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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SGI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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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회 캠퍼스 평화문화활동’ 전국서 큰 반향 일으켜

  • 김선경

  • 2009-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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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캠퍼스 평화문화활동’ 전국서 큰 반향 일으켜
대립·갈등 종식! 평화만드는 방정식 제시!



한국SGI 대학부(男대학부장 손정진, 女대학부장 임효빈)가 이끄는 평화의 대장정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지난 5월5일 경인교대를 시작으로 오는 6월6일까지 한달 여 동안 전국에서 열리는 ‘제12회 캠퍼스 평화문화활동(이하 캠평문)’은 ‘우주적 휴머니즘- 평화를 만드는 방정식’이란 주제 아래 전국 150여 대학캠퍼스에서 사진전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캠평문에서는 학우들과 교수들에게 경제적 풍요로움만을 최우선시하는 황금만능주의가 만연한 세태 속에서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으며, 국가간 분쟁이나 환경 문제, 금융 위기 등은 단순히 한 나라의 문제가 아닌 세계적인 문제로 확대되는 상황을 설명했다.

전시를 관람한 교수, 학생들은 “대학생이 인식해야 할 민족, 종교, 국가 공동체를 넘어 지구공동체라는 새로운 인식을 만든 전시였다” “모두가 소중한 존재임을 새삼 배웠다” “대화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매개체이자 평화의 시작임을 알았다”라는 등 주제에 공감을 표했다.

이강인 부산외국어대학교 교수는 “우리에게도 우주적, 지구적 사고가 보편적으로 확대될 때가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무근 동명대학교 총장은 “우주적 휴머니즘을 통해 전쟁과 굶주림이 없는 평화의 세계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희재 안동대학교 총장은 “우주적 휴머니즘이 세계 구석구석까지 확산돼 전 인류가 평화롭게 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캠평문은 교내뿐만 아니라 서울월드컵경기장, 수원시 장안구 만석공원 등에서도 전시를 개최해 시민들도 관람했다.



김기수(kimks@hknews.co.kr) | 화광신문 : 09/06/05 831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