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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좌담회 어서 -<니이케전어소식 >에서 배운다.
김동성
2008-01-21
6,709
2008 좌담회•2월 반좌담회 어서
니이케전어소식 어서 1435쪽
내딛어라, 용기의 첫 걸음을!
거기에서 새로운 세계가 넓혀진다!
거기에서 새로운 자신이 태어난다!
1. 배경과 대의
이 어서는 니치렌 대성인이 1279년 5월 2일 미노부에서 도토미 지방 이와다군 니이케에 사는 니이케사에몬노조에게 주신 편지입니다. 니이케 씨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분명하지 않으나 닛코 상인이 절복해 입신했고, 아쓰하라 법난 때 닛코 상인이 잠시 방문하신 것으로 추측합니다.
니이케 씨는 죽은 자식의 추선을 위해 대성인에게 쌀 석 섬을 공양했습니다. 대성인은 어서 첫머리에서 진심 어린 공양을 어본존 보전(寶前)에 바치고 사랑스런 자식이 반드시 성불하도록 제목을 불렀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어서 반딧불 같이 작은 불도 넓은 지역의 초목을 모두 태우고, 용이 물 한 방울로 삼천세계에 비를 내리게 하듯이 ‘법화경 행자’에게 공양하면 그것이 아무리 적어도 헤아릴 수 없는 공덕을 받을 수 있다고 가르치십니다.
그리고 인도에서 중국을 거쳐 동쪽에 있는 작은 섬, 일본에 전해진 불법(佛法)이 말법에 들어선 지금은 겉으로 보면 번영한 듯 보이나 실제는 여러 종파 간에 싸움을 하고 그뿐 아니라 주사친(主師親)으로서 의처(依處)가 되는 교주석존(敎主釋尊)을 무시하고, 주사친이 될 수 없는 아미타불을 본존으로 하는 염불 가르침이 넓혀지고 있다고 지적하십니다.
법화경만이 석존의 참뜻을 설한 가르침이며 독이 변해 약이 되듯이 중생은 묘법의 힘으로 부처가 된다고 가르치십니다.
또 홀로 일어서서 진실한 성불의 가르침을 외친 대성인이 미움받고 박해당하는 속에서, 니이케 씨가 깊은 마음을 두는 이유는 숙세(宿世)에서 쌓은 인연이 깊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끝으로 대성인을 위해 도토미 지방에서 미노부까지 험한 산하를 넘어 찾아온 깊은 뜻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십니다.
2. 본문 _ 니이케전어소식 1435쪽 3행~5행
천리(千里)의 들판의 마른 풀에 반딧불과 같은 불을 하나 붙인다면 수유(須臾)에 일초(一草)•이초(二草)•십(十)•백(百)•천만초(千萬草)에 번져서 불타면 십정(十町)•이십정(二十町)의 초목(草木)은 일시(一時)에 다 타버린다. 용(龍)은 한 방울의 물을 손에 넣고서 천(天)에 올라가면 삼천세계(三千世界)에 비를 내리느니라.
소선(小善)이지만 법화경(法華經)에 공양하신다면 공덕은 이와 같으니라.
3. 통해
천리나 되는 들판의 마른 풀에 반딧불과 같은 불을 하나 붙이면, 당장 일초•이초•십초•백초•천초•만초에 번져서 십정•이십정의 초목은 일시에 다 타버린다. 용이 한 방울의 물을 손에 넣고 하늘에 오르면 삼천세계에 비를 내린다. 소선이기는 하나 법화경에 공양하시면 그 공덕은 이와 같이 크다.
4. 어구해설
【수유(須臾)】 본디 시간의 단위이며, 만 하루의 30분의 1을 말한다. 바꾸어 말해 짧은 시간이라는 뜻.
【정(町)】 땅 면적의 단위. ‘1정은 약 1헥타르(1만 평방미터).’
【삼천세계(三千世界)】 삼천대천세계(三千大千世界)를 말한다. 불교의 세계관으로 고대 인도 세계관, 우주관을 인용한 것.
5. 포인트 강의
용기의 일파’가 승리의 만파’를
광선유포를 위한 행동은 그것이 비록 작은 한 걸음이라 할지라도 헤아릴 수 없는 큰 공덕이 되어 우리를 장식합니다. 이 한 걸음을 출발점으로 광선유포가 앞으로 나아가면 묘법의 공덕이 무한한 사람에게 확대되고, 그것들이 모두 우리 몸에 공덕이 되어 되돌아오기 때문입니다.
이 어서에서 대성인은 반딧불과 같은 작은 불도 마른 풀에 붙이면 초목을 광대하게 불태우고, 용이 한 방울의 물을 손에 넣으면 삼천세계를 축축하게 하는 비를 내리게 한다고 비유하십니다.
니이케 씨의 ‘법화경’에 대한 진심 어린 공양은 ‘소선(小善)’과 같이 생각되지만 니이케 씨 자신에게 무량무변한 대공덕이 되어 모인다고 가르치십니다. 여기서 말하는 ‘법화경’은 ‘법화경 행자’인 니치렌 대성인을 가리킵니다. 대성인은 성불을 위한 근본법인 묘법의 힘으로 일체중생을 구하는 광선유포의 투쟁을 추진하기 때문에 대성인을 원조하는 공양에도 무한한 공덕이 있습니다.
성훈에는 “일은 만의 어머니”(어서 498쪽)라고 있습니다. ‘일’을 출발점으로 해서 ‘만인’에게 넓혀지고 ‘만년’에 걸쳐 전해지는 것이 변하지 않는 광선유포의 방정식입니다.
우선 자신의 세계에서 벗어나 용기 있게 ‘일보’를 내딛어야 합니다. 진심으로 ‘한 사람’을 격려해서 일으켜 세워야 합니다. 오늘이라는 ‘하루’를 전력으로 이겨 내야 합니다.
이케다 SGI 회장은 “‘일파’에서 ‘만파’로 확대됩니다. 정성들여 한집 한집 찾아 다닙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한 사람 한 사람과 대화합니다. 이렇게 수고한 일파가 바로 만파로 확대됩니다. 지금까지 창가학회가 발전한 비결도 여기에 있습니다.
따라서 다시 한 번 이것을 철저히 실천하면 만파를 다시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여기에 말법만년에 걸친 광선유포 발전의 길이 열립니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내 용기 넘치는 ‘일파’가 ‘인재•확대의 해’에 위대한 승리의 ‘만파’가 되어 넓혀진다는 사실을 확신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시다.
니이케전어소식 어서 1435쪽
내딛어라, 용기의 첫 걸음을!
거기에서 새로운 세계가 넓혀진다!
거기에서 새로운 자신이 태어난다!
1. 배경과 대의
이 어서는 니치렌 대성인이 1279년 5월 2일 미노부에서 도토미 지방 이와다군 니이케에 사는 니이케사에몬노조에게 주신 편지입니다. 니이케 씨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분명하지 않으나 닛코 상인이 절복해 입신했고, 아쓰하라 법난 때 닛코 상인이 잠시 방문하신 것으로 추측합니다.
니이케 씨는 죽은 자식의 추선을 위해 대성인에게 쌀 석 섬을 공양했습니다. 대성인은 어서 첫머리에서 진심 어린 공양을 어본존 보전(寶前)에 바치고 사랑스런 자식이 반드시 성불하도록 제목을 불렀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어서 반딧불 같이 작은 불도 넓은 지역의 초목을 모두 태우고, 용이 물 한 방울로 삼천세계에 비를 내리게 하듯이 ‘법화경 행자’에게 공양하면 그것이 아무리 적어도 헤아릴 수 없는 공덕을 받을 수 있다고 가르치십니다.
그리고 인도에서 중국을 거쳐 동쪽에 있는 작은 섬, 일본에 전해진 불법(佛法)이 말법에 들어선 지금은 겉으로 보면 번영한 듯 보이나 실제는 여러 종파 간에 싸움을 하고 그뿐 아니라 주사친(主師親)으로서 의처(依處)가 되는 교주석존(敎主釋尊)을 무시하고, 주사친이 될 수 없는 아미타불을 본존으로 하는 염불 가르침이 넓혀지고 있다고 지적하십니다.
법화경만이 석존의 참뜻을 설한 가르침이며 독이 변해 약이 되듯이 중생은 묘법의 힘으로 부처가 된다고 가르치십니다.
또 홀로 일어서서 진실한 성불의 가르침을 외친 대성인이 미움받고 박해당하는 속에서, 니이케 씨가 깊은 마음을 두는 이유는 숙세(宿世)에서 쌓은 인연이 깊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끝으로 대성인을 위해 도토미 지방에서 미노부까지 험한 산하를 넘어 찾아온 깊은 뜻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십니다.
2. 본문 _ 니이케전어소식 1435쪽 3행~5행
천리(千里)의 들판의 마른 풀에 반딧불과 같은 불을 하나 붙인다면 수유(須臾)에 일초(一草)•이초(二草)•십(十)•백(百)•천만초(千萬草)에 번져서 불타면 십정(十町)•이십정(二十町)의 초목(草木)은 일시(一時)에 다 타버린다. 용(龍)은 한 방울의 물을 손에 넣고서 천(天)에 올라가면 삼천세계(三千世界)에 비를 내리느니라.
소선(小善)이지만 법화경(法華經)에 공양하신다면 공덕은 이와 같으니라.
3. 통해
천리나 되는 들판의 마른 풀에 반딧불과 같은 불을 하나 붙이면, 당장 일초•이초•십초•백초•천초•만초에 번져서 십정•이십정의 초목은 일시에 다 타버린다. 용이 한 방울의 물을 손에 넣고 하늘에 오르면 삼천세계에 비를 내린다. 소선이기는 하나 법화경에 공양하시면 그 공덕은 이와 같이 크다.
4. 어구해설
【수유(須臾)】 본디 시간의 단위이며, 만 하루의 30분의 1을 말한다. 바꾸어 말해 짧은 시간이라는 뜻.
【정(町)】 땅 면적의 단위. ‘1정은 약 1헥타르(1만 평방미터).’
【삼천세계(三千世界)】 삼천대천세계(三千大千世界)를 말한다. 불교의 세계관으로 고대 인도 세계관, 우주관을 인용한 것.
5. 포인트 강의
용기의 일파’가 승리의 만파’를
광선유포를 위한 행동은 그것이 비록 작은 한 걸음이라 할지라도 헤아릴 수 없는 큰 공덕이 되어 우리를 장식합니다. 이 한 걸음을 출발점으로 광선유포가 앞으로 나아가면 묘법의 공덕이 무한한 사람에게 확대되고, 그것들이 모두 우리 몸에 공덕이 되어 되돌아오기 때문입니다.
이 어서에서 대성인은 반딧불과 같은 작은 불도 마른 풀에 붙이면 초목을 광대하게 불태우고, 용이 한 방울의 물을 손에 넣으면 삼천세계를 축축하게 하는 비를 내리게 한다고 비유하십니다.
니이케 씨의 ‘법화경’에 대한 진심 어린 공양은 ‘소선(小善)’과 같이 생각되지만 니이케 씨 자신에게 무량무변한 대공덕이 되어 모인다고 가르치십니다. 여기서 말하는 ‘법화경’은 ‘법화경 행자’인 니치렌 대성인을 가리킵니다. 대성인은 성불을 위한 근본법인 묘법의 힘으로 일체중생을 구하는 광선유포의 투쟁을 추진하기 때문에 대성인을 원조하는 공양에도 무한한 공덕이 있습니다.
성훈에는 “일은 만의 어머니”(어서 498쪽)라고 있습니다. ‘일’을 출발점으로 해서 ‘만인’에게 넓혀지고 ‘만년’에 걸쳐 전해지는 것이 변하지 않는 광선유포의 방정식입니다.
우선 자신의 세계에서 벗어나 용기 있게 ‘일보’를 내딛어야 합니다. 진심으로 ‘한 사람’을 격려해서 일으켜 세워야 합니다. 오늘이라는 ‘하루’를 전력으로 이겨 내야 합니다.
이케다 SGI 회장은 “‘일파’에서 ‘만파’로 확대됩니다. 정성들여 한집 한집 찾아 다닙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한 사람 한 사람과 대화합니다. 이렇게 수고한 일파가 바로 만파로 확대됩니다. 지금까지 창가학회가 발전한 비결도 여기에 있습니다.
따라서 다시 한 번 이것을 철저히 실천하면 만파를 다시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여기에 말법만년에 걸친 광선유포 발전의 길이 열립니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내 용기 넘치는 ‘일파’가 ‘인재•확대의 해’에 위대한 승리의 ‘만파’가 되어 넓혀진다는 사실을 확신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