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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반좌담회 어서 - <지묘법화문답초>에서 배운다
하준우
2007-10-22
6,212
<지묘법화문답초>에서 배운다
어서 467쪽 16행~ 468쪽 1행까지
광포를 위해 사는 존귀한 인생!
적광(寂光)의 도읍(都邑)이 아니고서는 어느 곳이나 모두 고(苦)이니라, 본각(本覺)의 거처(居處)를 떠나서 무슨 일인들 즐거움이 되리요. 원(願)컨대 ‘현세안온(現世安穩)・후생선처(後生善處)’의 묘법(妙法)을 수지(受持)하는 것만이 오로지 금생(今生)의 명문(名聞)・후세(後世)의 농인(弄引)이 되리라. 모름지기 마음을 하나로 하여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라고 나도 부르고 타인(他人)에게도 권(勸)하는 일만이 금생 인계(人界)의 추억이 되느니라.
배경과 대의
제목에 나타나 있듯이 ‘법화경을 수지하는’ 의의에 대해 말씀하신 어서(御書)다. 1263년 니치렌(日蓮) 대성인이 이즈유죄 후에 가마쿠라로 돌아오신 지 얼마 안 되어 쓰셨다고 전해지나 집필 연도와 수취인은 분명하지 않다.
‘부처가 있는 장소’, 즉 내 생명에 불계(佛界)를 여는 이외에 진정한 즐거움은 없으며 ‘현세는 안온하고 후세는 선처(좋은 곳)에 태어난다’고 설하는 법화경을 수지해야만 금세의 영예와 후세의 성불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마음을 하나로 해 남묘호렌게쿄라고 자신도 부르고 남에게도 권해야 인간으로 태어난 금생의 추억이 된다고 가르치고 있다.
해설
첫머리에 “적광의 도읍 … 무슨 일인들 즐거움이 되리요”에서는 부처의 생명 경애를 여는 이외에 진정한 즐거움은 없다는 것을 말씀하신다. ‘적광의 도읍’은 부처가 사는 국토를, 또 ‘본각의 거처’는 깨달음을 얻은 부처가 있는 곳을 의미한다. 단 이 말씀은 부처의 국토를 중생이 사는 국토와 별개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우리가 사는 현실 세계에서 불계를 용현해 환경을 개척하고 인생을 즐기는 ‘절대적 행복 경애’를 밝히신 것이다.
여기서는 묘법 근본으로 일생성불(一生成佛)의 인생을 걷는 속에 진정한 즐거움, 행복이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생각된다. 게다가 그 행복 경애가 금세뿐만 아니라 후세에까지 미친다는 내용이 다음의 “원컨대 ‘현세안온 후생선처’의 묘법을 수지 … 후세의 농인(弄引)이 되리라”라는 성훈이다.
‘현세안온 후생선처’는 법화경 〈약초유품〉제5의 경문으로 묘법을 수지하면 현세는 안온하고 후세는 선처에 태어난다는 것을 나타낸다.
그리고 이 일을 실현하는 묘법 수지의 실천은 금생에서 최고의 명예가 되고 후세의 생명을 올바르게 이끄는 힘이 된다는 것을 강조한다.
여기서는 묘법을 수지해 생사를 초월한 최고의 행복 경애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밝혔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의 유명한 “모름지기 마음을 … 추억이 되느니라”라는 성훈에서는 광선유포를 지향하는 자행화타의 실천이 이 인생에서 최고의 추억이 되는 지보(至寶)라는 것을 밝혔다. 자타의 불성(佛性)을 여는 존귀한 실천이기 때문이다.
이상과 같이 ‘배독어서’ 전체에서, 광포를 위해 사는 것이 최고의 사명과 보람이며 어떤 일이 있어도 묘법을 계속 수지하는 속에 현당이세(現當二世)에 걸친 무상(無上)의 생명 경애가 구축된다고 가르치신다.
◇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우리는 무엇을 위해 존귀한 생명을 사용하는가?”
이 어서 전체를 통해 그 의의가 명료하게 드러난다. 그리고 만인의 행복과 승리의 길을 여는 근본법인 묘법의 위대함을 말하고, 묘법으로 타인의 행복을 위해 공헌하는 존귀함을 현실에 나타낸 것이 창가학회의 실천이다.
묘법에 대한 무이(無二)의 신(信)을 관철하는 존귀한 무상의 인생을 사는 기쁨을 실감하며 벗의 행복을 위해 온 힘을 다하는 기쁨을 한 사람이라도 많은 벗에게 알려가자.
배독어서 관련 스피치에서 배운다
벗의 고민에 귀 기울이고 격려한다. 동지의 행복을 진지하게 기원한다.
사람들을 위해 진력하는 학회 활동이 바로 최고로 보람있는 충실과 만족의 길입니다.
마키구치(牧口) 선생님은 강조하셨습니다.
"이 실사회의 여러 가지 면에서 고생도 기쁨도 있겠지만 인간이라면 후회없는 인생을 살아야 한다."
아무쪼록 여러분도 후회 없는 만족한 인생을 살아 주십시오. 그를 위한 신심이고 학회 활동입니다.
(훗카이도・도호쿠・주부・호쿠리쿠・신에쓰 합동연수회, 2006.8.21)
도다(戶田) 선생님은 "신심의 깊이가 변하지 않으면 생활은 변하지 않는다. 신심이 깊을수록 생활은 일변한다. 운명이 전환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신심의 깊이'가 '인생의 깊이' '인간의 깊이'를 결정합니다. 모든 것은 일념으로 정해집니다.
"인생에 고뇌가 없었따면 인생이 아니다. 그 고뇌가 이미 고뇌가 아닐 때 보리다."
고뇌나 미혹, 괴로움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그것을 '번뇌 즉 보리'로 하고 '변독위약'해 갑니다. 이것이 묘법의 제호미입니다.
그리고 선생님은 외치셨습니다.
"큰 목적관을 가져라! 인생 최고의 큰 목적관을 가져라! 그러면 삶도 기쁨이고 죽음도 기쁨이다."
광선유포라는 큰 목적을 위해 사는 인생은 '생도 환희' '사도 환희'의 대경애를 엽니다.
(야마나시최고협의회, 2007.9.9)
화광신문 : 07/10/19 753호
어서 467쪽 16행~ 468쪽 1행까지
광포를 위해 사는 존귀한 인생!
적광(寂光)의 도읍(都邑)이 아니고서는 어느 곳이나 모두 고(苦)이니라, 본각(本覺)의 거처(居處)를 떠나서 무슨 일인들 즐거움이 되리요. 원(願)컨대 ‘현세안온(現世安穩)・후생선처(後生善處)’의 묘법(妙法)을 수지(受持)하는 것만이 오로지 금생(今生)의 명문(名聞)・후세(後世)의 농인(弄引)이 되리라. 모름지기 마음을 하나로 하여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라고 나도 부르고 타인(他人)에게도 권(勸)하는 일만이 금생 인계(人界)의 추억이 되느니라.
배경과 대의
제목에 나타나 있듯이 ‘법화경을 수지하는’ 의의에 대해 말씀하신 어서(御書)다. 1263년 니치렌(日蓮) 대성인이 이즈유죄 후에 가마쿠라로 돌아오신 지 얼마 안 되어 쓰셨다고 전해지나 집필 연도와 수취인은 분명하지 않다.
‘부처가 있는 장소’, 즉 내 생명에 불계(佛界)를 여는 이외에 진정한 즐거움은 없으며 ‘현세는 안온하고 후세는 선처(좋은 곳)에 태어난다’고 설하는 법화경을 수지해야만 금세의 영예와 후세의 성불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마음을 하나로 해 남묘호렌게쿄라고 자신도 부르고 남에게도 권해야 인간으로 태어난 금생의 추억이 된다고 가르치고 있다.
해설
첫머리에 “적광의 도읍 … 무슨 일인들 즐거움이 되리요”에서는 부처의 생명 경애를 여는 이외에 진정한 즐거움은 없다는 것을 말씀하신다. ‘적광의 도읍’은 부처가 사는 국토를, 또 ‘본각의 거처’는 깨달음을 얻은 부처가 있는 곳을 의미한다. 단 이 말씀은 부처의 국토를 중생이 사는 국토와 별개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우리가 사는 현실 세계에서 불계를 용현해 환경을 개척하고 인생을 즐기는 ‘절대적 행복 경애’를 밝히신 것이다.
여기서는 묘법 근본으로 일생성불(一生成佛)의 인생을 걷는 속에 진정한 즐거움, 행복이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생각된다. 게다가 그 행복 경애가 금세뿐만 아니라 후세에까지 미친다는 내용이 다음의 “원컨대 ‘현세안온 후생선처’의 묘법을 수지 … 후세의 농인(弄引)이 되리라”라는 성훈이다.
‘현세안온 후생선처’는 법화경 〈약초유품〉제5의 경문으로 묘법을 수지하면 현세는 안온하고 후세는 선처에 태어난다는 것을 나타낸다.
그리고 이 일을 실현하는 묘법 수지의 실천은 금생에서 최고의 명예가 되고 후세의 생명을 올바르게 이끄는 힘이 된다는 것을 강조한다.
여기서는 묘법을 수지해 생사를 초월한 최고의 행복 경애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밝혔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의 유명한 “모름지기 마음을 … 추억이 되느니라”라는 성훈에서는 광선유포를 지향하는 자행화타의 실천이 이 인생에서 최고의 추억이 되는 지보(至寶)라는 것을 밝혔다. 자타의 불성(佛性)을 여는 존귀한 실천이기 때문이다.
이상과 같이 ‘배독어서’ 전체에서, 광포를 위해 사는 것이 최고의 사명과 보람이며 어떤 일이 있어도 묘법을 계속 수지하는 속에 현당이세(現當二世)에 걸친 무상(無上)의 생명 경애가 구축된다고 가르치신다.
◇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우리는 무엇을 위해 존귀한 생명을 사용하는가?”
이 어서 전체를 통해 그 의의가 명료하게 드러난다. 그리고 만인의 행복과 승리의 길을 여는 근본법인 묘법의 위대함을 말하고, 묘법으로 타인의 행복을 위해 공헌하는 존귀함을 현실에 나타낸 것이 창가학회의 실천이다.
묘법에 대한 무이(無二)의 신(信)을 관철하는 존귀한 무상의 인생을 사는 기쁨을 실감하며 벗의 행복을 위해 온 힘을 다하는 기쁨을 한 사람이라도 많은 벗에게 알려가자.
배독어서 관련 스피치에서 배운다
벗의 고민에 귀 기울이고 격려한다. 동지의 행복을 진지하게 기원한다.
사람들을 위해 진력하는 학회 활동이 바로 최고로 보람있는 충실과 만족의 길입니다.
마키구치(牧口) 선생님은 강조하셨습니다.
"이 실사회의 여러 가지 면에서 고생도 기쁨도 있겠지만 인간이라면 후회없는 인생을 살아야 한다."
아무쪼록 여러분도 후회 없는 만족한 인생을 살아 주십시오. 그를 위한 신심이고 학회 활동입니다.
(훗카이도・도호쿠・주부・호쿠리쿠・신에쓰 합동연수회, 2006.8.21)
도다(戶田) 선생님은 "신심의 깊이가 변하지 않으면 생활은 변하지 않는다. 신심이 깊을수록 생활은 일변한다. 운명이 전환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신심의 깊이'가 '인생의 깊이' '인간의 깊이'를 결정합니다. 모든 것은 일념으로 정해집니다.
"인생에 고뇌가 없었따면 인생이 아니다. 그 고뇌가 이미 고뇌가 아닐 때 보리다."
고뇌나 미혹, 괴로움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그것을 '번뇌 즉 보리'로 하고 '변독위약'해 갑니다. 이것이 묘법의 제호미입니다.
그리고 선생님은 외치셨습니다.
"큰 목적관을 가져라! 인생 최고의 큰 목적관을 가져라! 그러면 삶도 기쁨이고 죽음도 기쁨이다."
광선유포라는 큰 목적을 위해 사는 인생은 '생도 환희' '사도 환희'의 대경애를 엽니다.
(야마나시최고협의회, 2007.9.9)
화광신문 : 07/10/19 75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