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평화사상 고양하고 한일 우호의 가교 건설 위해 헌신한 공로 기려

‘열린 의회, 깨끗한 의정’ 구민과 함께 하는 서울 동대문구의회(의장 신재학)가 세계인의 평화사상을 고양하고 한일 우호의 가교 건설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기려 이케다(池田) SGI 회장 부부를 특별현창했다.

지난 11월 10일 의장실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신재학 의장, 여상락 한국SGI 이사장, 신계순 부인부장, 본부·현지 대표간부가 참석해 축하했다. 신재학 의장이 이케다 SGI 회장 부부를 대리한 여상락 이사장, 신계순 부인부장에게 ‘특별현창패’를 전달했다.

‘특별현창패’에는 “귀하께서는 생명존중의 위대한 철학을 바탕으로 세계인의 평화사상을 고양하고, 문화 발전 및 교육 운동을 북돋우며 시대의 혼란과 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분투해 오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류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시키며 만대에 빛날 한일 우호의 가교를 건설하고 계십니다. 이에 귀하의 숭고한 신념과 행동에 경의를 표하며, 동대문구민의 마음을 담아 이 패를 드립니다”라고, 또 “귀하께서는 따뜻하고 강인한 어머니의 마음으로 시대의 아픔을 감싸 안으며 국경을 초월해 인간주의의 모범이 되고 계십니다. 미소를 잃지 않는 자애로운 모습으로 전 세계에 화합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해가시는 귀하의 숭고한 행동과 철학에 경의를 표하며, 동대문구민의 마음을 담아 이 패를 드립니다”라고 쓰여 있다.

신재학 의장은 “한국SGI가 우리 구에서 많이 활동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구민을 위해 더욱 더 봉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여상락 이사장은 동대문구의회 특별현창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동대문구 발전을 위해 솔선하겠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식전에 앞서 신재학 의장과 여상락 이사장 일행은 동대문구 발전 현황과 한국SGI 지역사회공헌활동 등에 대해 환담했다.

한국SGI 동대문권은 이미용무료자원봉사, 사랑의 헌혈운동, 선거자원봉사, 사랑의 쌀모으기 좀도리운동, 도서기증, 국토대청결운동 등을 펼쳤으며, 지난 9월에는 ‘자원봉사단’을 결성해 지역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백현웅(hwbaek@hknews.co.kr) | 화광신문 : 09/11/20 853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