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2024년 7월 좌담회 어서 <묘미쓰상인어소식> 2024년 7월 좌담회 어서 <묘미쓰상인어소식>
안녕하십니까?
이번달 어서는 <묘미쓰상인어소식>입니다.
이 어서는 1276년 윤3월 5일, 대성인이 55세에 미노부에서 써서 묘미쓰 상인에게 주신 편지입니다.
묘미쓰 상인에 관한 내용은 자세히 알 수 없지만, 대성인이 ‘상인’이라고 부르신 점으로 보아 신심이 강성한 문하였다고 생각됩니다.
또 어서 내용을 보면 부부가 함께 신심에 힘쓰며, 때때로 대성인에게 공양물을 보낸 공로가 있는 제자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어서는 공양에 대한 답례로 시작해, 생명이 최고의 재보이므로 그 생명을 지키고 자라게 하는 음식을 보시하는 공덕이 얼마나 큰지 밝히셨습니다.
그 다음 일본의 불교 역사를 요약해서 말한 뒤, 말법에는 상행보살이 출현해 묘호렌게쿄의 오자를 일염부제에 넓힌다고 밝히셨습니다. 그리고 대성인은 상행보살보다 먼저 남묘호렌게쿄를 부르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어서 대성인은 법화경의 간심인 제목을 자신도 부르고 타인에게도 권하는 행동은 경문을 깊이 수호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이 제목을 유포함으로써 20여년 동안 많은 대난을 겪은 일을 술회하며, 이 또한 모든 경문에 설해진 바와 같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이렇게 대성인이 오직 홀로 일어서 말법 광선유포가 시작된 일은 먼지가 쌓여 수미산이 되고, 이슬이 모여 대해가 되는 현상과 같습니다.
끝으로 대성인의 광선유포 실천을 도운 묘미쓰 상인 부부를 격려하고, 대성인을 지키는 묘미쓰 상인의 마음 자체가 일본에 법화경의 제목을 홍통하는 것과 같다며, 그 대공덕이 묘미쓰 상인의 몸에 모이고 나아가 제천선신이 반드시 수호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금은 제련하면 더욱 빛이 나고, 칼은 갈수록 예리해지듯이 법화경의 공덕을 상찬할수록 공덕이 더해진다며 이 어서를 끝맺으셨습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본문] 묘미쓰상인어소식 (어서전집 1241쪽 18행~1242쪽 2행)
금은 구우면 더욱 색이 더하고, 검은 갈면 더욱 예리하게 되며 법화경의 공덕은 칭찬하면 더욱 공덕이 더하느니라.
이십팔품은 법리에 관한 것은 근소하고 찬탄한 말만이 많다고 생각하시라.
이어서 [통해]를 읽어드리겠습니다.
[통해]
금은 구우면 더욱 색이 더하고, 검은 갈면 더욱 예리해진다. (마찬가지로) 법화경의 공덕을 칭찬하면 공덕이 더욱더 많아 진다. (법화경) 28품에 법리의 진수를 설한 내용은 아주 적지만 칭찬하는 말이 많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포인트]
대성인은 이 어서에서 어본존의 공덕을 찬탄할수록 그 공덕이 더해진다고 가르치셨습니다.
배독 어문에서는 “금은 구우면 더욱 색이 더하고, 검은 갈면 더욱 예리하게 되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금은 정제할수록 더욱 빛이 나고, 검은 연마할수록 예리해집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법화경의 공덕도 상찬할수록 공덕이 더해진다고 가르치셨습니다.
법화경 28품 중 “법리에 관한 것” 다시 말해, 법리의 진수를 설한 내용은 많지 않습니다. 우리가 날마다 독송하는 법화경 방편품에 “제불지혜 심심무량”(법화경 106쪽)이라고 씌어 있듯이, 법화경에는 ‘부처를 찬탄하는 말’과 ‘법화경 자체를 찬탄하는 말’이 많습니다.
법화경 전체가 만인성불이라는 법리의 공덕을 석가, 다보, 시방의 제불을 비롯한 모든 중생이 입을 모아 칭찬하고 전 인류에게 묘법을 수지하라고 권하는 경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법화경의 진수인 남묘호렌게쿄를 상찬하는 마음에 공덕이 넘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상황에 비춰보면 불법대화를 통해 자신이 느낀 신앙의 환희와 구체적인 체험을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광포를 위해 살아가는 동지를 존경하는 실천에 복덕이 빛납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이 어문을 배독하고, 부인부 벗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부디 앞으로도 사이좋고 현명하게, 서로 격려하고 칭찬하며 명랑하게 전진하기 바랍니다. 그래야 ‘마음의 재보’를 산처럼 쌓으면서 자타 함께 ‘행복승리’의 문을 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희망의 인재’라는 새로운 문이 크게 넓혀지기 때문입니다.
‘기원으로써 이루어지지 않음이 없는 묘법’입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신의 부처의 생명을 빛내며 ‘세계광포 신시대’의 태양으로 빛나기 바랍니다.”
우리는 보배와 같은 동지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서로 칭찬하며 우리 지역에 희망의 격려를 넓힙시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달 어서는 <묘미쓰상인어소식>입니다.
이 어서는 1276년 윤3월 5일, 대성인이 55세에 미노부에서 써서 묘미쓰 상인에게 주신 편지입니다.
묘미쓰 상인에 관한 내용은 자세히 알 수 없지만, 대성인이 ‘상인’이라고 부르신 점으로 보아 신심이 강성한 문하였다고 생각됩니다.
또 어서 내용을 보면 부부가 함께 신심에 힘쓰며, 때때로 대성인에게 공양물을 보낸 공로가 있는 제자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어서는 공양에 대한 답례로 시작해, 생명이 최고의 재보이므로 그 생명을 지키고 자라게 하는 음식을 보시하는 공덕이 얼마나 큰지 밝히셨습니다.
그 다음 일본의 불교 역사를 요약해서 말한 뒤, 말법에는 상행보살이 출현해 묘호렌게쿄의 오자를 일염부제에 넓힌다고 밝히셨습니다. 그리고 대성인은 상행보살보다 먼저 남묘호렌게쿄를 부르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어서 대성인은 법화경의 간심인 제목을 자신도 부르고 타인에게도 권하는 행동은 경문을 깊이 수호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이 제목을 유포함으로써 20여년 동안 많은 대난을 겪은 일을 술회하며, 이 또한 모든 경문에 설해진 바와 같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이렇게 대성인이 오직 홀로 일어서 말법 광선유포가 시작된 일은 먼지가 쌓여 수미산이 되고, 이슬이 모여 대해가 되는 현상과 같습니다.
끝으로 대성인의 광선유포 실천을 도운 묘미쓰 상인 부부를 격려하고, 대성인을 지키는 묘미쓰 상인의 마음 자체가 일본에 법화경의 제목을 홍통하는 것과 같다며, 그 대공덕이 묘미쓰 상인의 몸에 모이고 나아가 제천선신이 반드시 수호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금은 제련하면 더욱 빛이 나고, 칼은 갈수록 예리해지듯이 법화경의 공덕을 상찬할수록 공덕이 더해진다며 이 어서를 끝맺으셨습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본문] 묘미쓰상인어소식 (어서전집 1241쪽 18행~1242쪽 2행)
금은 구우면 더욱 색이 더하고, 검은 갈면 더욱 예리하게 되며 법화경의 공덕은 칭찬하면 더욱 공덕이 더하느니라.
이십팔품은 법리에 관한 것은 근소하고 찬탄한 말만이 많다고 생각하시라.
이어서 [통해]를 읽어드리겠습니다.
[통해]
금은 구우면 더욱 색이 더하고, 검은 갈면 더욱 예리해진다. (마찬가지로) 법화경의 공덕을 칭찬하면 공덕이 더욱더 많아 진다. (법화경) 28품에 법리의 진수를 설한 내용은 아주 적지만 칭찬하는 말이 많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포인트]
대성인은 이 어서에서 어본존의 공덕을 찬탄할수록 그 공덕이 더해진다고 가르치셨습니다.
배독 어문에서는 “금은 구우면 더욱 색이 더하고, 검은 갈면 더욱 예리하게 되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금은 정제할수록 더욱 빛이 나고, 검은 연마할수록 예리해집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법화경의 공덕도 상찬할수록 공덕이 더해진다고 가르치셨습니다.
법화경 28품 중 “법리에 관한 것” 다시 말해, 법리의 진수를 설한 내용은 많지 않습니다. 우리가 날마다 독송하는 법화경 방편품에 “제불지혜 심심무량”(법화경 106쪽)이라고 씌어 있듯이, 법화경에는 ‘부처를 찬탄하는 말’과 ‘법화경 자체를 찬탄하는 말’이 많습니다.
법화경 전체가 만인성불이라는 법리의 공덕을 석가, 다보, 시방의 제불을 비롯한 모든 중생이 입을 모아 칭찬하고 전 인류에게 묘법을 수지하라고 권하는 경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법화경의 진수인 남묘호렌게쿄를 상찬하는 마음에 공덕이 넘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상황에 비춰보면 불법대화를 통해 자신이 느낀 신앙의 환희와 구체적인 체험을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광포를 위해 살아가는 동지를 존경하는 실천에 복덕이 빛납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이 어문을 배독하고, 부인부 벗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부디 앞으로도 사이좋고 현명하게, 서로 격려하고 칭찬하며 명랑하게 전진하기 바랍니다. 그래야 ‘마음의 재보’를 산처럼 쌓으면서 자타 함께 ‘행복승리’의 문을 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희망의 인재’라는 새로운 문이 크게 넓혀지기 때문입니다.
‘기원으로써 이루어지지 않음이 없는 묘법’입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신의 부처의 생명을 빛내며 ‘세계광포 신시대’의 태양으로 빛나기 바랍니다.”
우리는 보배와 같은 동지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서로 칭찬하며 우리 지역에 희망의 격려를 넓힙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