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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SGI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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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포니에타와 함께하는 ‘해돋이음악여행’ - 지리산고등학교

  • 관리자

  • 201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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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SGI가 후원하고 서울신포니에타(음악감독 김영준)와 함께하는 ‘해돋이음악여행’이 지난 17일 경남 산청군에 자리한 지리산고등학교를 찾았다.

맑고 깨끗한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지리산고등학교(교장 박해성)는 100여 명의 학생과 교사진이 가족 같은 분위기로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정진하고 있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모차르트 ‘소야곡’, 웨버 ‘오페라의 유령’, 비발디 ‘사계-봄’, 피아졸라 ‘리베르탱고’, 로저스 ‘사운드 오브 뮤직’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음악가의 대표곡이 연주됐다.

학생들은 음악회가 끝난 후 다양한 소감을 쏟아냈다.

김태환 군은 “굉장히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귀에 익은 음악이 흘러나오면 나도 모르게 집중하게 됐다”라고, 조태민 군은 “클래식 음악에 관심이 많았었다. 이렇게 직접 보고 들으니 앞으로도 자주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하는 욕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또 신윤경 양은 “흔치 않은 기회를 접해 정말 감사하다. 후배들에게 자주 이런 기회가 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해성 지리산고등학교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이렇게 생생한 클래식 음악회를 접할 기회가 그동안 없었다. 그런데 한국SGI와 서울신포니에타가 함께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 주어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영준 음악감독은 “서울신포니에타는 음악을 통한 사회적 역할을 중요시하고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더욱 폭넓은 활동을 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SGI는 국내 유수의 문화예술단체 등과 손잡고 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문화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서울신포니에타와 함께 소외 지역을 찾아 다양한 계층에게 문화예술을 전하는 활동이 대표적이다.

또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패밀리콘서트, 다문화가족을 위한 콘서트, 찾아가는 행복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공헌활동을 통해 인간주의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조성연(syjo@hknews.co.kr) | 화광신문 : 11/06/24 930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