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데일리 스피치 입니다.


<나의 벗에게 드린다>
지속은 위대한 힘이다. 작은 일부터라도 좋다.
나날의 과제를 정해 묵묵히 완수하는데 불굴의 경애가 구축된다.


<창조적인 휴가>
위대한 과학자 뉴턴이 ‘만유인력의 법칙’을 구상해낸 때는 스물네 살 무렵(1665년)이다.
이 시기, 영국에서는 흑사병이 유행했다. 대학을 막 졸업한 뉴턴은 모교에서 연구를 계속하고 있었는데, 흑사병의 영향으로 대학이 폐쇄되어 고향으로 되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불운의 때라고도 생각할 수 있지만, 그에게는 ‘절호의 찬스’가 되었다. 대학의 여러 업무에서 해방되어 자신의 연구에 마음껏 몰두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의 위업 대부분이 탄생한 이 기간은 ‘경이로운 해’ ‘창조적인 휴가’라고도 불린다.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것을 창조할 기회는 반드시 있다. 시간은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진다. 그리고 당연히 사용법은 자신이 정하는 것이다. ‘어디에 어떻게 시간을 사용하는가’라는 판단의 축적이 인생을 형성한다고도 할 수 있다.

-세이쿄신문 ‘명자의 언’중에서 (2020년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