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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SGI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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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21’<한국SGI의 날> 기념 사물놀이 한울림, 이케다 SGI 회장 명예이사장 추대

  • 김선경

  • 2009-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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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수 예술감독

“삶 속에서 가치를 창조하는 이케다 SGI 회장의 철학은

우리 민족의 아름다운 문화 예술 정신과 서로 통한다”



한국의 전통예술을 계승·발전시키고 세계에 넓히는 (사)사물놀이 한울림(이사장 안숙선, 예술감독 김덕수)이 이케다(池田) SGI 회장을 명예이사장으로 추대했다. 이는 세계 평화와 인류 화합에 이바지한 이케다 SGI 회장의 사상과 위업에 깊은 존경을 표한 것이다.

뜻 깊은 추대식은 ‘한국SGI의 날’ 19주년을 맞이한 지난 9월 21일 한국SGI 본부 화락강당에서 있었다. 이 자리에는 김덕수 예술감독, 주재연 사무국장을 비롯한 사물놀이 한울림 일행, 여상락 한국SGI 이사장을 비롯한 본부 간부, 본부·본사 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덕수 예술감독은 직접 단원들을 이끌고 열정 넘치는 사물놀이(앉은반) 축하 공연을 펼친 후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으며 이케다 SGI 회장을 대리한 여상락 이사장에게 명예이사장 추대패를 전달했다.

추대패에는 “세계 평화와 인류 계몽을 위해 평화, 문화, 교육운동에 매진해 오신 이케다 선생님의 사상과 철학에 깊은 존경을 표합니다. 자연과 인간, 인간 상호간의 조화를 통해 인류 화합과 평화 증진을 추구하는 사물놀이의 정신과 일맥상통하는 선생님의 행적을 귀감으로 삼고자 합니다. 이에 전 세계 사물놀이인들과 민족예술가를 대표하여 귀하를 저희 법인의 명예이사장으로 추대합니다”라고 적혀 있다.

김덕수 예술감독은 추대사에서 “세계 평화를 추구하며 교육과 문화를 통해 삶 속에서 가치를 창조하는 이케다 SGI 회장의 철학은 우리 민족의 아름다운 문화예술 정신과 서로 통한다”라며 추대 이유를 밝혔다. 또 이케다 SGI 회장을 명예이사장으로 모시며 민족 문화를 창달하고 세계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상락 이사장은 뜻 깊은 9·21을 맞아 이뤄진 추대식을 축하한 후 ‘사물놀이의 거장’ 김덕수 예술감독의 50여 년에 걸친 예인인생을 돌아봤다. 여 이사장은 “가장 한국적인 심성의 예술을 세계에 넓힐 수 있었던 것은 김덕수 예술감독의 노고와 분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그의 삶을 칭송하고 ‘2005 나라사랑 대축제’ 사물놀이 매스게임 총감독을 비롯해 한국SGI 문화활동을 지원한 데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호정(hjjang@hknews.co.kr) | 화광신문 : 09/09/25 846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