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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좌담회 어서 <대악대선어서> 안녕하십니까?
이번달 어서는 <대악대선어서>입니다.
이 어서는 일부분만 남아 있는 편지로 언제, 누구에게 보내셨는지 확실하게 알 수 없습니다. 내용으로 보아 1274년에 일어난 ‘문영의 전역’으로 사회가 어수선한 가운데 문하를 격려하신 편지로 짐작됩니다.
대성인 재세 당시, 온 나라가 저지른 대방법으로 삼재칠난이 잇따라, 대성인이 <입정안국론>에서 예견하신 자계반역난과 타국침핍난이 각각 2월소동과 몽골의 침략이라는 형태로 일어났습니다.
대성인은 이 어서에서 대악은 대정법이 넓혀질 대선의 전조라는 확신을 말씀하셨습니다. 따라서 문하 한사람 한사람은 조금도 한탄할 필요가 없다고 격려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불하는 법을 듣고 크게 환희하며 춤을 춘 가섭과 사리불처럼, 묘법을 유포하고자 대지에서 뛰어나온 상행보살처럼, 법화경 회좌에 용감하게 달려온 보현보살처럼 기쁨에 넘쳐 광포에 힘쓰라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본문] (어서전집 1300쪽 1행~3행)
대사에는 소서가 없다. 대악이 일어나면 대선이 온다. 이미 대방법이 나라에 있으니 대정법이 반드시 넓혀지리라. 여러분은 무엇을 한탄하시리오. 가섭존자가 아닐지라도 춤을 추어라. 사리불이 아니더라도 일어서서 춤을 추어라. 상행보살이 대지에서 나오실 때에는 춤추며 나오셨느니라.
이어서 [통해]를 읽어드리겠습니다.
[통해]
큰일이 일어나기 전에 서상은 작지 않다. 대악이 일어나면 대선이 온다. 이미 대방법이 나라에 가득하니 대정법은 반드시 넓혀질 것이다. 여러분은 무엇을 한탄하는가. (반드시 대선이 온다는 기쁨에) 가섭존자가 아니더라도 춤을 춰야 한다. 사리불이 아니더라도 일어서서 춤을 춰야 한다. 상행보살이 대지에서 나타나셨을 때는 그야말로 춤추며 나오셨다.
[어구해설]
<가섭존자>는 석존의 십대제자 중 한 사람으로, 의식주에 관한 욕망 등을 없애는 두타행에 철저히 힘써 ‘두타제일’이라고 불렸습니다.
<사리불>은 석존의 십대제자 중 한 사람으로, ‘지혜제일’이라고 불렸습니다.
<상행보살>은 법화경에 등장하는 지용보살을 대표하는 사보살의 우두머리로, 말법의 정법 홍통은 상행을 비롯한 지용보살에게 부촉됐습니다.
[포인트]
이 어서는 어떠한 어려움도 반드시 전환할 수 있다고 커다란 희망을 밝히신 금언입니다.
“대사에는 소서가 없다”는 말씀처럼 일어난 사건의 크기와 그것이 나타날 서상의 크기는 상응합니다. 큰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는 반드시 커다란 전조가 있는 법입니다.
이어지는 어문에서는 대악이 일어난 것은 대선이 생길 서상이고, 나라에 대방법이 있는 것은 대정법이 넓혀질 서상이라는 광선유포의 대확신을 밝히셨습니다.
당시는 몽고내습으로 사회가 어수선하고 많은 사람이 불안을 느꼈습니다. 대성인 문하도 혹독한 박해의 폭풍우에 맞닥뜨렸습니다. 대성인은 그러한 상황이기에 더욱 대정법이 넓혀진다고 확신하고 시대를 변혁하는 행동을 일으키자며 문하를 격려하셨습니다.
사회를 뒤덮은 대악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도망치기보다 오히려 용감하게 맞서야 하기에 대성인은 ‘여러분은 무엇을 한탄하는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정법을 만난 기쁨, 또 정법을 넓히는 기쁨을 가르치고자 가섭존자와 사리불을 예로 드셨습니다. 그들은 법화경 회좌에서 성불의 법을 만난 대환희의 마음 그대로 춤을 췄습니다.
또 같은 법화경 회좌에서 석존이 말법에 묘법을 유포하는 사명을 맡길 진정한 제자를 불러낼 때, 무수한 지용보살이 대지에서 춤추며 나왔습니다. 대성인의 뒤를 잇는 우리는 대성인이 말씀하신 ‘지용의 사명’을 자각해 날마다 서원의 신심으로 광포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묘법이야말로 궁극의 ‘생명존엄’과 ‘만물공생’의 음성이고, ‘국토안온’과 ‘세계평화’를 위한 근원의 추진력입니다. 창가 삼대의 사제는 대성인이 말법만년 진미래제를 전망하며 제시하신 ‘입정안국’이라는 대화의 대도를 ‘사자왕의 마음’으로 관철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일념삼천의 철리를 내걸고, 원초에 떠오르는 아침해와 같은 대생명력을 발휘하면서 ‘대악이 일어나면 대선이 온다.’(어서 1300쪽)라는 성훈대로, 인류의 숙명전환을 위해 꿋꿋이 도전하는 커다란 연대가 바로 ‘세계청년학회’입니다.”
우리는 사회변혁의 주체자라는 긍지로 지역에 대화를 확대합시다.
감사합니다.
이번달 어서는 <대악대선어서>입니다.
이 어서는 일부분만 남아 있는 편지로 언제, 누구에게 보내셨는지 확실하게 알 수 없습니다. 내용으로 보아 1274년에 일어난 ‘문영의 전역’으로 사회가 어수선한 가운데 문하를 격려하신 편지로 짐작됩니다.
대성인 재세 당시, 온 나라가 저지른 대방법으로 삼재칠난이 잇따라, 대성인이 <입정안국론>에서 예견하신 자계반역난과 타국침핍난이 각각 2월소동과 몽골의 침략이라는 형태로 일어났습니다.
대성인은 이 어서에서 대악은 대정법이 넓혀질 대선의 전조라는 확신을 말씀하셨습니다. 따라서 문하 한사람 한사람은 조금도 한탄할 필요가 없다고 격려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불하는 법을 듣고 크게 환희하며 춤을 춘 가섭과 사리불처럼, 묘법을 유포하고자 대지에서 뛰어나온 상행보살처럼, 법화경 회좌에 용감하게 달려온 보현보살처럼 기쁨에 넘쳐 광포에 힘쓰라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본문] (어서전집 1300쪽 1행~3행)
대사에는 소서가 없다. 대악이 일어나면 대선이 온다. 이미 대방법이 나라에 있으니 대정법이 반드시 넓혀지리라. 여러분은 무엇을 한탄하시리오. 가섭존자가 아닐지라도 춤을 추어라. 사리불이 아니더라도 일어서서 춤을 추어라. 상행보살이 대지에서 나오실 때에는 춤추며 나오셨느니라.
이어서 [통해]를 읽어드리겠습니다.
[통해]
큰일이 일어나기 전에 서상은 작지 않다. 대악이 일어나면 대선이 온다. 이미 대방법이 나라에 가득하니 대정법은 반드시 넓혀질 것이다. 여러분은 무엇을 한탄하는가. (반드시 대선이 온다는 기쁨에) 가섭존자가 아니더라도 춤을 춰야 한다. 사리불이 아니더라도 일어서서 춤을 춰야 한다. 상행보살이 대지에서 나타나셨을 때는 그야말로 춤추며 나오셨다.
[어구해설]
<가섭존자>는 석존의 십대제자 중 한 사람으로, 의식주에 관한 욕망 등을 없애는 두타행에 철저히 힘써 ‘두타제일’이라고 불렸습니다.
<사리불>은 석존의 십대제자 중 한 사람으로, ‘지혜제일’이라고 불렸습니다.
<상행보살>은 법화경에 등장하는 지용보살을 대표하는 사보살의 우두머리로, 말법의 정법 홍통은 상행을 비롯한 지용보살에게 부촉됐습니다.
[포인트]
이 어서는 어떠한 어려움도 반드시 전환할 수 있다고 커다란 희망을 밝히신 금언입니다.
“대사에는 소서가 없다”는 말씀처럼 일어난 사건의 크기와 그것이 나타날 서상의 크기는 상응합니다. 큰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는 반드시 커다란 전조가 있는 법입니다.
이어지는 어문에서는 대악이 일어난 것은 대선이 생길 서상이고, 나라에 대방법이 있는 것은 대정법이 넓혀질 서상이라는 광선유포의 대확신을 밝히셨습니다.
당시는 몽고내습으로 사회가 어수선하고 많은 사람이 불안을 느꼈습니다. 대성인 문하도 혹독한 박해의 폭풍우에 맞닥뜨렸습니다. 대성인은 그러한 상황이기에 더욱 대정법이 넓혀진다고 확신하고 시대를 변혁하는 행동을 일으키자며 문하를 격려하셨습니다.
사회를 뒤덮은 대악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도망치기보다 오히려 용감하게 맞서야 하기에 대성인은 ‘여러분은 무엇을 한탄하는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정법을 만난 기쁨, 또 정법을 넓히는 기쁨을 가르치고자 가섭존자와 사리불을 예로 드셨습니다. 그들은 법화경 회좌에서 성불의 법을 만난 대환희의 마음 그대로 춤을 췄습니다.
또 같은 법화경 회좌에서 석존이 말법에 묘법을 유포하는 사명을 맡길 진정한 제자를 불러낼 때, 무수한 지용보살이 대지에서 춤추며 나왔습니다. 대성인의 뒤를 잇는 우리는 대성인이 말씀하신 ‘지용의 사명’을 자각해 날마다 서원의 신심으로 광포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묘법이야말로 궁극의 ‘생명존엄’과 ‘만물공생’의 음성이고, ‘국토안온’과 ‘세계평화’를 위한 근원의 추진력입니다. 창가 삼대의 사제는 대성인이 말법만년 진미래제를 전망하며 제시하신 ‘입정안국’이라는 대화의 대도를 ‘사자왕의 마음’으로 관철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일념삼천의 철리를 내걸고, 원초에 떠오르는 아침해와 같은 대생명력을 발휘하면서 ‘대악이 일어나면 대선이 온다.’(어서 1300쪽)라는 성훈대로, 인류의 숙명전환을 위해 꿋꿋이 도전하는 커다란 연대가 바로 ‘세계청년학회’입니다.”
우리는 사회변혁의 주체자라는 긍지로 지역에 대화를 확대합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