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창가학원 행복유치원(원장 이다겸)이 지난 13일 제3회 입학식을 열었다.

행복유치원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5, 6, 7세 반 원아들과 가족, 친지들이 참석했다. 원아들은 ‘바르고 강하게 쑥쑥’이라는 원훈을 낭독하고 원가를 합창하며, 명랑하고 강한 마음을 지닌 창가의 인재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이케다 다이사쿠 행복유치원 창립자는 축하메시지를 보내 “보배로 가득 찬 멋진 광장인 행복유치원에서 ‘훌륭한 친구’ ‘미래 희망’ ‘지지 않는 용기’라는 보배를 찾으며, 장차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자”라고 격려했다.

이다겸 행복유치원 원장은 교직원들을 소개하고 입학식을 축하하며, “원아들이 가슴 가득 희망찬 꿈을 품고 바른 인성을 지닌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상락 학교법인 창가학원 이사장은 원아를 격려하며 “주위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훌륭하고 복덕 풍부한 태양의 왕자, 공주로 성장하자”라고 말했다. 더불어 “교육의 씨앗을 심으면 미래는 행복한 꽃밭이 된다. 교육의 길을 열면 미래는 비옥한 평화의 들로 이어진다”라는 이케다다이사쿠 창립자의 말을 인용하며 “교직원은 세계로 웅비할 미래 지도자를 양성한다는 긍지를 가지고 원아들의 성장과 행복을 위해 더욱 진력하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아리랑고적대는 ‘파란마음 하얀마음’ ‘새싹들이다’ ‘씽씽씽’ 등을 연주하며 원아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 행복유치원 ‘제3회 입학식’ 창립자 메시지



21세기 주인공인 왕자, 공주 여러분! 기다리고 기다린 입학식 축하합니다!

우리 행복유치원에 잘 오셨습니다! 여러분의 씩씩한 모습이 그려집니다.

나도 최고로 경례하는 마음으로 여러분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또한 가족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이 유치원은 여러분의 성입니다. 보배로 가득 찬 멋진 광장입니다.

훌륭한 ‘친구’라는 보배를 찾고, 미래에 대한 ‘희망’이라는 보배를 손에 넣고, 지지 않는 ‘용기’라는 보배를 몸에 익혀 주기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가 장래에 훌륭한 리더로 성장할 사람들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사자의 자식입니다.

‘창가의 꿈의 성’인 이 ‘행복유치원’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바르고 강하게 쑥쑥’ 공부하며 놀아 주기 바랍니다.

나는 언제나 언제나 여러분이 훌륭하게 성장하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사랑하는 여러분과 만날 날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2010년 3월 13일

한국 행복유치원 창립자

이케다 다이사쿠



고현주(hjko@hknews.co.kr) | 화광신문 : 10/03/19 868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