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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호 좌담회어서 (법련내용, 홈페이지 강의원고)
관리자
2014-11-27
4,393
2014년 12월도 반좌담회 어서 <니치뇨부인답서>
안녕하십니까?
이번달 어서는 <니치뇨부인답서>입니다.
이 어서는 1277년 8월, 여성문하인 니치뇨부인이 어본존에게 공양물을 보냈는데, 이에 대해 대성인이 쓰신 답서입니다.
어본존의 모습 등 깊은 뜻이 밝혀져 있어 별명을 ‘어본존상모초’라고 합니다.
니치뇨부인에 관해 명확히 전해진 내용은 없으나 신심이 깊고 교양 있는 여성이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대성인은 이 어서에서 먼저 어본존은 석존 재세의 설법 중에서는 법화경, 그 법화경 중에서도 본문의 용출품 제15에서 촉루품 제22까지의 ‘팔품’에 나타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석존 멸후의 정법과 상법 2000년 동안에는 나타나지 않고 또 정법시대의 용수나 천친, 상법시대의 천태나 묘락도 나타내지 않았던 어본존을 대성인이 말법 200여년의 때에 처음으로 ‘법화 홍통의 기치’로서 나타내셨음을 밝히십니다.
이어서 법화경의 허공회 의식을 통해 나타내신 어본존의 상모를 자세히 말씀하고, 대성인이 나타내신 이 어본존은 십계의 중생 모두가 묘법의 광명에 비추어진 ‘본유의 존형’이고, 만인성불을 실현하는 ‘미증유의 대만다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이 어본존을 공양하는 사람은 행복을 불러오고 후생도 수호 받으므로 악지식에는 분동하지 말고, 선지식과 함께 나아가라고 촉구하십니다.
그리고 어본존은 결코 어딘가 다른 곳에 있는 게 아니라 묘법을 수지하고 부르는 중생의 생명 속에 있음을 밝히고, 어본존은 오직 ‘신심의 두 글자’에 들어 있다고 하셨습니다.
끝으로 천태, 묘락의 해석과 중국의 고사를 인용해 거듭 ‘신’의 중요성을 강조하십니다.
대성인의 문하는 유일무이한 자세로 어본존을 수지하는 신심에 힘쓰라고 촉구하고, 즉신성불의 요체도 ‘신심의 후박’에 있음을 가르치시고 있습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본문] (어서전집 1244쪽 13행~15행)
남묘호렌게쿄라고만 봉창하여 부처가 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라. 신심의 후박에 달려 있으며, 불법의 근본은 신으로써 근원으로 하느니라. 그러므로 지관의 사에 가로되 “불법은 바다와 같다. 오직 신만이 능히 들어감”이라고
이어서 [통해]를 읽어드리겠습니다.
[통해]
남묘호렌게쿄라고만 불러서 성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오로지 신심의 후박에 달렸다. 불법의 근본은 신을 근원으로 한다. 그러므로 《마하지관》의 제4에 “불법은 (넓고 깊은) 바다와 같고, 오직 신만이 들어갈 수 있다”고 설한다.
[포인트]
이 어서는 불법의 근본은 어디까지나 ‘신심’에 있음을 가르치신 어서입니다.
이 어서 앞단에서 대성인은 유일무이한 신이 있으면 그 신 속에 어본존이 갖춰지고, 현당이세의 공덕을 얻을 수 있음을 밝히십니다.
따라서 “남묘호렌게쿄라고만 봉창하여 부처가 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불도수행의 근본목적을 가르치신 구절입니다.
‘부처가 된다’는 것은 부처라고 하는 특별한 존재가 되는 게 아니라 범부의 몸 그대로 부처라는 최고의 인간성을 열어서 나타내는 것입니다.
즉 어본존에 대한 유일무이한 신심으로 자행화타에 걸친 남묘호렌게쿄의 창제행에 힘쓰면 내 몸에 불계의 생명경애를 여는 것이 됩니다.
이 즉신성불의 요체에 관해 대성인은 거듭해서 “신심의 후박에 달려 있으며”라고 가르치십니다.
우리 한사람 한사람의 ‘신심’의 강약에 따라, 어본존의 공력(功力)도 결정됩니다.
대성인은 결론으로서 천태의 《마하지관》 등을 인용해 불법의 근본은 ‘신’이라고 강조하십니다.
이 어본존 근본의 ‘신’으로, 한사람 한사람이 분기하여 어떠한 고난이나 어려움도 극복해 의연히 전진한 것이 창가학회의 신심입니다.
이케다 SGI 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어디까지나 우리 자신의 강한 신력과 행력에 어본존의 불력과 법력이 서로 어울려 공덕이 엄연히 나타납니다.
근본은 신심이고, 그 불타오르는 신심을 엔진으로 한 행동과 실천입니다.”
신심 근본으로 자행화타의 실천에 힘써, 자신의 숙명전환을 위해, 또 우리 지역의 광선유포를 위해 용약환희하며 전진합시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달 어서는 <니치뇨부인답서>입니다.
이 어서는 1277년 8월, 여성문하인 니치뇨부인이 어본존에게 공양물을 보냈는데, 이에 대해 대성인이 쓰신 답서입니다.
어본존의 모습 등 깊은 뜻이 밝혀져 있어 별명을 ‘어본존상모초’라고 합니다.
니치뇨부인에 관해 명확히 전해진 내용은 없으나 신심이 깊고 교양 있는 여성이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대성인은 이 어서에서 먼저 어본존은 석존 재세의 설법 중에서는 법화경, 그 법화경 중에서도 본문의 용출품 제15에서 촉루품 제22까지의 ‘팔품’에 나타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석존 멸후의 정법과 상법 2000년 동안에는 나타나지 않고 또 정법시대의 용수나 천친, 상법시대의 천태나 묘락도 나타내지 않았던 어본존을 대성인이 말법 200여년의 때에 처음으로 ‘법화 홍통의 기치’로서 나타내셨음을 밝히십니다.
이어서 법화경의 허공회 의식을 통해 나타내신 어본존의 상모를 자세히 말씀하고, 대성인이 나타내신 이 어본존은 십계의 중생 모두가 묘법의 광명에 비추어진 ‘본유의 존형’이고, 만인성불을 실현하는 ‘미증유의 대만다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이 어본존을 공양하는 사람은 행복을 불러오고 후생도 수호 받으므로 악지식에는 분동하지 말고, 선지식과 함께 나아가라고 촉구하십니다.
그리고 어본존은 결코 어딘가 다른 곳에 있는 게 아니라 묘법을 수지하고 부르는 중생의 생명 속에 있음을 밝히고, 어본존은 오직 ‘신심의 두 글자’에 들어 있다고 하셨습니다.
끝으로 천태, 묘락의 해석과 중국의 고사를 인용해 거듭 ‘신’의 중요성을 강조하십니다.
대성인의 문하는 유일무이한 자세로 어본존을 수지하는 신심에 힘쓰라고 촉구하고, 즉신성불의 요체도 ‘신심의 후박’에 있음을 가르치시고 있습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본문] (어서전집 1244쪽 13행~15행)
남묘호렌게쿄라고만 봉창하여 부처가 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라. 신심의 후박에 달려 있으며, 불법의 근본은 신으로써 근원으로 하느니라. 그러므로 지관의 사에 가로되 “불법은 바다와 같다. 오직 신만이 능히 들어감”이라고
이어서 [통해]를 읽어드리겠습니다.
[통해]
남묘호렌게쿄라고만 불러서 성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오로지 신심의 후박에 달렸다. 불법의 근본은 신을 근원으로 한다. 그러므로 《마하지관》의 제4에 “불법은 (넓고 깊은) 바다와 같고, 오직 신만이 들어갈 수 있다”고 설한다.
[포인트]
이 어서는 불법의 근본은 어디까지나 ‘신심’에 있음을 가르치신 어서입니다.
이 어서 앞단에서 대성인은 유일무이한 신이 있으면 그 신 속에 어본존이 갖춰지고, 현당이세의 공덕을 얻을 수 있음을 밝히십니다.
따라서 “남묘호렌게쿄라고만 봉창하여 부처가 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불도수행의 근본목적을 가르치신 구절입니다.
‘부처가 된다’는 것은 부처라고 하는 특별한 존재가 되는 게 아니라 범부의 몸 그대로 부처라는 최고의 인간성을 열어서 나타내는 것입니다.
즉 어본존에 대한 유일무이한 신심으로 자행화타에 걸친 남묘호렌게쿄의 창제행에 힘쓰면 내 몸에 불계의 생명경애를 여는 것이 됩니다.
이 즉신성불의 요체에 관해 대성인은 거듭해서 “신심의 후박에 달려 있으며”라고 가르치십니다.
우리 한사람 한사람의 ‘신심’의 강약에 따라, 어본존의 공력(功力)도 결정됩니다.
대성인은 결론으로서 천태의 《마하지관》 등을 인용해 불법의 근본은 ‘신’이라고 강조하십니다.
이 어본존 근본의 ‘신’으로, 한사람 한사람이 분기하여 어떠한 고난이나 어려움도 극복해 의연히 전진한 것이 창가학회의 신심입니다.
이케다 SGI 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어디까지나 우리 자신의 강한 신력과 행력에 어본존의 불력과 법력이 서로 어울려 공덕이 엄연히 나타납니다.
근본은 신심이고, 그 불타오르는 신심을 엔진으로 한 행동과 실천입니다.”
신심 근본으로 자행화타의 실천에 힘써, 자신의 숙명전환을 위해, 또 우리 지역의 광선유포를 위해 용약환희하며 전진합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