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서비스 한국SGI는 불법(佛法)의 인간주의를 바탕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한 생활을 추구하고 평화·문화·교육운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한국 SGI 소식

창가의 좌담회에는 벗의 희망의 꽃,
행복의 꽃, 평화의 꽃, 우정의 꽃,
승리의 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 한국SGI ‘찾아가는 행복음악회’ - 표교초등학교·한국경진학교

  • 관리자

  • 2011-05-02

  • 7,702

한국SGI(이사장 여상락)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행복음악회’가 지난 20일 ‘제3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에 자리한 한국경진학교(교장 이석진)를 찾았다.

한국경진학교는 ‘즐거운 마음으로, 스스로 생활해 희망찬 내일을 갖자’를 교훈으로 1997년에 개교한 국립 특수학교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학생, 질서를 지키며 사회생활에 적응하는 학생, 자기 일을 스스로 하는 학생, 자신의 능력과 소질을 가꾸어 가는 학생, 예절 바르며 아름다움을 가꾸어 가는 학생이 되자’는 5가지 목표를 정해 특수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개성과 특기를 살리는 학교로 빛나고 있다.

한국경진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은 이날 음악회에 참석해 흥겨운 한때를 보냈다.

학교 관계자들은 “학생들이 한 시간 이상 자리에 앉아 아름다운 선율에 집중하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입을 모았다.

이석진 교장은 “한국SGI가 문화활동의 하나로 펼치고 있는 ‘찾아가는 행복음악회’는 사회 곳곳에 소외된 이웃과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빛을 보내는 훌륭한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평소 생생한 음악을 접할 기회가 드문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서 빅토리아 윈드 오케스트라는 ‘워싱턴 포스트 마치’ ‘도레미 송’ ‘라수스 트롬본’ 등을 금관 5중주로 연주했다. 피스 싱어즈는 ‘짜장면’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을 합창했다. 또 마술사 안하림씨는 화려하고 정교한 손놀림으로 카드 마술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한국SGI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가는 행복음악회’ ‘해돋이 음악여행’ ‘시민과 함께하는 패밀리콘서트’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패밀리 콘서트’ 등 다양한 음악회를 개최해 아름다운 선율로 사회 곳곳의 어렵고 소외된 계층에게 기쁨과 희망을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2009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3년째 접어든 ‘찾아가는 행복음악회’는 지역사회 문화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며 인간주의 문화를 창출하는 등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2011년 ‘찾아가는 행복음악회’는 지난 16일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표교초등학교(교장 조남종)에서 열린 음악회를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쳐 문화의 향기를 전할 예정이다.



김기수 기자 kimks@hknews.co.kr


화광신문 : 11/04/29 922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