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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좌담회 어서 <지묘법화문답초> 이번달 어서는 <지묘법화문답초>입니다.
<지묘법화문답초>는 1263년, 대성인이 이즈유배에서 사면되신 직후 가마쿠라에서 집필하셨다고 알려져 있지만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습니다.
‘지묘법화’라는 제목이 나타내듯이 ‘묘법화’ 다시 말해 ‘묘호렌게쿄’를 ‘수지’하는 의의에 관해 다섯개 문답으로 가르칩니다.
첫번째 문답에서는 인간으로 태어나기는 좀처럼 어렵고 불법을 듣는 일은 더욱 어렵다고 밝히고 ‘부처가 되기 위해 어떤 법을 수행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그 답은 법화경에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어지는 문답에서 법화경이 모든 경전 중에서 가장 뛰어난 법이라는 점은 불설에 명확히 씌어 있다고 밝히셨습니다.
이어지는 세번째 문답에서는 법화경은 석존의 극설이고 “부처가 되는 진실한 도”를 설한다고 밝힙니다.
그리고 네번째 문답에서 법화경은 이전권교에서는 성불하지 못한다고 설한 이승도 구제함으로써 모든 사람이 성불하게 만드는 가르침이라고 말합니다.
다섯번째 문답에서는 ‘법화경을 어떻게 수행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관념관법이 아니라 ‘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또 법화경이 가장 뛰어나므로 법화경을 수지한 사람도 제일이고, 그 사람을 비방하면 법화경 자체를 비방하는 것이므로 엄하게 삼가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인생은 무상하고 짧은 이 일생에서 만심이나 아집에 사로잡혀 세간적인 명성이나 이익을 탐하는 어리석음을 지적하고 법화경을 끝까지 수지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덧없는 명성이나 이익에 집착하는 자신을 뛰어넘어 법화경의 제목을 부르고 다른 사람에게도 권하는 일이야말로 인간으로서 태어난 이 일생의 추억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이 어서를 끝맺으셨습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 본 문 ] (어서전집 467쪽 16행 ~ 468쪽 1행)
적광의 도읍이 아니고서는 어느 곳이나 모두 고이니라. 본각의 거처를 떠나서 무슨 일인들 즐거움이 되리요. 원컨대 ‘현세안온 후생선처’의 묘법을 수지하는 것만이 오로지 금생의 명문, 후세의 농인이 되리라. 모름지기 마음을 하나로 하여 남묘호렌게쿄라고 나도 부르고 타인에게도 권하는 일만이 금생 인계의 추억이 되느니라.
이어서 [통해]를 읽어드리겠습니다.
[ 통 해 ]
구원의 부처가 사는 영원한 불국토가 아니면 어디든 모두 괴로움의 세계다. 부처가 본디 깨달음을 얻은 경지를 벗어나 무엇이 즐겁겠는가.
바라건대 ‘현세는 안온하고 내세에는 좋은 곳에 태어난다’는 말씀대로 묘법을 수지하는 일만이 이 일생의 진정한 명예이고 내세의 길잡이가 된다.
아무쪼록 심혈을 기울여 남묘호렌게쿄라고 자기도 부르고 남에게도 권하는 것이 좋다. 그것만이 인간으로서 태어난 이 일생의 추억이 된다.
[ 어 구 해 설 ]
<적광의 도읍>은 구원의 부처가 사는 영원한 불국토를 말합니다. 법화경 수량품에서는 이 현실세계가 구원의 부처가 사는 영원한 불국토이고 묘법을 강성하게 믿음으로써 그 진실을 깨달아 공덕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본각의 거처>는 구원의 부처가 본디 깨달은 경지를 말합니다. 그것은 모든 생명에 본디 갖추어진 부처의 깨달음의 경지이기도 합니다.
<현세안온 후생선처>는 법화경을 신수하면 현세에는 안온한 경애가 되고 내세에는 반드시 복덕에 넘친 경애로 태어난다는 뜻입니다. 법화경 약초유품의 글입니다.
[ 포 인 트 ]
이 어서는 ‘자행화타’에 걸친 신심수행에 힘쓰는 일이야말로 인생을 최고로 빛내는 길이라고 말씀하신 어서입니다.
배독어서 첫머리에 “적광의 도읍” “본각의 거처”는 ‘부처의 경애’를 말합니다. 부처가 깨달은 경애를 자신의 흉중에 여는 일이 바로 진정한 즐거움이라는 점을 먼저 가르치셨습니다.
이어서 “현세안온 후생선처”는 법화경 약초유품의 글로, 묘법의 대공덕을 설합니다. 묘법을 믿고 제목을 부르면 현세에도 내세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온한 경애 다시 말해 부처의 경애를 열 수 있습니다.
대성인의 불법은 모든 고난을 이겨내는 불계의 생명이 자신의 흉중에 있다고 가르칩니다. 어본존 근본으로 신심을 관철할 때 무슨 일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는 절대적 행복경애를 확립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대성인은 어서에서 묘법을 수지하는 일 자체가 일생에서 최고의 명예이고 내세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락으로 생명을 이끄는 힘이 된다고 밝히셨습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묘법을 수지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대성인은 자신이 남묘호렌게쿄를 부르고 다른 사람에게도 권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스스로 근행창제에 힘쓸 뿐 아니라 우인의 행복을 바라며 불법의 훌륭함을 전하는 일이 자행화타의 실천입니다. 화타에는 사람들의 행복을 바라고 행동하는 학회활동의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다.
대성인은 자행화타에 걸친 광포 실천이야말로 인간으로서 태어난 일생의 추억이 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우리가 학회원으로서 광포를 위해 꿋꿋이 살아가는 일은 삼세 영원한 행복경애를 만드는 일입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영원불멸의 묘법’을 수지하고 광선유포하는 인생이야말로 ‘영원불멸의 영광’에 감싸일 것입니다. 자행화타의 제목을 부르고 자타 함께 최극인 부처의 생명을 용현하면서 행복과 승리의 연대를 넓힙시다!”
새로운 한해도 우리는 전 세계 지용의 동지와 함께 활기찬 대화의 연대를 넓힙시다.
<지묘법화문답초>는 1263년, 대성인이 이즈유배에서 사면되신 직후 가마쿠라에서 집필하셨다고 알려져 있지만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습니다.
‘지묘법화’라는 제목이 나타내듯이 ‘묘법화’ 다시 말해 ‘묘호렌게쿄’를 ‘수지’하는 의의에 관해 다섯개 문답으로 가르칩니다.
첫번째 문답에서는 인간으로 태어나기는 좀처럼 어렵고 불법을 듣는 일은 더욱 어렵다고 밝히고 ‘부처가 되기 위해 어떤 법을 수행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그 답은 법화경에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어지는 문답에서 법화경이 모든 경전 중에서 가장 뛰어난 법이라는 점은 불설에 명확히 씌어 있다고 밝히셨습니다.
이어지는 세번째 문답에서는 법화경은 석존의 극설이고 “부처가 되는 진실한 도”를 설한다고 밝힙니다.
그리고 네번째 문답에서 법화경은 이전권교에서는 성불하지 못한다고 설한 이승도 구제함으로써 모든 사람이 성불하게 만드는 가르침이라고 말합니다.
다섯번째 문답에서는 ‘법화경을 어떻게 수행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관념관법이 아니라 ‘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또 법화경이 가장 뛰어나므로 법화경을 수지한 사람도 제일이고, 그 사람을 비방하면 법화경 자체를 비방하는 것이므로 엄하게 삼가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인생은 무상하고 짧은 이 일생에서 만심이나 아집에 사로잡혀 세간적인 명성이나 이익을 탐하는 어리석음을 지적하고 법화경을 끝까지 수지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덧없는 명성이나 이익에 집착하는 자신을 뛰어넘어 법화경의 제목을 부르고 다른 사람에게도 권하는 일이야말로 인간으로서 태어난 이 일생의 추억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이 어서를 끝맺으셨습니다.
그럼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 본 문 ] (어서전집 467쪽 16행 ~ 468쪽 1행)
적광의 도읍이 아니고서는 어느 곳이나 모두 고이니라. 본각의 거처를 떠나서 무슨 일인들 즐거움이 되리요. 원컨대 ‘현세안온 후생선처’의 묘법을 수지하는 것만이 오로지 금생의 명문, 후세의 농인이 되리라. 모름지기 마음을 하나로 하여 남묘호렌게쿄라고 나도 부르고 타인에게도 권하는 일만이 금생 인계의 추억이 되느니라.
이어서 [통해]를 읽어드리겠습니다.
[ 통 해 ]
구원의 부처가 사는 영원한 불국토가 아니면 어디든 모두 괴로움의 세계다. 부처가 본디 깨달음을 얻은 경지를 벗어나 무엇이 즐겁겠는가.
바라건대 ‘현세는 안온하고 내세에는 좋은 곳에 태어난다’는 말씀대로 묘법을 수지하는 일만이 이 일생의 진정한 명예이고 내세의 길잡이가 된다.
아무쪼록 심혈을 기울여 남묘호렌게쿄라고 자기도 부르고 남에게도 권하는 것이 좋다. 그것만이 인간으로서 태어난 이 일생의 추억이 된다.
[ 어 구 해 설 ]
<적광의 도읍>은 구원의 부처가 사는 영원한 불국토를 말합니다. 법화경 수량품에서는 이 현실세계가 구원의 부처가 사는 영원한 불국토이고 묘법을 강성하게 믿음으로써 그 진실을 깨달아 공덕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본각의 거처>는 구원의 부처가 본디 깨달은 경지를 말합니다. 그것은 모든 생명에 본디 갖추어진 부처의 깨달음의 경지이기도 합니다.
<현세안온 후생선처>는 법화경을 신수하면 현세에는 안온한 경애가 되고 내세에는 반드시 복덕에 넘친 경애로 태어난다는 뜻입니다. 법화경 약초유품의 글입니다.
[ 포 인 트 ]
이 어서는 ‘자행화타’에 걸친 신심수행에 힘쓰는 일이야말로 인생을 최고로 빛내는 길이라고 말씀하신 어서입니다.
배독어서 첫머리에 “적광의 도읍” “본각의 거처”는 ‘부처의 경애’를 말합니다. 부처가 깨달은 경애를 자신의 흉중에 여는 일이 바로 진정한 즐거움이라는 점을 먼저 가르치셨습니다.
이어서 “현세안온 후생선처”는 법화경 약초유품의 글로, 묘법의 대공덕을 설합니다. 묘법을 믿고 제목을 부르면 현세에도 내세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온한 경애 다시 말해 부처의 경애를 열 수 있습니다.
대성인의 불법은 모든 고난을 이겨내는 불계의 생명이 자신의 흉중에 있다고 가르칩니다. 어본존 근본으로 신심을 관철할 때 무슨 일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는 절대적 행복경애를 확립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대성인은 어서에서 묘법을 수지하는 일 자체가 일생에서 최고의 명예이고 내세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락으로 생명을 이끄는 힘이 된다고 밝히셨습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묘법을 수지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대성인은 자신이 남묘호렌게쿄를 부르고 다른 사람에게도 권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스스로 근행창제에 힘쓸 뿐 아니라 우인의 행복을 바라며 불법의 훌륭함을 전하는 일이 자행화타의 실천입니다. 화타에는 사람들의 행복을 바라고 행동하는 학회활동의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다.
대성인은 자행화타에 걸친 광포 실천이야말로 인간으로서 태어난 일생의 추억이 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우리가 학회원으로서 광포를 위해 꿋꿋이 살아가는 일은 삼세 영원한 행복경애를 만드는 일입니다.
이케다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영원불멸의 묘법’을 수지하고 광선유포하는 인생이야말로 ‘영원불멸의 영광’에 감싸일 것입니다. 자행화타의 제목을 부르고 자타 함께 최극인 부처의 생명을 용현하면서 행복과 승리의 연대를 넓힙시다!”
새로운 한해도 우리는 전 세계 지용의 동지와 함께 활기찬 대화의 연대를 넓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