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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SGI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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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SGI 대학부 ‘제14회 캠퍼스평화문화활동’ - 수원대학교

  • 관리자

  • 201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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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영지(英志) 한국SGI 대학부(男대학부장 양규창, 女대학부장 김효진)가 지난달 초부터 전국 각 대학에서 ‘제14회 캠퍼스평화문화활동’(이하 캠평문)을 활발하게 펼치며 ‘평화의 씨앗을 심는 대화’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대학부는 눈부신 기술발전에도 개인이 더욱 고립되고 소통이 단절되는 현대인의 실상을 들며 ‘얼굴을 마주하는 대화’의 중요성을 거듭 역설했다. 특히 국제적 분쟁과 갈등을 대화로 해결한 실사례를 들며 대화는 인간과 인간을 맺는 원천이자 공감의 세계를 여는 열쇠임을 강조했다.

수원대학교 대학부(男교내담당 정슬기, 女교내담당 유은정)도 이같은 취지로 지난달 23~24일 캠평문을 열며 공감대를 넓혔다.

박수진(커뮤니티디자인과4) 씨는 “과 특성 때문에 대화와 소통을 다루면서도 정작 대화의 중요성을 잊어버리고 산 듯하다. 오늘 전시는 이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임조영(사학과2) 씨는 “스마트폰을 쓰면서 사람과 만나 직접 대화하는 시간이 줄어든 게 사실이다. 앞으로 직접 만나 더 많이 대화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늘 대화가 중요하다고는 알았지만 설명을 듣고 나서 다시 한번 깊이 공감했다” “인류는 대화로 역사를 발전시켰다. 앞으로도 대화는 여전히 중요할 것이다” “요즘처럼 대화가 줄어드는 때에 이러한 전시로 대화의 중요성을 일깨워줘서 좋았다” “남북도 대화를 거듭하며 통일로 나아갔으면 한다” 등의 관람 소감이 줄을 이었다.

한편 대학부의 이같은 활동을 각 지역언론이 연거푸 소개했다.

광남일보는 지난달 13일자에서 광주시내 한국SGI 대학부 활동을 언급하며 인근 주요 대학 캠평문 일정을 소개했다.

경남 지역 정보를 전하는 서경방송은 지난달 18일 뉴스로 한국국제대학교 캠평문 현장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뉴스는 대화가 없고 무관심이 팽배한 시대에 대화의 중요성을 알리면서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려는 대학부의 활동을 집중 보도했다.



이상도(sdlee@hknews.co.kr) | 화광신문 : 11/06/03 927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