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서비스 한국SGI는 불법(佛法)의 인간주의를 바탕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한 생활을 추구하고 평화·문화·교육운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한국 SGI 소식

창가의 좌담회에는 벗의 희망의 꽃,
행복의 꽃, 평화의 꽃, 우정의 꽃,
승리의 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 이케다 SGI 회장 대한민국 문화훈장 수훈

  • 김선경

  • 2009-12-18

  • 6,831


“문화활동을 통하여 국민문화향상에 이바지…” 세계 각국서 국가훈장 28개


창가학회 창립 79주년을 맞이한 11월 18일, 세계평화, 한일우호를 위해 진력한 이케다(池田) SGI 회장(본사 명예최고고문)이 정부로부터 ‘화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이로써 이케다 SGI 회장에게 이탈리아, 러시아, 브라질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수여한 국가훈장은 28개가 됐다.

서훈식은 지난 18일 오후 5시 30분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국전문신문협회(회장 김시중)가 주최한 ‘2009 전문신문의 날’과 협회 창립 45주년 기념식에서 거행됐다.

이날 김대기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이케다 SGI 회장을 대리한 오바 요시타카 SGI 이사장에게 ‘문화훈장’을 수여했다.

이어 11월 18일자로 이명박 대통령 직인이 찍힌 ‘훈장증’을 전달했다.

‘훈장증’에는 “귀하는 문화활동을 통하여 국민문화향상에 이바지한 공로가 크므로 대한민국 헌법에 따라 다음 훈장을 수여합니다”라고 쓰여 있다.

이번 수훈은 이케다 SGI 회장이 ‘한국은 문화대은의 나라’라고 칭송하며 한일우호 보배의 다리 역할에 진력한 찬탄이기도 하다.

이날 다카하시 도키하루 일본전문신문협회 회장, 김창수 국회의원, 조문부 제주대학교 前총장, 김삼열 대한민국독립유공자유족회 회장, 이배근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회장을 비롯한 다수 내빈, 전문신문 발행인들이 참석해 ‘이케다 SGI 회장 문화훈장 수훈’을 축하했으며, 국무총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정계, 언론계, 학계 등 각계 기관단체에서도 화환을 보내와 축하했다.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매일경제, 연합뉴스 등 각 언론에서도 수훈 소식을 비중있게 보도했다.

이케다 SGI 회장은 세계에서 4천 개가 넘는 특별현창(국내 160개), 그 중 명예시민이 660개(국내 32개), 명예박사·교수를 268개(국내 13개) 받았으며, 미국 하버드대학교, 러시아 모스크바대학교를 비롯해 대학 학술기관에서 32회 기념강연을 했다. 그리고 7천 명이 넘는 세계 식자와 대화하며 53점의 대담집과 해외출판 40개 언어로 1천 점의 저작물을 출판했으며, 아널드 토인비 박사와 나눈 대담집 ‘21세기를 여는 대화’는 오늘날까지 세계 28개국 언어로 출판돼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계관시인, 세계계관시인, 세계민중시인으로서 14만 5천행 총 600편의 시작(詩作)을 남기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이케다 SGI 회장은 계관시인, 세계계관시인, 세계민중시인이자 교육자, 철학자, 평화행동주의자로서 세계평화와 한일우호를 위해 진력했다.

특히 재일동포 참정권 주장, 한일간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더불어 세계평화, 문화, 교육운동을 비롯해 민족분쟁 해결, 핵폐기, 환경제언, 인권운동 등을 위해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매년 1월 26일 ‘SGI의 날’을 맞아 발표하는 기념제언에서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비롯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대안을 제시해 국내외 식자들에게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더욱이 대학 강연, 교육제언, 대담, 스피치에서 각종 사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며 지구적 문제군을 해결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9월 30일에는 10월 2일 ‘세계평화의 날’을 기념해, 한반도 평화를 기다리는 오랜 침묵의 땅 DMZ 인근, 북한강 상류 평화의 댐을 마주보는 곳 ‘세계평화의 종공원’(강원도 화천군)에 평화의 메시지를 발하는 ‘평화와 상생을 바라는 종’을 건립해 평화의 염원을 담기도 했다.

이케다 SGI 회장은 지난 1991년 9월 21일, 서울 중앙일보 호암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서양회화명품전’ 개막식(22일)에 참석하기 위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케다 SGI 회장은 “귀국은 일본 문화의 대은인입니다. 앞으로도 더욱 성심성의를 다해 문화의 길을 위해 힘써 나갈 결의입니다”라며 앞으로 한일우호의 교류를 위해 진력하겠다는 진심을 밝힌 바 있다. 그 후 1998년 경희대학교, 1999년 제주대학교 명예학술칭호를 받기 위해 방한했다.

그리고 이케다 SGI 회장의 주옥 같은 시(詩)와 사진작품을 전시한 ‘자연과의 대화 - 이케다 다이사쿠 사진전’은 2002년 서울,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광역시(2009)까지 ‘대화’ ‘평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6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관람했다.

특히 지난 5월 제주대학교에서 열린 ‘간디·킹·이케다 - 평화건설의 유산전’에는 미국 모어하우스대학교 카터 소장이 방한해 강연하며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백현웅(hwbaek@hknews.co.kr) | 화광신문 : 09/11/27 854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