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
2014년 9월호 좌담회어서 (법련내용, 홈페이지 강의원고)
관리자
2014-08-20
4,457
2014년 9월도 반좌담회 어서 <시조깅고전답서>
안녕하십니까?
이번달 어서는 <시조깅고전답서>입니다.
이 어서는 1275년 3월, 대성인이 미노부에서 써서, 가마쿠라의 시조깅고에게 보내신 편지입니다. 별명을 ‘차경난지어서’라고 합니다.
지난해인 1274년 3월, 대성인은 사도유죄에서 사면되어 가마쿠라로 돌아오고, 5월에는 미노부에 들어가십니다.
광선유포의 총마무리를 하시는 스승의 투쟁을 직접 본 깅고는 깊은 결의에 서서 이 해 9월, 주군인 에마 씨를 절복합니다.
그러나 깅고는 고쿠라쿠사 료칸을 신봉하는 에마 씨에게 점점 따돌림을 당하게 되고 동료에게도 비열한 박해를 받습니다.
이 어서는 ‘현세안온한 법화경의 신심을 실천했는데 왜 대난이 일어나는가’라는 깅고의 의문에 답하는 형태로 씌어 있습니다.
대성인은 법화경을 받기는 쉽지만 가지기는 어렵다, 반드시 난이 일어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성불은 그것을 각오하고 지속하는 데 있다고 가르치십니다.
그리고 대성인은 비유를 들어 난이 클수록 신심이 연마된다고 가르치십니다. 끝으로 법화경의 ‘이 경은 가지기 어렵다’는 ‘차경난지’의 네글자를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시며 이 어서를 끝맺습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 본 문 ] (어서전집 1136쪽 3행~5행)
이 경을 듣고 받는 사람은 많지만, 진실로 듣고 받는 바와 같이 대난이 오더라도 억지불망하는 사람은 드무니라. 받기는 쉽고 가지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성불은 가지는 데 있으며 이 경을 수지하는 사람은 난을 만난다고 심득해서 갖는 것이니라. 「즉위질득•무상불도」는 의심없느니라.
이어서 [통해]를 읽어드리겠습니다.
[ 통 해 ]
이 경(법화경)을 듣고 받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실제로 듣고 받은 대로 대난이 왔을 때, 이 법화경을 항상 마음에 두고 잊지 않는 사람은 드물다.
‘받기’는 쉽고 ‘가지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성불은 지속하는 데에 있다. 이 법화경을 수지하는 사람은 반드시 난을 만난다고 깊이 깨달아서 간직해야 한다. ‘곧 빨리 무상의 불도를 얻게 된다’는 의심할 바 없다.
[ 어 구 해 설 ]
【억지불망】은 항상 마음에 두고 잊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는 어떠 한 난을 만나도 신심을 관철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위질득•무상불도】는 법화경 견보탑품 제11에 있는 법화경을 수지함으 로써 즉신성불할 수 있다고 설한 경문을 말합니다.
[ 포 인 트 ]
이 어서는 지속하는 신심, 불퇴의 신심을 가르치신 어서입니다.
대성인은 법화경을 듣고 받는 사람은 많지만 실제로 난이 일어났을 때에 경문의 가르침을 잊지 않고 법화경을 지속하는 ‘억지불망’의 사람은 드물다고 말씀하십니다.
인간은 자칫하면 ‘유사시’에 망설입니다. 그 자체는 범부의 몸으로 어쩔 수 없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대성인은 묘법을 “‘받기’는 쉽고 ‘가지기’는 어렵다”고 말씀하십니다. 말법의 불도수행의 근본인 ‘수지’에 대해서 특히 ‘수’와 ‘지’로 나눠, ‘지속하는 신심’의 중요성을 가르치시고 있습니다.
틀림없이 묘법을 신수하는 것보다도 평생 신심을 관철하는 것은 지극히 어려운 일입니다.
‘가진다’는 것은 막연히 신앙을 지속하는 게 아니라 다투어 일어나는 장마와 싸우고 부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능동적인 자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장마와 투쟁하는 속에 자신의 숙명전환도, 인간혁명도 있습니다.
‘신앙을 가진 사람은 난을 만난다’라고 각오를 정하고 가슴 깊이 투쟁하는 생명을 확립해 항상 신심을 분기시킴으로써 절대적인 행복경애를 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대성인은 ‘성불은 지속하는 데 있다’ ‘빨리 무상의 불도를 얻게 되는 것은 의심할 바 없다’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이케다 SGI 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신심은 마와 끊임없이 벌이는 투쟁입니다.
신심은 막힘과 벌이는 투쟁입니다. 신심은 포기하지 않는 용기입니다. 신심은 ‘곤란에 맞서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신심은 성훈을 용감하게 실천하는 ‘사제불이의 마음’입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신앙을 관철하는 ‘불퇴의 신심’으로 인생의 행복과 승리를 열어갑시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달 어서는 <시조깅고전답서>입니다.
이 어서는 1275년 3월, 대성인이 미노부에서 써서, 가마쿠라의 시조깅고에게 보내신 편지입니다. 별명을 ‘차경난지어서’라고 합니다.
지난해인 1274년 3월, 대성인은 사도유죄에서 사면되어 가마쿠라로 돌아오고, 5월에는 미노부에 들어가십니다.
광선유포의 총마무리를 하시는 스승의 투쟁을 직접 본 깅고는 깊은 결의에 서서 이 해 9월, 주군인 에마 씨를 절복합니다.
그러나 깅고는 고쿠라쿠사 료칸을 신봉하는 에마 씨에게 점점 따돌림을 당하게 되고 동료에게도 비열한 박해를 받습니다.
이 어서는 ‘현세안온한 법화경의 신심을 실천했는데 왜 대난이 일어나는가’라는 깅고의 의문에 답하는 형태로 씌어 있습니다.
대성인은 법화경을 받기는 쉽지만 가지기는 어렵다, 반드시 난이 일어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성불은 그것을 각오하고 지속하는 데 있다고 가르치십니다.
그리고 대성인은 비유를 들어 난이 클수록 신심이 연마된다고 가르치십니다. 끝으로 법화경의 ‘이 경은 가지기 어렵다’는 ‘차경난지’의 네글자를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시며 이 어서를 끝맺습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 본 문 ] (어서전집 1136쪽 3행~5행)
이 경을 듣고 받는 사람은 많지만, 진실로 듣고 받는 바와 같이 대난이 오더라도 억지불망하는 사람은 드무니라. 받기는 쉽고 가지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성불은 가지는 데 있으며 이 경을 수지하는 사람은 난을 만난다고 심득해서 갖는 것이니라. 「즉위질득•무상불도」는 의심없느니라.
이어서 [통해]를 읽어드리겠습니다.
[ 통 해 ]
이 경(법화경)을 듣고 받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실제로 듣고 받은 대로 대난이 왔을 때, 이 법화경을 항상 마음에 두고 잊지 않는 사람은 드물다.
‘받기’는 쉽고 ‘가지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성불은 지속하는 데에 있다. 이 법화경을 수지하는 사람은 반드시 난을 만난다고 깊이 깨달아서 간직해야 한다. ‘곧 빨리 무상의 불도를 얻게 된다’는 의심할 바 없다.
[ 어 구 해 설 ]
【억지불망】은 항상 마음에 두고 잊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는 어떠 한 난을 만나도 신심을 관철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위질득•무상불도】는 법화경 견보탑품 제11에 있는 법화경을 수지함으 로써 즉신성불할 수 있다고 설한 경문을 말합니다.
[ 포 인 트 ]
이 어서는 지속하는 신심, 불퇴의 신심을 가르치신 어서입니다.
대성인은 법화경을 듣고 받는 사람은 많지만 실제로 난이 일어났을 때에 경문의 가르침을 잊지 않고 법화경을 지속하는 ‘억지불망’의 사람은 드물다고 말씀하십니다.
인간은 자칫하면 ‘유사시’에 망설입니다. 그 자체는 범부의 몸으로 어쩔 수 없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대성인은 묘법을 “‘받기’는 쉽고 ‘가지기’는 어렵다”고 말씀하십니다. 말법의 불도수행의 근본인 ‘수지’에 대해서 특히 ‘수’와 ‘지’로 나눠, ‘지속하는 신심’의 중요성을 가르치시고 있습니다.
틀림없이 묘법을 신수하는 것보다도 평생 신심을 관철하는 것은 지극히 어려운 일입니다.
‘가진다’는 것은 막연히 신앙을 지속하는 게 아니라 다투어 일어나는 장마와 싸우고 부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능동적인 자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장마와 투쟁하는 속에 자신의 숙명전환도, 인간혁명도 있습니다.
‘신앙을 가진 사람은 난을 만난다’라고 각오를 정하고 가슴 깊이 투쟁하는 생명을 확립해 항상 신심을 분기시킴으로써 절대적인 행복경애를 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대성인은 ‘성불은 지속하는 데 있다’ ‘빨리 무상의 불도를 얻게 되는 것은 의심할 바 없다’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이케다 SGI 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신심은 마와 끊임없이 벌이는 투쟁입니다.
신심은 막힘과 벌이는 투쟁입니다. 신심은 포기하지 않는 용기입니다. 신심은 ‘곤란에 맞서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신심은 성훈을 용감하게 실천하는 ‘사제불이의 마음’입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신앙을 관철하는 ‘불퇴의 신심’으로 인생의 행복과 승리를 열어갑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