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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과의 대화 - 이케다 다이사쿠 사진전’ 대구 엑스코서 연일 성황 11개 테마 구성 총 150점의 작품 선보여

  • 김선경

  • 2009-05-18

  • 5,611


‘자연과의 대화 - 이케다 다이사쿠 사진전’ 대구 엑스코서 연일 성황 11개 테마 구성 총 150점의 작품 선보여

국무총리 등 각계서 축하 화환

각계 언론사 앞다퉈 연일 보도



희망과 평화,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뜻 깊은 사진전이 21세기 녹색성장도시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는 대구광역시를 찾았다.

제9회 ‘자연과의 대화-이케다 다이사쿠 사진전’(이하 사진전)이 지난 4월29일 대구 엑스코(EXCO) 전시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사진전은 오는 8일까지 관람객을 찾아간다.

“고대하던 사진전이 드디어 대구에서 열렸다.” 그 열망을 반영하듯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이 끝 없이 이어졌다.

이케다(池田) SGI 회장은 개막식 당일 “사진으로 나라를 초월하고, 언어의 벽을 초월해, 상호이해의 길을 조금이라도 넓힐 수가 있다면 더 이상의 기쁨은 없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내와 사진전 개최에 따른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여상락 한국SGI 이사장은 “자연과의 대화 사진전을 통해 인간과 인간의 평화 유대를 맺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며 내빈을 환영했다.

남동균 대구광역시 부시장은 “사진전은 21세기 녹색성장도시를 지향하는 우리 시의 발전에 많은 시사점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시민들에게는 새로운 심미안을 넓히는 뜻 깊은 전시회가 될 것”이라는 김범일 대구광역시장의 축사를 대독했다.

노동일 경북대학교 총장은 “밝고 건강하고 평화스러운 자연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미래를 열어 가야 할 것인가, 어떻게 교육을 시켜가야 할 것인가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라고 말했다.

김흥식 연합뉴스 상무이사는 “‘자연과의 대화’는 녹색의 시대, 자연과의 공존 시대를 내다본 탁월한 혜안이 아닐 수 없다. ‘자연과의 대화’라는 주제를 잊지 않고 실천한다면 사회에 큰 변화로 나타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진전은 ‘생명의 대화 평화의 네트워크’라는 주제로 ‘세계를 잇는 평화여행’ ‘꽃의 춤’ ‘평화의 요새’ 등 11개 테마로 구성해 작품 총 150점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진전 기간 동안 황금연휴가 자리해 개인과 단체, 가족단위 관람이 줄을 잇는 등 연일 많은 인원이 전시장을 찾고 있다. 이케다 SGI 회장이 메시지를 통해 밝혔듯이 사진예술을 통해 한일 문화교류를 확대하고 한일우호를 증진시키는 커다란 마디가 새겨지고 있다. 이를 통해 자연과 인간 그리고 환경으로 이어지는 생명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환경친화적인 정신문화운동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BS, TBC, TCN, 매일신문, 매일경제, 연합뉴스, 세계일보, 영남일보 등 언론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며 사진전을 비중 있게 보도했고, 한승수 국무총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만의 환경부 장관 등 각계에서 화환을 보내와 축하했다.


조성연(syjo@hknews.co.kr) | 화광신문 : 09/05/08 827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