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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호 좌담회어서 (법련내용, 홈페이지 강의원고)
관리자
2014-10-27
3,910
2014년 11월도 좌담회 어서 <시조깅고전답서>
안녕하십니까?
이번달 어서는 <시조깅고전답서> 입니다.
이 어서는 1277년 미노부에서 가마쿠라에 있는 시조깅고에게 주신 편지입니다.
시조깅고는 가마쿠라 문하의 중심자로 강성한 신심을 관철했으나 이 무렵 인생 최대의 고경에 직면했습니다.
같은 해 6월의 구와가야쓰문답 때 깅고가 무리를 지어 법좌에 난입했다는 참언을 입어 주군 에마 씨에게 “법화경의 신앙을 버리겠다는 서약서를 써라. 그렇지 않으면 소령을 몰수하겠다.”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이 어서 첫머리에서 대성인은 ‘불법은 승부’이고, 부처는 가장 뛰어난 법을 지니고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세웅’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어서 일본에 불교가 전래된 경위를 더듬어 불법을 채용해서 선정을 베풀면 번영하고 반대로 거역하면 멸망했던 역사적 사실을 기술하고 대성인 문하에서도 이 불법을 계속 지니는 것을 망각하면 마찬가지로 멸망한다고 훈계하십니다.
그리고 깅고에게 서약서를 써서는 안 된다는 점을 확인하고 신심을 관철함으로써 도리로서 모든 것에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르치십니다.
끝으로 대성인은 깅고가 법화경의 명을 이을 사람이라고 생각해 한결같이 기원해왔다고 따뜻하게 격려하시고 있습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 본 문 ] (어서전집 1169쪽 3행-5행)
단련하지 않은 철은 성한 불 속에 넣으면 빨리 녹기가 마치 얼음을 탕에 넣은 것과 같으며, 도검 같은 것은 대화에 넣는다 해도 잠시는 녹지 않으니, 이는 단련했기 때문이니라. 사전에 이렇게 말함은 단련하기 위함이니라. 불법이라고 함은 도리이며 도리라고 함은 주군에게 승리하는 것이니라.
이어서 [통해]를 읽어 드리겠습니다.
[ 통 해 ]
단련하지 않은 철은 맹렬히 타오르는 불에 넣으면 바로 녹아버린다. 얼음을 뜨거운 물에 넣음과 같다.
도검 같은 것은 고온의 불 속에 넣어도 잠시는 녹지 않는다. 이는 단련했기 때문이다.
사전에 이렇게 말하는 까닭은 그대를 단련하기 위함이다.
불법이라 함은 도리이고, 도리라 함은 주군에게 승리하는 일이다.
[ 포 인 트 ]
신심을 관철하면 모든 것에 승리할 수 있다고 가르치신 어서입니다.
장마가 다투어 일어날 때에 그것에 승리하는 강한 생명력이 없으면 몸과 마음이 파괴되어 버립니다. 단련하지 않은 철이 활활 타는 불 속에서 순식간에 녹아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같은 철이라도 뜨거울 때 쳐서 잘 단련된 검이라면 다릅니다. 마찬가지로 생명도 단련해야 장마와 감연히 싸워 이길 수 있습니다.
‘단련한다’는 것은 나날의 신심 실천, 즉 아침저녁으로 하는 근행창제이고 학회활동입니다. 신심근본으로 자신을 연마하고 단련하면 반드시 숙명전환 하고 난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대성인은 “불법이라고 함은 도리이며 도리라고 함은 주군에게 승리하는 것이니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인간으로서 올바른 삶의 자세를 설하는 불법이 바로 궁극적인 도리입니다. ‘주군에게 승리한다’는 것은 그 불법의 도리의 힘으로 맞선다면 주군이 휘두르는 권력의 횡포에도 결코 굴하지 않고 승리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현명하게 그리고 성실하게 꿋꿋이 살아감으로써 확실한 승리를 향한 길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것이 불법에 바탕을 둔 도리의 힘입니다.
어디까지나 신심근본으로 끈기 있고 성실한 행동을 관철했을 때 반드시 사회적인 신뢰를 거둘 수 있습니다.
이케다 SGI 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불법의 승리는 묘법이라는 최고의 도리에 바탕을 둔 승리입니다. 묘법의 조화로운 세계가 생활, 직장, 지역 나아가서는 국가를 초월해 확대되는 것이 바로 불법의 위대한 승리를 증명하는 실상입니다.”
나날의 착실한 학회활동에 힘쓰고 자신의 생명을 철저히 단련하여 저마다 사명의 무대에서 광선유포의 승리를 열어갑시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달 어서는 <시조깅고전답서> 입니다.
이 어서는 1277년 미노부에서 가마쿠라에 있는 시조깅고에게 주신 편지입니다.
시조깅고는 가마쿠라 문하의 중심자로 강성한 신심을 관철했으나 이 무렵 인생 최대의 고경에 직면했습니다.
같은 해 6월의 구와가야쓰문답 때 깅고가 무리를 지어 법좌에 난입했다는 참언을 입어 주군 에마 씨에게 “법화경의 신앙을 버리겠다는 서약서를 써라. 그렇지 않으면 소령을 몰수하겠다.”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이 어서 첫머리에서 대성인은 ‘불법은 승부’이고, 부처는 가장 뛰어난 법을 지니고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세웅’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어서 일본에 불교가 전래된 경위를 더듬어 불법을 채용해서 선정을 베풀면 번영하고 반대로 거역하면 멸망했던 역사적 사실을 기술하고 대성인 문하에서도 이 불법을 계속 지니는 것을 망각하면 마찬가지로 멸망한다고 훈계하십니다.
그리고 깅고에게 서약서를 써서는 안 된다는 점을 확인하고 신심을 관철함으로써 도리로서 모든 것에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르치십니다.
끝으로 대성인은 깅고가 법화경의 명을 이을 사람이라고 생각해 한결같이 기원해왔다고 따뜻하게 격려하시고 있습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 본 문 ] (어서전집 1169쪽 3행-5행)
단련하지 않은 철은 성한 불 속에 넣으면 빨리 녹기가 마치 얼음을 탕에 넣은 것과 같으며, 도검 같은 것은 대화에 넣는다 해도 잠시는 녹지 않으니, 이는 단련했기 때문이니라. 사전에 이렇게 말함은 단련하기 위함이니라. 불법이라고 함은 도리이며 도리라고 함은 주군에게 승리하는 것이니라.
이어서 [통해]를 읽어 드리겠습니다.
[ 통 해 ]
단련하지 않은 철은 맹렬히 타오르는 불에 넣으면 바로 녹아버린다. 얼음을 뜨거운 물에 넣음과 같다.
도검 같은 것은 고온의 불 속에 넣어도 잠시는 녹지 않는다. 이는 단련했기 때문이다.
사전에 이렇게 말하는 까닭은 그대를 단련하기 위함이다.
불법이라 함은 도리이고, 도리라 함은 주군에게 승리하는 일이다.
[ 포 인 트 ]
신심을 관철하면 모든 것에 승리할 수 있다고 가르치신 어서입니다.
장마가 다투어 일어날 때에 그것에 승리하는 강한 생명력이 없으면 몸과 마음이 파괴되어 버립니다. 단련하지 않은 철이 활활 타는 불 속에서 순식간에 녹아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같은 철이라도 뜨거울 때 쳐서 잘 단련된 검이라면 다릅니다. 마찬가지로 생명도 단련해야 장마와 감연히 싸워 이길 수 있습니다.
‘단련한다’는 것은 나날의 신심 실천, 즉 아침저녁으로 하는 근행창제이고 학회활동입니다. 신심근본으로 자신을 연마하고 단련하면 반드시 숙명전환 하고 난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대성인은 “불법이라고 함은 도리이며 도리라고 함은 주군에게 승리하는 것이니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인간으로서 올바른 삶의 자세를 설하는 불법이 바로 궁극적인 도리입니다. ‘주군에게 승리한다’는 것은 그 불법의 도리의 힘으로 맞선다면 주군이 휘두르는 권력의 횡포에도 결코 굴하지 않고 승리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현명하게 그리고 성실하게 꿋꿋이 살아감으로써 확실한 승리를 향한 길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것이 불법에 바탕을 둔 도리의 힘입니다.
어디까지나 신심근본으로 끈기 있고 성실한 행동을 관철했을 때 반드시 사회적인 신뢰를 거둘 수 있습니다.
이케다 SGI 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불법의 승리는 묘법이라는 최고의 도리에 바탕을 둔 승리입니다. 묘법의 조화로운 세계가 생활, 직장, 지역 나아가서는 국가를 초월해 확대되는 것이 바로 불법의 위대한 승리를 증명하는 실상입니다.”
나날의 착실한 학회활동에 힘쓰고 자신의 생명을 철저히 단련하여 저마다 사명의 무대에서 광선유포의 승리를 열어갑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