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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SGI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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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화의 섬’ 제주한일우호연수원 이케다 SGI회장 ‘계관시인 비’ 제막

  • 송용훈

  • 2006-06-11

  • 9,844


‘계관시인’ 수장 25주년•‘세계계관시인상’ 수상 11주년

정의와 민중을 위해 노래한 세계 시인들의 혼(魂)이 살아 맥동하는 세계평화의 섬 제주도.
한국SGI(이사장 여상락)는 제주한일우호연수원 내 ‘계관시인 비(碑)’를 완성, 지난 4월 30일 제막식을 거행했다.

이 비는 이케다(池田) SGI회장의 ‘계관시인’ 수장 25주년, ‘세계계관시인상’ 수상 11주년을 기리는 것으로, 연수원 내 절경 중 하나인 ‘시인의 연못’에 자리잡고 있다.

제막 뒤 연수원 내 ‘세계평화상’ 인근 무대로 자리를 옮겨 축하행사를 펼쳤다. ‘계관시인 비’는 중앙 조형물과 더불어 좌우에 이탈리아 계관시인 페트라르카(1304~1374), 영국 계관시인 워즈워스(1770~1850), 인도의 시성(詩聖) 타고르(1861~1941) 흉상이 마치 얘기를 나누듯 마주보고 있으며, SGI회장을 비롯해 위 세 시인 시비(詩碑)가 각각 세워져 있다.

SGI회장 시비에는 1999년 4월 SGI회장이 한국을 ‘문화대은의 나라’라고 칭송하며 “유라시아 대륙의 동쪽 신라 국왕의 금관을 채색하는 비취의 곡옥(曲玉)과도 닮은 아름다운 반도 있다……”라고 읊은 ‘사계의 선율 민중의 찬가’ 일부가 새겨져 있다.

▲ ‘계관시인’: 본래 영국 왕실이 영국에서 가장 명예로운 시인에게 내린 칭호로, 계관시인이라는 명칭은 고대 그리스와 로마시대에 명예의 상징으로 월계관을 씌워준 데서 유래했다.
이케다 SGI회장이 수장한 ‘계관시인’ 칭호는 1981년 7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예술문화아카데미’가 주재한 제5회 ‘세계시인회의’에서 결정됐다. 또 ‘세계계관시인’ 칭호는 인도에 본부를 둔 ‘세계시가협회’가 1995년 8월에 이케다 SGI회장에게 최초로 수여한 칭호다.

이상도(sdlee@hknews.co.kr) | 화광신문 : 06/05/05 683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