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미국의 평화연구기관 ‘보스턴21세기센터’(소장 헨슨, 대표 요코타)에서 지금까지 분쟁과 빈곤 극복, 지구시민의 교육 등을 주제로 평화를 연구한 내용을 담은 서적을 편집해 출판해왔다.

이 연구서들은 미국을 대표하는 하버드대학교와 스탠퍼드대학교를 비롯해 세계 대학에서 교재로 사용하고 있다. 그 누계는 총 250개 대학에서 608개 강좌에 달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교재로 가장 많이 선택한 책은 ‘증오 극복-전통종교의 비폭력 도전’이다. 이 책은 세계의 전통종교를 대표하는 식자(識者)가 종교적인 증오가 어떻게 일어나고 또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를 탐구한 내용으로 지난 1998년에 출판했다.

지난 2001년 미국에서 일어난 동시다발테러 사건 이후, 이 책을 교재로 사용하는 대학이 급속히 늘었다. 또 공정한 경제활동의 올바른 태도를 종교와 윤리적인 측면에서 탐구한 ‘탐욕 극복-글로벌경제를 보는 종교의 관점’(2002년 출판)은 현재 90개 강좌에서 사용하고 있다.

그밖에 평화교육 분야에서 ‘지구적 시야를 키우는 교육’(2005년 출판)을 95개 강좌, ‘교육의 도덕적 비전-실천철학’(2007년 출판)을 35개 강좌에서 각각 사용하고 있다. 보스턴21세기평화센터 창립자 이케다(池田) SGI 회장은 이 책의 서문에 기고했다.



() | 화광신문 : 09/04/03 822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