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SGI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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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시민과 함께하는 패밀리콘서트
김선경
201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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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포니에타 주최 한국SGI 후원
서울신포니에타(지휘 김영준)가 주최하고 한국SGI가 후원한 의정부시민과 함께하는 패밀리콘서트가 지난 5월 28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렸다. 패밀리콘서트에는 전후국 바이올리니스트, 소프라노 양기영이 함께 협연했다.
가족단위로 패밀리콘서트를 찾은 사람들은 계절의 여왕 5월의 지나감을 아쉬워하며 아카시아향기에 실린 클래식의 선율을 마음껏 즐겼다.
이날 콘서트에 준비된 프로그램도 특별했다. 유럽남동부와 아시아 사이에 있는 흑해에 연한 불가리아 바르나 지방에서 열리는 세계 3대 뮤직페스티벌인 바르나 인터내셔널 뮤직페스티벌에서 연주할 곡으로 준비됐다.
패밀리콘서트를 찾은 시민들은 모처럼 접한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에 다양한 소감을 말하며 즐거워했다.
김소영(동두천시 지행동)씨는 “훌륭한 음악회를 가족과 함께 보고 느낄 수 있음에 매우 좋았고, 음악은 모든 사람들의 귀와 마음을 열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김영숙(의정부시 가능동)씨는 “평소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데, 서울신포니에타의 수준 높은 연주를 들을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조성연(syjo@hknews.co.kr) | 화광신문 : 10/06/04 879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