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SGI 소식
창가의 좌담회에는 벗의 희망의 꽃,
행복의 꽃, 평화의 꽃, 우정의 꽃,
승리의 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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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다 SGI 회장, 제35회 ‘SGI의 날’ 기념제언 ‘새로운 가치창조의 시대로’
김선경
201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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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에 모든 미래의 인이
위기를 양식으로 시대를 변혁하는 흐름을!
이상을 고수하며 점진주의로 전진
■‘무엇을 위해서’를 간과한 욕망의 비대화가 경제, 과학기술 폭주를 초래하는 온상으로
■참된 종교에는 허무주의를 부수고 정신을 소생시키는 근원적 힘이
■문명의 궤도를 바로잡고, 인간성을 연마하는 원동력은 ‘깊음에 따르는 마음’ ‘강한 마음’에
■핵보유국은 위협을 해소하고 서로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보장에 관한 인식을 전환해야
■국제형사재판소 규정을 개정해 ‘핵무기 사용’을 전쟁범죄로 분류해야
■도다 제2대 회장 ‘원수폭금지선언’을 가슴에 품고 청년의 힘으로 핵 시대에 종지부를!
■여성교육 확충을 돌파구로 밀레니엄개발목표를 추진해야
■학교를 중심으로 ‘인간 안전보장’을 확보하고, 어린이를 평화문화의 기수로
【세이쿄신문】이케다 다이사쿠 국제창가학회(SGI) 회장은 1월 26일 제35회 ‘SGI의 날’을 기념해, ‘새로운 가치창조의 시대로’라는 제목으로 제언을 발표했다.
먼저 경제위기를 초래한 자본주의 폭주의 저류에는 핵무기를 낳은 과학기술의 폭주와 뿌리가 같은, ‘무엇을 위해서’라는 가치관을 결여시키는 니힐리즘(허무주의)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문명의 병리(病理)를 물리치기 위해 종교가 완수해야 할 역할을 언급하고, 불법(佛法)에서 설하는 ‘깊음에 따르는 마음’ ‘강한 마음’처럼 철저히 현실에 맞서며 정신투쟁이라는 용광로에서 자기를 부단히 단련하는 데에 비로소 ‘선(善)한 가치’를 사회에 발신하는 길이 있고, 니힐리즘을 낳는 ‘타자성(他者性)의 결여’를 극복하는 길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핵무기 없는 세계’를 전망하며 ①핵무기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정한 조약과 지역제도를 정비한다 ②핵무기 사용을 국제형사재판소가 정한 전쟁범죄로 분류한다 ③유엔헌장을 기반으로 핵을 완전히 폐기하기 위한 군축의 골격을 구축한다는 세 항목을 추진하고, 2015년에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서 ‘핵폐절 정상회담’을 개최하도록 제안했다.
또 일상적으로 인간의 존엄을 위협하는 빈곤을 비롯한 ‘지구사회의 일그러짐’을 해소하는 일이 급선무라고 말하며 ‘일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인간다운 일’을 확보하기 위한 국제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여성교육을 확충하는 ‘여성을 위한 미래기금’ 창설 등을 제창했다.
그리고 어린이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인간 안전보장과 평화문화를 위해 학교를 중심기관으로 삼는 프로그램’을 추진하도록 촉구했다.
▶ 전문 후일 게재
() | 화광신문 : 10/02/05 863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