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SGI 소식
창가의 좌담회에는 벗의 희망의 꽃,
행복의 꽃, 평화의 꽃, 우정의 꽃,
승리의 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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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다 SGI 회장 기고글 ‘청년의 힘으로 한·중·일 새 시대 열자’ 독자 반향
김선경
201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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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6월 25일자 오피니언면 <내 생각은…>
"세계평화 실현은 나부터 실천"
작고 보잘 것 없어 보이지만 나의 이 한 걸음이 이케다 SGI 회장이 말하는 청년의 가능성일지도 모른다.
청년으로서 자격을 운운할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서 있는 이곳에서 진심을 나누는 대화를 펼치는 것이 이 시대를 사는 청년으로서 가져야 할 자세라는 생각이 든다.
미래의 주인공, 세상의 보물을 결정짓는 것은 다른 누군가가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의 행동이자 자각인 것이다. 비록 속도는 느릴지라도 청년 한사람 한 사람이 마음의 벽을 허무는 대화를 용기 있게 실천한다면 한·중·일 평화는 머지 않은 내일의 일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의 빛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케다 회장이 소개한 김구 선생님의 말씀처럼 청년은 “진정한 세계평화가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에 의해 세계 속에 실현될 수 있도록 기원”해야 한다. 아니 진정한 세계평화가 청년인 나부터, 한국의 청년인 내가 세계 속에 실현되도록 행동하겠다.
<김행선/북에디터>
"성실·지속적인 대화 실천이 중요"
서로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다름’이 마치 ‘틀린 것’처럼 치부해 버리는 이 시대에 서로의 마음을 소통할 수 있는 길은 오직 진심을 담은 ‘대화’라고 하신 이케다 SGI 회장 글에 깊이 동감하는 바이다. 나는 학교에서 근무하는 사서교사다. 개성을 가진 학생과 함께 하는 학교에서, 어른이 정해 놓은 틀에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문제아’라는 이름으로 낙인찍어 버리고, 그러한 어른들의 싸늘한 시선에 점점 주눅이 들어가는 아이들을 볼 때면 참으로 가슴이 아프다. 이러한 상황에 교사로서 나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그것은, 이케다 SGI 회장이 인용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말처럼 ‘한번’으로는 모든 것을 바꿀 수는 없기에 ‘존중’이 깃든 성실하고 지속적인 대화가 그 해답이 아닐까 감히 생각해 본다. 청년의 마음이 지닌 무궁한 힘을 확신해 주는 이케다 SGI 회장의 평화, 교육사상을 학교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도전할 것을 결의한다.
<김혜연/풍생중학교 사서교사>
"청년은 타인과 평화를 위해 노력"
지지난해 미국 금융위기가 전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주었듯, 21세기의 세계는 서로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다.
이케다 SGI 회장의 여러 글을 통해 말한 것처럼 지난 역사에서는 편협한 국가주의와 왜곡된 민족주의, 그리고 잘못된 사상으로 많은 청년이 이용되고 희생됐다. 이제는 그런 잘못된 역사의 반복이 아니라, 인간주의와 평화에 기반한 올바른 사상으로 바른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 이케다 SGI 회장은 그 역할을 청년이 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번 이케다 SGI 회장의 기고글을 읽으며 청년의 역할이 얼마나 큰지 다시금 생각했다. 청년은 자신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타인을 위하고, 세계 평화를 위한 역할을 해야 한다. 그리고 올바른 사상을 배우고, 끊임없이 실력을 키워야 할 것이다. 앞으로 나는 이케다 SGI 회장의 사상과 가르침을 배우고, 또 그 기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내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도전하겠다.
<정현철/울산발전연구원 연구원>
"용기와 열정으로 새 시대 열자"
이번 기고글을 읽고 이케다 SGI 회장이 이웃 나라인 한국의 사회, 역사, 정치, 문화에 대한 관심과 해박함에 새삼 경의를 표하고 싶다. 우리 옛 말에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는 말이 있다. 물론 한국과 일본과 중국은 가까운 이웃이었기 때문에 불편한 과거도 있었지만 문화를 포함한 여러 교류를 통해 서로를 잘 알고 있는 장점도 있다.
또한 현재 경제적인 상호 의존도가 상당한 수준에 있는 만큼 서로의 관계성과 필요성도 주지의 사실이다. 그리고 문명순환의 관점에서 보더라도 앞으로 이동될 세계문명의 중심에 위치할 가능성을 전문가들이 보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펄벅도 “젊은이들은 도저히 이룰 수 없는 무모한 꿈을 꾸다가 그것을 실현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는 말도 남길 만큼 순수하고 용기와 열정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세 나라 청년들의 힘을 이용하여 세계 평화의 새 시대를 열자고 제의한 이케다 SGI 회장에게 새삼 감사를 드린다.
<전성화/대학연구원>
"학생들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할 터"
며칠 전, 우리 반 교실에서 일어난 한 건의 분실사고는 나에게 커다란 고민과 과제를 남겼다. 잃어버린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반을 이끌고 있는 담임교사로서 면목이 없었다.
그로 인해 친구를 의심하게 되고 부당하게 의심을 받고 상처받은 학생을 진심으로 어루만져 주고, 함께 의심을 받는 상황에서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하기 위해 약한 친구를 외면한 학생에게는 엄애의 지도를 해야 했다. 나도 상처가 커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없었고, 심지어 다른 친구를 전혀 배려하지 못한 당사자에게는 지금의 상황에서 ‘세 명의 친구 모두가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생명에 각인시켜야만 했다.
물론 이케다 SGI 회장의 세계평화제언, 한·중·일이 공조한 새 시대의 개막이라는 큰 구상에는 한없이 미치지 못하지만 내 입장에서 학생들을 향해 ‘일념의 억겁의 신로’를 다한 노력을 하는 것 자체가 21세기 인류가 추구해야 할 지표인 ‘평화의 문화 사조’를 확대, 구축하는 확고한 길임을 확신한다.
<최정민/창명여고 교사>
"청년이 평화의 세기 열기를 기원"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 한국 전쟁 발발 60년이 되는 날 이케다 SGI회장의 기고글은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전쟁처럼 잔혹한 것은 없다. 전쟁처럼 비참한 것은 없다’라는 이케다 SGI회장의 평화 사상이 청년들의 가슴에 맥동치기를 바라며 평화의 길을 열어 가라고 보내는 기대에서 희망을 보았다.
미래의 주인인 청년에게 끊임없는 신뢰를 보내는 마음을 볼 수 있었다.
사람들이 난관에 맞서겠다고 굳게 결심하면 역사를 만들 수 있는 최고의 힘이 나온다고, 청년들이 손을 잡고 평화와 우정의 아름다운 꽃을 무궁화처럼 피어가라는 당부는 내 가슴에 뜨거운 감동을 안겨 주었다.
우리 청년들이 다시는 전쟁의 포화 속에 희생되는 일이 없기를, 청년의 가능성을 믿고 최고로 빛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격려와 신뢰를 보내고 청년이 열어가는 평화 세기의 실현을 기원한다.
<김정임/시인>
"세계평화 위해 청년이 앞장"
기고글 속에 이케다 SGI 회장은 식자들과의 대화와 위인들의 말을 인용해 한국에 사는 청년들에게 평화를 향한 마음을 이어받아 평화 창조의 주인공이 되기를 간절히 염원했다. 천안함 사건을 보면서 한국이 오랫동안 고통받고 있다는 것을 깊이 느꼈다.
때문에 역으로 다른 민족보다도 평화를 갈망했고 진정한 세계평화를 우리나라가 세계 속에 실현하기를 바란다는 것을 느꼈다.
그 방법으로 대화를 강조했다. 한번으로 모든 것을 바꿀 수는 없지만, 조금씩 진전을 볼 수 있다. 성실하고 지속적인 대화를 강조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신조를 통해 글로벌 시대에 한·중·일 세 나라가 더욱 돈독한 관계를 맺어 간다면 인류의 미래를 안정과 번영의 길로 이끌 수 있다고 느꼈다.
그 선구의 사명이 청년에게 있음을 깊이 인식하며 한국이 초석이 되어 세계광포를 실현해 달라는 스승의 염원을 되새기며 ‘세계광포’라는 원대한 꿈을 내 힘으로 열 것을 결의한다.
<윤용/세무직공무원>
"아시아 나아갈 올바른 방향 제시"
일본인 중에서 한국을 이렇게 깊은 이해와 애정을 갖고 있는 분이 있다는 것이 놀랍다. 김구 선생의 세계평화의 염원을 이어받아 평화의 문화사조를 21세기 인류가 추구해야 할 지표로 제시하는 독창적인 발상을 하고 있다.
또한 “한국은 ‘문화대은의 나라’이다”라며, 이러한 “한반도를 침략하고 한국에 이루 말할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일본”의 잘못을 지적하고, 과거 일본 위정자들의 한국침략을 정당시하는 기존의 왜곡된 일본의 역사관을 용기 있게 지속적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이케다 다이사쿠 SGI 회장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이한 올해 ‘입정안국의 정신’으로 두번 다시 비참한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겠다고 다시 한번 결의했다. 청년을 사랑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믿는 이케다 SGI 회장이 청년의 힘으로 새로운 평화와 번영의 한·중·일 시대를 열자고 호소하는 것은 아시아가 나아갈 참으로 올바른 방향이라고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변주대/한국건설자원협회 회장>
() | 화광신문 : 10/07/09 884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