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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호 좌담회어서 (법련내용, 홈페이지 강의원고)
관리자
2014-06-26
4,550
2014년 7월 지구좌담회 어서 <가책방법멸죄초>
안녕하십니까?
이번달 어서는 <가책방법멸죄초> 입니다.
이 어서는 1273년, 대성인이 유배지 사도에서 가마쿠라에 있는 시조깅고에게 보내신 편지라고 여겨집니다.
이 시기는 대성인뿐 아니라 문하에게도 가마쿠라 막부의 거센 박해가 가해졌습니다.
대성인은 방법자가 충만한 국토에서 법화경을 넓히고 방법을 책하기 때문에 대난이 일어난다, 그러나 그 대난과 싸워 광선유포를 위해 꿋꿋이 살아감으로써 무량겁 동안 쌓인 중죄를 불과 이 일생 동안에 소멸할 수 있다는 숙명전환의 원리를 가르치십니다.
그러면서 특히 여성문하들이 대성인을 따른 일을 후회하지는 않는지 마음이 괴로웠는데, 오히려 강성한 신심을 관철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감루를 금치 못한다는 심정을 쓰십니다.
이어서 법화경 설법의 회좌에서 상행보살을 비롯한 지용보살에게 의탁한 법화경의 간심인 “묘호렌게쿄의 오자”가 넓혀지는 때는 정법과 상법이 아니라 말법인 지금밖에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국토를 뒤흔드는 수많은 재난은 말법에 지용보살이 출현할 전조라고 밝히십니다.
대성인은 지용의 사명을 가슴에 품고 법화경 행자로서 일체중생을 구하고자 20여년 동안 묘법을 넓히며 대난과 싸우셨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대성인이 바로 “일체중생의 자비의 부모”라고 선언하고, 그러한 대성인을 전대미문의 무도한 정치가 박해하고 있다고 잘라 말씀하십니다.
끝으로 가마쿠라보다 백천만억배나 대성인을 미워하는 사도에서 지금까지 목숨을 유지한 까닭은 문하의 진심 어린 공양 덕분이라며 그 신심을 칭찬하고, 법화경의 문자가 문하의 몸에 바뀌어 들어간 듯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혼란한 세상이라도 이 문하 한사람 한사람을 법화경, 제천선신이 돕도록 강성하게 기원하고 있다고 말씀하시며 이 어서를 끝맺습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 본 문 ] (어서전집 1132쪽 10행 ~ 11행)
어떠한 세상의 혼란에도 여러분을 법화경 • 십나찰이여, 도우십사고 젖은 나무에서 불을 내고 마른 흙에서 물을 얻으려 하듯 강성하게 말하느니라.
이어서 [통해]를 읽어드리겠습니다.
[ 통 해 ]
아무리 세상이 혼란스러워도 여러분을 “법화경, 십나찰이여, 도와주십시오.” 하고 젖은 나무에서 불을 내고 마른 흙에서 물을 얻으려는 마음으로 강성하게 기원하고 있다.
[ 어 구 해 설 ]
[십나찰]은 제천선신으로 정법을 수지한 사람을 지키는 열명의 나찰 여인을 말하며, 나찰은 귀신이라는 뜻입니다. 법화경 다라니품에서 법화경 행자를 수호하겠다고 맹세합니다.
[ 포 인 트 ]
이 어서는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강성한 ‘기원’을 가르치신 어서입니다.
“어떠한 세상의 혼란에도” 하고 말씀하시듯이 당시는 삼재칠난이 다투어 일어났습니다.
이 어서를 집필하기 전해인 1272년에는 자계반역난인 ‘2월 소동’이, 이듬해인 1274년에는 타국침핍난인 ‘몽고 내습’이 일어납니다.
이렇듯 세상이 시끄러운 속에 대성인의 문하는 권력에 의한 무도한 탄압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대성인 자신이 사형과 다름없는 사도유죄라는 대난을 만나 내일의 목숨조차 알지 못하는 나날을 보내셨습니다.
그러나 대성인은 그렇게 가혹한 상황에서도 제천이 제자들을 돕도록 강성하게 기원하셨습니다.
스승의 자애와 강한 일념을 접하고 제자들도 신심을 분기했겠지요.
이렇듯 스승의 외침에 따라 사제일체의 기원을 관철하는 것이 니치렌불법의 ‘제자의 길’입니다.
이 기원하는 자세에 관해 대성인은 “젖은 나무에서 불을 내고 마른 흙에서 물을 얻으려고 하듯”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현실적으로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여겨지더라도 결코 포기하지 말고 이루어질 때까지 계속 기원하는 신심의 진수를 가르치십니다.
이 강성한 기원을 관철했을 때, 자신의 생명에 지혜가 솟고 용기가 생기고 모든 부처와 보살 그리고 제천선신들이 수호의 힘을 발휘해 크게 길이 열립니다.
이케다 SGI 회장은 이 어서의 한 구절을 배독하고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나와 아내는 이 성훈을 깊이깊이 배독하면서 날마다 모든 동지에게 진지하게 제목을 보냈습니다.
격렬하게 동요하는 난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원으로 이루어지지 않음이 없다’는 대확신을 절대로 잊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것이 신심입니다.”
확신에 찬 사제일체의 기원을 근본으로 희망에 불타 전진합시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달 어서는 <가책방법멸죄초> 입니다.
이 어서는 1273년, 대성인이 유배지 사도에서 가마쿠라에 있는 시조깅고에게 보내신 편지라고 여겨집니다.
이 시기는 대성인뿐 아니라 문하에게도 가마쿠라 막부의 거센 박해가 가해졌습니다.
대성인은 방법자가 충만한 국토에서 법화경을 넓히고 방법을 책하기 때문에 대난이 일어난다, 그러나 그 대난과 싸워 광선유포를 위해 꿋꿋이 살아감으로써 무량겁 동안 쌓인 중죄를 불과 이 일생 동안에 소멸할 수 있다는 숙명전환의 원리를 가르치십니다.
그러면서 특히 여성문하들이 대성인을 따른 일을 후회하지는 않는지 마음이 괴로웠는데, 오히려 강성한 신심을 관철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감루를 금치 못한다는 심정을 쓰십니다.
이어서 법화경 설법의 회좌에서 상행보살을 비롯한 지용보살에게 의탁한 법화경의 간심인 “묘호렌게쿄의 오자”가 넓혀지는 때는 정법과 상법이 아니라 말법인 지금밖에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국토를 뒤흔드는 수많은 재난은 말법에 지용보살이 출현할 전조라고 밝히십니다.
대성인은 지용의 사명을 가슴에 품고 법화경 행자로서 일체중생을 구하고자 20여년 동안 묘법을 넓히며 대난과 싸우셨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대성인이 바로 “일체중생의 자비의 부모”라고 선언하고, 그러한 대성인을 전대미문의 무도한 정치가 박해하고 있다고 잘라 말씀하십니다.
끝으로 가마쿠라보다 백천만억배나 대성인을 미워하는 사도에서 지금까지 목숨을 유지한 까닭은 문하의 진심 어린 공양 덕분이라며 그 신심을 칭찬하고, 법화경의 문자가 문하의 몸에 바뀌어 들어간 듯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혼란한 세상이라도 이 문하 한사람 한사람을 법화경, 제천선신이 돕도록 강성하게 기원하고 있다고 말씀하시며 이 어서를 끝맺습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 본 문 ] (어서전집 1132쪽 10행 ~ 11행)
어떠한 세상의 혼란에도 여러분을 법화경 • 십나찰이여, 도우십사고 젖은 나무에서 불을 내고 마른 흙에서 물을 얻으려 하듯 강성하게 말하느니라.
이어서 [통해]를 읽어드리겠습니다.
[ 통 해 ]
아무리 세상이 혼란스러워도 여러분을 “법화경, 십나찰이여, 도와주십시오.” 하고 젖은 나무에서 불을 내고 마른 흙에서 물을 얻으려는 마음으로 강성하게 기원하고 있다.
[ 어 구 해 설 ]
[십나찰]은 제천선신으로 정법을 수지한 사람을 지키는 열명의 나찰 여인을 말하며, 나찰은 귀신이라는 뜻입니다. 법화경 다라니품에서 법화경 행자를 수호하겠다고 맹세합니다.
[ 포 인 트 ]
이 어서는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강성한 ‘기원’을 가르치신 어서입니다.
“어떠한 세상의 혼란에도” 하고 말씀하시듯이 당시는 삼재칠난이 다투어 일어났습니다.
이 어서를 집필하기 전해인 1272년에는 자계반역난인 ‘2월 소동’이, 이듬해인 1274년에는 타국침핍난인 ‘몽고 내습’이 일어납니다.
이렇듯 세상이 시끄러운 속에 대성인의 문하는 권력에 의한 무도한 탄압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대성인 자신이 사형과 다름없는 사도유죄라는 대난을 만나 내일의 목숨조차 알지 못하는 나날을 보내셨습니다.
그러나 대성인은 그렇게 가혹한 상황에서도 제천이 제자들을 돕도록 강성하게 기원하셨습니다.
스승의 자애와 강한 일념을 접하고 제자들도 신심을 분기했겠지요.
이렇듯 스승의 외침에 따라 사제일체의 기원을 관철하는 것이 니치렌불법의 ‘제자의 길’입니다.
이 기원하는 자세에 관해 대성인은 “젖은 나무에서 불을 내고 마른 흙에서 물을 얻으려고 하듯”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현실적으로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여겨지더라도 결코 포기하지 말고 이루어질 때까지 계속 기원하는 신심의 진수를 가르치십니다.
이 강성한 기원을 관철했을 때, 자신의 생명에 지혜가 솟고 용기가 생기고 모든 부처와 보살 그리고 제천선신들이 수호의 힘을 발휘해 크게 길이 열립니다.
이케다 SGI 회장은 이 어서의 한 구절을 배독하고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나와 아내는 이 성훈을 깊이깊이 배독하면서 날마다 모든 동지에게 진지하게 제목을 보냈습니다.
격렬하게 동요하는 난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원으로 이루어지지 않음이 없다’는 대확신을 절대로 잊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것이 신심입니다.”
확신에 찬 사제일체의 기원을 근본으로 희망에 불타 전진합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