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지성의 전당 SUA 입학설명회

토모코 다카하시(Tomoko Takahashi) 미국 소카대학교(SUA, Soka University of America) 대학원장 겸 부학장이 이달 초 우리나라를 방문해 지난 10월14일 한국SGI 본부 영광회관에서 ‘SUA 입학설명회’를 열었다.

다카하시 부학장은 1998년 첫 방한 이후 SUA 오렌지군 캠퍼스가 문을 열기 직전인 2000년 우리나라를 다시 방문해 이와 같은 설명회를 연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달려온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학부모가 자리를 가득 메워 SUA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오웅희 학부 제1기 졸업생은 SUA의 우수한 교육 시스템 아래 세계 각국 학생과 함께 학문의 즐거움을 만끽한 추억을 말했고, 현재 영어 강사로 활약하는 이은화 SUA 대학원 졸업생은 영어 공부 도움말을 제시했다.

SUA 홍보 영상물 상영에 이어 다카하시 부학장은 SUA 설립과정과 교육이념을 소개한 뒤 “SUA는 인류에게 공헌하기 위한 세계적인 시민, 세계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라고 말하고, 참석자와 질의문답하며 입학 조건, 교육 과정, 교과목 구성, 졸업 후 진로 등을 설명했다.

이밖에 입학이나 본 대학에 관한 구체적인 자료는 미국 소카대학교 홈페이지(http://www.soka.edu)를 참조한다.


■ SUA란

SUA는 세계적인 교육자이자 창립자인 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 SGI회장의 구상에 따라 1987년 창립을 준비하고, 1994년 칼라바사스 캠퍼스에 외국어 교육학 대학원 과정을 열면서 역사는 시작했다.

그 뒤 2001년 8월 오렌지군 알리소 비에호 캠퍼스에 학부 과정을 개설하며 세계적인 대학으로 더 한층 발돋움했다.

SUA는 ‘평화’ ‘인권’ ‘생명존중’을 기본이념으로 해 “공헌하는 인생을 사는 세계시민의 견실한 흐름을 만드는 것”을 사명으로 삼는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역사 공부와 다른 사람의 태도나 행동, 사고(思考), 서로 다른 문화를 관찰하는 커리큘럼으로 3가지 기본이념을 배우고, 또 이를 실생활에 적용하며 새로운 환경과 문화를 창조한다.

또 국제학, 사회행동과학, 인문학의 3개 선택 과정과, 자연과학 수업, 제2외국어, 해외유학의 필수 과정을 거치며, 모든 학문의 토대가 되는 폭넓은 기초교양교육을 받는다.

교육의 질 또한 매우 높아 뛰어난 캠퍼스 환경은 물론 교수 1명당 학생 비율이 9명으로 모든 수업을 토론식으로 진행한다.

또 졸업생 중에는 미국 10대 대학으로 인정받는 아이비리그에 여러 명이 합격해 그 우수성을 증명한다.

한편 폴링 주니어 박사, 마하트마 간디 영손 아룬 간디 박사, 모어하우스대학교 카터 소장,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로트블라트 박사, 델라웨어대학교 로젤 총장, 노벨재단 마이켈 노벨 박사, 미국실천철학협회 매리노프 박사 등 많은 식자가 방문해 절대적인 성원을 보내는 등 SUA는 세계적인 대학으로 더욱 발전을 거듭한다.



이상도(sdlee@hknews.co.kr) | 화광신문 : 06/10/27 706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