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국내 열번 째를 맞이한 ‘자연과의 대화-이케다 다이사쿠 사진전’이 지난 17일 경기도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가운데 각계 내빈들이 전시시작을 알리는 테이프커팅을 했다. <강대흥 기자>


빛으로 기록한 대 자연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이 보는 이의 가슴을 고동치게 한다.

한국SGI와 연합뉴스가 공동주최하는 제10회 ‘자연과의 대화 - 이케다 다이사쿠 사진전’이 지난 6월 17일 경기도 의정부 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문을 열고, 매일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2002년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제주, 인천, 대전, 울산, 수원, 대구 등 국내 주요 도시를 순회한 뒤 올해로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열 번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는 ‘생명의 대화 평화의 네트워크’라는 테마 아래 꽃, 나무, 산, 구름, 해, 달, 건축물, 세계 사람들의 모습 등을 생생하게 담은 사진작품 100점과, 세계계관시인이자 세계민중시인이기도 한 작가의 시(詩)를 함께 선보이며 자연과 인간의 조화, 세계평화를 향한 메시지를 전한다.

또 전시장 한 켠에는 세계를 잇는 작가의 평화 여정과 그 여행에서 접한 대 자연의 경관을 세계의 벗과 나누려는 작가의 마음을 담은 영상물을 상영하고, 특히 ‘한국은 일본에 문화대은의 나라, 형님의 나라’라는 작가의 한결 같은 소신처럼, 전시가 한일우호의 다리를 더욱 견고하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작가의 염원도 전한다.

이밖에 연합뉴스, 한국경제, 매일경제, 한겨레신문을 비롯해 경인일보, 성동일보, 우리케이블TV, 연합방송, 뉴스투데이, 시티라이프, 문학세계, 시사포토뉴스, 아트인컬처, 중앙일보 시사미디어, 환경투데이, 예술세계, 문화관광저널, 독서신문 등 신문, 잡지, 방송에 걸친 각 분야 미디어 매체가 본 사진전을 보도했다.

한편 17일 개막식에는 공동주최자 대표인 여상락 한국SGI 이사장과 이도선 연합뉴스 동북아센터 상무이사와 더불어 조병석 의정부시 부시장, 오세창 동두천시장, 현삼식 양주시장 당선자, 이성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 김학진 의정부교육청 교육장, 박계배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조성호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조수기 의정부문화원장, 김양식 한국인도문화연구회장, 김천우 세계문인협회 이사장 등의 각계 내빈이 참석해 전시 개막을 축하했다.

사진전은 오는 26일 막을 내린다.



이상도(sdlee@hknews.co.kr) | 화광신문 : 10/06/25 882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