으켜 모두를 감싸면 십계의 모든 중생에게 위광세력이 더해지고 안온한 사회를 실현합니다.”
‘세계광포 신시대 약진의 해’를 출발함에 ‘사제서원의 제목’을 근본으로 기세 좋게 광포확대에 나갑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