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SGI 소식
창가의 좌담회에는 벗의 희망의 꽃,
행복의 꽃, 평화의 꽃, 우정의 꽃,
승리의 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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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I-평화 건설의 유산전’ 개막 오는 21일까지, 제주大 국제교류센터
김선경
2009-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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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모어하우스大 킹국제채플 주최
제주大 평화연구소 주관
한국SGI·제주대학교·연합뉴스·세이브더칠드런 후원
“고난에 직면했을 때나 성공을 쟁취했을 때, 나는 이렇게 외치고 싶습니다. ‘나는 나의 적들까지도 사랑한다’라고.”(모한다스 카람찬드 간디)
“사람들의 영혼을 변화시키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것을 통해 우리 사회가 달라질 수 있도록.”(마틴 루터 킹 2세)
“한 사람의 위대한 인간혁명은 이윽고 한 나라의 숙명전환도 가능케 하며 나아가 전 인류의 숙명전환도 가능케 한다.”(이케다 다이사쿠)
‘민중의 행복’과 ‘평화’를 위해 헌신한 세 위인의 삶을 소개하는 ‘간디·킹·이케다 - 평화 건설의 유산전’(이하 ‘G·K·I전’)이 지난 5월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국내 처음으로 제주대학교 국제교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국 모어하우스대학교 킹국제채플 주최, 제주대학교 평화연구소 주관, 한국SGI·제주대학교·연합뉴스·세이브더칠드런 등이 후원했다.
‘G·K·I전’은 세 명의 민중 지도자에게 공통되는 인간주의, 비폭력 투쟁, 박해와 불굴의 인생 궤적을 조명하고 있다.
2001년 4월 모어하우스대학교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지금까지 세계 30여 개국에서 100여 만 명이 관람하며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킹국제채플 카터 소장은 “지금 전 세계는 폭력과 증오로 가득 차 있어 사람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간디나 킹 박사가 평화를 위해 호소한 ‘비폭력’ 정신을 점점 잊어버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현재 전 세계는 간디와 킹 박사가 제창한 비폭력 정신을 인류가 계승해야 한다고 사람들에게 강하게 호소하는 인물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케다 박사의 업적을 소개하는 것이 인류에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라고 전시 의미를 말했다.
한편 국적과 민족, 종교와 문화를 뛰어넘어 민중 속에서 평화와 비폭력 사상을 관철한 세 위인의 삶을 조명한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종교계, 정치계, 학계, 교육계 등에 많은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호정(hjjang@hknews.co.kr) | 화광신문 : 09/05/15 828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