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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케다 SGI 회장, 제34회 ‘SGI의 날’ 기념제언 ‘인도적 경쟁을 위한 새로운 조류’

  • 김선경

  • 2009-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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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다 SGI 회장, 제34회 ‘SGI의 날’ 기념제언 ‘인도적 경쟁을 위한 새로운 조류’


■ 현재의 글로벌 금융위기를 초래한 배금주의 사상의 문제점

■ ‘인도적 경쟁’ 이념과 ‘내재적 보편성’ 지평 여는 토대구축 통해 패러다임 전환 도모

■ ‘지속 가능한 국제에너지기구’ ‘세계식량은행’의 창설 제안

■ 인도주의 기금의 확충을 도모하고 ‘지구사회의 안전망’을 정비해야 하는 중요성 강조

■ ‘미·러정상회담’ 조기 개최와 ‘핵무기금지조약’ 교섭 개시

■ 시민사회 담당 유엔사무차장 설치·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 탐색할 ‘글로벌 비전국’ 신설



【세이쿄신문】지난 1월 26일 제34회 ‘국제창가학회(SGI)의 날’을 기해 이케다(池田) SGI 회장은 ‘인도(人道)적 경쟁을 위한 새로운 조류’라는 제목으로 제언을 발표했다.

제언에서는 먼저 현재의 글로벌 금융위기를 초래한 배금주의 사상의 문제점을 언급했다.

화폐에 대한 끝없는 욕망이 인간부재의 병리(病理)를 넓히는 양상은 철학가 마르셀이 경종을 울린 ‘추상화 정신’의 덫에 걸린 모습이라고 강조한 다음 자본주의가 직면하는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창가학회 마키구치(牧口) 초대 회장이 1백년 전에 제창한 ‘인도적 경쟁’의 이념과 ‘내재적 보편성’의 지평을 여는 가장 관계가 깊은 토대부터 개척하는 접근 방법을 통해 패러다임의 전환을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인도적 경쟁’에 의거해 국제사회가 대처해야 할 과제로서 지구온난화와 식량위기 문제 등을 거론하며 ‘지속 가능한 국제에너지기구’ ‘세계식량은행’의 창설을 제안하고 아울러 인도주의 기금의 확충을 도모하고 ‘지구사회의 안전망’을 정비해야 하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핵군축 분야에서는 ‘미·러정상회담’의 조기(早期) 개최와 ‘핵무기금지조약’의 교섭개시를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21세기의 유엔을 전망하며 ‘민중의 얼굴을 한 유엔’을 목표로 시민사회를 담당하는 사무차장의 설치와 미래지향으로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탐색할 ‘글로벌 비전국’의 신설을 주장했다.

▶ 전문 2월 20일자 게재



() | 화광신문 : 09/02/06 814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