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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SGI 소식

창가의 좌담회에는 벗의 희망의 꽃,
행복의 꽃, 평화의 꽃, 우정의 꽃,
승리의 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 민중 속에 피어난 한국SGI 문화활동

  • 박소연

  • 2006-12-15

  • 8,953


천상의 노래 행복의 하모니 - 민중 속에 피어난 한국SGI 문화활동

여자부 ‘빅토리아마칭밴드’
여자부 ‘푸른빛합창단’
女중고등부 ‘아리랑고적대’
소년소녀부 ‘해돋이합창단’


한국SGI 女문화부(담당 김현미) ‘아리랑고적대’ ‘푸른빛합창단’ ‘빅토리아마칭밴드’와 소년소녀부 ‘해돋이합창단’이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아리랑고적대’는 지난달 25일 본부 광선회관에서 단원 가족과 한국SGI 미래부, 회우를 초대해 화려한 공연을 선보였다.

1부에는 고적대 합주와 더불어 ‘영화 속 음악여행’을 테마로 영화음악을 연주했다. 2부는 칼라가드가 깜찍한 아기 고양이로 분장해 뮤지컬 ‘캐츠’를 공연, 지난 마칭경연대회출전곡인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연주하는 등 경쾌한 팡파르로 막을 내렸다.



‘푸른빛합창단’은 지난달 26일 본부 광선회관에서 한국 가곡, 민요, 대중 가요 등 다양한 장르를 노래해 참석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특히 플루트, 드럼, 장고 등 각종 타악기와 ‘푸른빛합창단’의 맑은 화음이 어우러져 색다른 무대가 됐다.

지난 세계합창올림픽에서 단원들이 눈물겨운 연습과 집념으로 은메달을 수상하기까지 과정이 담긴 영상물도 장내 따뜻한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탤런트 이유진씨는 한국SGI 회원으로 좌담회에 참석하며 신심(信心)을 배우고 있다고 인사하며 “한 곡 한 곡 정말 감동적이었다. 단원 모두 다양한 분야에서 일을 한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훌륭한 결과를 만든 모습을 보며 나도 지지 않고 해내야겠다는 용기를 얻었다”라고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빅토리아마칭밴드’는 지난 3일 본부 광선회관에서 웅장한 클래식과 경쾌한 타악기 앙상블까지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쳤다. 플루트, 트럼본, 칼라가드 등 14파트로 이루어진 ‘빅토리아마칭밴드’는 위풍당당행진곡과 모차르트의 서곡 ‘피가로의 결혼’ 등을 연주했다. 또 지난 9년간 축하행사, 예술제, 거리 퍼레이드 등 사회 속에서 다양하게 펼친 활약상을 담은 ‘빅토리아 영상물’도 발표했다.



한편 소년소녀부로 구성된 ‘해돋이합창단(지휘자 송봉섭)’이 ‘희망’을 주제로 한 제5회 정기연주회를 지난달 25일 본부 영광회관에서 개최했다. ‘해돋이합창단’은 동요, 오카리나 합주, 가곡, 외국곡 등 다양한 장르와 형식의 노래를 선보였다. ‘해돋이합창단’의 맑고 고운 목소리가 무대에 이어질 때마다 관객들의 환호성과 함께 큰 갈채를 받았다.


<사진 정병일, 채현석 기자>

조성연, 최법화(syjo@hknews.co.kr, choibh@hknews.co.kr) | 화광신문 : 06/12/08 712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