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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SGI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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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먼시티’를 추구하는 경기도 수원시 이케다 SGI 회장 ‘명예시민’

  • 관리자

  • 201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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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가치를 중시하는 ‘휴먼시티’를 추구하는 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니치렌불법(日蓮佛法)의 인간주의를 바탕으로 세계 평화와 인류 행복에 진력한 이케다 SGI 회장에게 명예시민 칭호를 수여했다.

이로써 이케다 SGI 회장은 2000년 9월 수원시의회 특별현창, 2009년 3월 수원시 현창에 이어 수원이 주는 세 번째 영예를 안았다. 특히 수원은 조선시대 정조대왕이 문예부흥을 일으킨 도시여서 지구촌에 찬란한 평화의 문화를 넓힌 이케다 SGI 회장을 현창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

수여식은 지난 17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있었다. 이 자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윤건모 행정지원국장을 포함한 수원시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여상락 한국SGI 이사장과 김인수 사무총장을 비롯해 본부·경기제1방면 대표간부 등이 함께했다.

이날 염태영 시장이 이케다 SGI 회장을 대리한 여상락 이사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전달하자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다.

염태영 시장은 이케다 SGI 회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하는 기쁨을 밝히고, 이는 “수원시 발전에 공로가 큰 인물에게 드리는 최고 영예”라고 강조했다. 또 “지금까지 한국SGI 회원들이 우리 시의 발전을 위해 모범을 보이고 좋은 일을 많이 했다. 그 노고를 인정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소감을 말하고, 앞으로도 한국SGI가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이바지할 것을 기대했다.

여상락 이사장은 명예시민증 수여에 대해 감사의 뜻을 밝히고, 수원시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명예시민증에는 “대한민국 수원시장은 시민을 대표하여 귀하에게 수원시 명예시민증을 드리는 영광을 가집니다. 이에 본인이 서명하고 수원시의 관인을 찍어 이를 증명합니다”라고 적혀 있다.

한편 인구 110만의 수도권 중심도시인 수원시는 정조대왕의 개혁 정신이 깃든 세계문화유산 ‘화성’이 있는 문화·교육 도시이자 세계를 향해 도약하는 도시다. 염태영 시장은 ‘경제적 활력이 넘치고 일터가 즐거운 도시’ ‘깨끗한 환경 속에 생활하는 건강한 도시’ ‘따뜻한 나눔과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는 도시’라는 시정 목표를 내걸고 수원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고 있다.



장호정(hjjang@hknews.co.kr) | 화광신문 : 11/08/26 938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