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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SGI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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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간조선’ 11월호에서 이케다 SGI 회장을 만나다 (2)

  • 김선경

  • 2008-12-01

  • 5,944


‘월간조선’ 11월호에서 이케다 SGI 회장을 만나다 (2)


한국에 대한 SGI 회장의 위대한 ‘마음’

부백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교수



‘월간조선’ 11월호에 소개된 이케다 SGI 회장의 인터뷰 “이 지구상에서 ‘비참’이라는 두 글자를 없애고 싶다”를 읽고 매우 감동했다.

국제창가학회(SGI)에 의한, 서민과 청년을 깊이 자애하며 인류의 행복과 평화 실현을 지향하는 평화・교육・문화 사상과 행동은 참으로 훌륭한 것이다.

그리고 특히 감명 깊었던 것은 우리나라에 대한 이케다 SGI 회장의 위대한 ‘마음’이었다.

이케다 SGI 회장은 일찍이 1960년대부터 한국의 역사적인 위인은 물론 일본 제국주의와 맞서 싸운 많은 독립열사들을 일본 사회에, 나아가 세계에 널리 알리는 스피치를 실천했으며 그 횟수는 80여 회에 이른다.

이렇게도 한국을 경애하며 소중히 여기는 지도자는 일본에도 세계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도 이케다 SGI 회장의 한국에 대한 ‘마음’은 위대하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인터뷰 내용에도 한국을 향한 이케다 SGI 회장의 사랑과 보은의 마음이 넘쳐 흐르며 그러한 마음이 실로 생생히 드러난다.

그 중 몇 가지를 다루고자 하는데, 내가 아무리 열심히 설명한다 해도 결코 그 존귀한 ‘마음’을 잘 논할 수는 없으므로 있는 그대로 소개한다.

“저는 예전부터 문화와 예술, 학문, 불교 등이 한국에서 전해진 것에 진심으로 경의를 품고 있었죠. 니치렌(日蓮) 불법에는 한국과 중국이 스승이라는 말씀이 들어 있습니다. 저는 한국을 아주 좋아합니다. 한국의 민중을 진심으로 경애하지요. 일본에 대한 한국인의 경쟁의식의 배경에는 근대 군국주의 일본의 만행이 자리잡고 있습니다.‘문화대은의 나라’인 한국을 짓밟고 괴롭힌 역사는 사죄하고 또 사죄해도 다하지 못한다는 것을 저는 일본인의 한사람으로서 가슴 깊이 새겨왔습니다.”

이케다 SGI 회장은 ‘월간조선’ 기자의 “행복의 기본 조건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니치렌 불법의 ‘상대적 행복론’으로 응답하는데, 우리나라의 나혜석과 한용운 선생의 금언을 예로 들어 설명한다. 이것은 한국인에게도 어려운 일일 것이다.

이렇게까지 한국을 철저히 배려하는 지극한 ‘마음’에 참으로 감명 깊고 경탄을 금할 수 없다.



불법을 기조로 평화・행복을 위해 펼치는 숭고한 행동

조일영 두원공과대학 자동차학과 교수



요즘은 인터넷도 대중화되고 신문이나 잡지의 종류도 많기 때문에 월간지를 자주 사서 보는 일이 흔하지 않다.

그렇지만 평소 한국SGI에서 발간한 책자나 영상물을 접하며 이케다 SGI 회장의 신념으로 알고 있던 “지구상에서 ‘비참’이란 두 글자를 없애고 싶다”라는 문구가 일반 잡지인 ‘월간조선’ 11월호의 앞표지에 실린 것을 보고 무척 놀라운 마음으로 기사를 읽게 됐으며 그 느낌을 간단히 적어본다.

먼저, 아직도 우리 주변의 일부에서는 창가학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대승불교를 기조로 사회 속에서 한 사람의 행복을 위해 활동을 펼치는 창가학회의 숭고한 모습들을 일본에서 온 종교라는 사실만으로 왜색종교, 혹은 일본종교라는 색안경으로 가려져 비춰지고 있다.

하지만 ‘월간조선’ 11월호에 니치렌 불법(日蓮佛法)을 근본으로 인간변혁과 평화사회 건설을 목적으로 창립된 SGI가 걸어온 길이 명료하게 기술돼 있다.

그러므로 많은 독자들이 이 글을 읽을 기회가 있다면 창가학회의 역사와 인간주의 활동을 잘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케다 SGI 회장은 한국을 ‘문화대은의 나라’로 칭송하면서 ‘춘향전’과 같은 한국의 고전을 즐겨 읽고, 퇴계 이황이나 신사임당과 같은 한국의 역사적인 인물들의 명문들을 잘 알고 있다.

또한 일본이 한국을 짓밟고 괴롭힌 역사는 사죄하고 또 사죄해도 다하지 못한다는 것을, 일본인의 한사람으로서 가슴에 새겨왔다는 진솔한 심경을 표현한 내용을 접하고 이케다 SGI 회장의 훌륭한 인품과 인류 지도자로서의 자세를 느꼈다.

그리고 유관순, 안창호, 한용운 등과 같은 한국의 독립운동가나 인권투사, 저명한 민족 지도자에 대해서 자국의 교육을 받은 우리보다도 더 자세하게 알고 있다는 것에 많은 독자들이 이케다 SGI 회장을 제대로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뿐만 아니라 그러한 인물들을 경애한다는 이케다SGI 회장의 말을 통해 한일우호와 세계평화를 지향하는 이케다 SGI 회장의 사상에 공감할 것은 물론 이케다 SGI 회장의 위대함과 SGI의 진실한 모습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시대 청년이 어떤 길을 가야하는지를 제시

신동군 성균관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



‘월간조선’ 11월호에 게재된 이케다 SGI 회장의 인터뷰에서 한국에 대한 이케다 SGI 회장의 자애를 무척이나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위대한 인물을 알아보지 못하는 사회는 결코 위대한 인물을 만들지 못한다. 하지만 그 동안 한국 언론은 한국SGI를 왜색종교 단체로 매도하기도 하고 이케다 SGI 회장에 대해서도 그 진실을 바라보지 못하는 보도를 일삼았다.

그러나 세계평화를 위해서 수많은 식자와 평화의 대화를 지속해온 이케다 SGI 회장의 위대함은 결국 한국의 언론에도 그 진가를 깨우치게 했다.

이케다 SGI 회장은 한국에 대한 많은 질문에 어느 한국인보다도 더 깊은 학식과 관심을 바탕으로 한국을 칭송한다.

그리고 불교를 전해 준 ‘문화대은의 나라’인 한국을 짓밟고 괴롭힌 역사를 일본은 사죄하고 또 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한일 청년의 깊은 신의와 우정을 바라고 있다.

또한, 재일 한국인 참정권을 주창한 점, 서울올림픽 때 소련과 중국의 지원을 호소한 일 등은 한국의 어느 정치 지도자보다도 더 한국을 위해서 행동했다는 진심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불법서환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한국에 보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이 불법자(佛法者)의 자세라고 말한다.

이것은 사회의 편견 속에서도 묵묵히 광선유포를 위해 전진해 온 한국SGI 회원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

젊은 시절 견디기 힘든 어려운 시절을 도다(戶田) 제2대 회장 슬하에서 극복하며 평생 스승의 구상을 실현한 이야기와, 여운형 선생의 말을 인용하며 미래는 청년에게 달렸다고 기대를 보내는 모습은 이 시대의 청년이 어떤 길을 가야 하는 지 결의할 수 있게 한다.

그리고 진정한 종교란 ‘철저히 인간을 위한 종교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국의 지식인들에게 SGI의 참된 철학을 말한다.

“이 지구상에서 ‘비참’이라는 두 글자를 없애고 싶다”라는 이케다 SGI 회장의 신념에 공감하며, 사회 속에서 이케다 SGI 회장과 SGI의 위대한 사상을 알리기 위해서라면 어느 누구라도 앞장서야 할 때다.



화광신문 : 08/11/21 805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