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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신년근행회 배독어서 <십자어서> 안녕하십니까?
2025년 세계청년학회 비상의 해가 밝았습니다.
올해 신년근행회 어서는 <십자어서>입니다.
이 어서를 받은 오모스전부인은 난조 도키미쓰의 누나에 해당하는데, 부인은 1278년 봄, 사랑하는 딸을 병으로 잃었습니다.
젊은 미혼 여성이었던 부인의 딸은 생전에 자주 대성인에게 편지를 보내 지도를 받았습니다.
해마다 어머니인 오모스전부인은 죽은 딸의 몫까지 꿋꿋하게 살자, 대성인 문하로서 훌륭한 신심을 관철하자, 하며 노력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새해 시작에 새로운 결의를 담고 공양물을 바치셨던 것 같습니다.
대성인은 그 진지한 ‘마음’, 그 순결한 ‘뜻’을 최대로 칭찬하고 계십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본문](어서전집 1492쪽 6행~9행)

지금 정월의 시초에 법화경을 공양드리려고 생각하신 진심은 마치 나무에서 꽃이 피고, 못에서 연화의 봉오리가 나타나며, 설산의 전단이 피고, 달이 처음으로 뜬 것과 같으니라. 지금 일본국은 법화경을 적대하여 재난을 천리 밖에서 초래하였소. 이로써 생각하건대 이제 또 법화경을 믿는 사람은 행복을 만리 밖에서 모이게 하리로다.

이어서 [통해]를 읽어드리겠습니다.

[통해]
지금 정월 초에 법화경을 공양하려는 마음은 나무에 꽃이 피고, 연못에서 연꽃 봉오리가 나오고, 설산의 향나무가 싹을 틔우고, 달이 처음으로 뜬 모습과 같습니다. 지금 일본은 법화경을 적대해 재난을 천리 밖에서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이로써 생각해보면 이제 또 법화경을 믿는 사람은 행복을 만리 밖에서 모이게 합니다.

[배독을 위해]

<십자어서>는 1281년 1월 5일, 대성인이 60세에 미노부에서 쓰신 편지입니다.
스루가 지방에 사는 이시카와 요시스케의 아내가 새해를 축하하며 십자떡 100개와 과일 한 상자를 공양한 것에 대한 답장입니다.
새해 첫날을 묘법으로 축하하는 사람은 공덕이 뛰어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사랑받을 수 있습니다.
대성인은 이 어서에서 문하의 ‘신심의 뜻’을 칭찬하며 “행복은 다른 어딘가가 아닌 자신의 생명속에 엄연히 있다. 절대적 행복경애인 ‘불계’가 모든 사람에게 갖춰져 있다.”고 크게 격려하셨습니다.
그리고 나무에서 꽃이 피고, 연못 속 진흙에서 연꽃 봉오리가 나오고, 설산의 향기로운 향나무가 싹을 틔우고, 하늘에 달이 뜨는 것처럼 아무리 혹독한 상황에서도 묘법을 믿는 사람은 ‘만리 밖’에서 무량한 복덕을 모을 수 있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인류가 위대한 불법을 구도하기 시작한 불가사의한 지금 이때 올 한 해, 우리 인생도, 우리 지역도 ‘현자는 기뻐하고’라는 불굴의 도전을! 우리 믿음직한 남녀청년부가 앞장서서 더욱더 ‘용맹정진’을! 그리고 전 세계의 보배로운 벗과 함께 ‘불법은 승부’라는 위대한 실증을 미래를 향해 승리로 빛내지 않겠습니까!(중략)
자, 다 함께 “행복을 만리 밖에서 모이게 하리로다.”라는 성훈처럼 한 해를 사이좋게 즐겁게 장식합시다!”

자, 강성한 신력과 행력으로 위대한 불력과 법력을 용솟음치게 하여 ‘세계청년학회 비상의 해’를 기세 있게 출발합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