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GI 태극취타대 부천세계유산엑스포 공연

한국SGI 태극취타대(단장 이명철)가 지난 10월9일 경기도 부천시 상동호수공원에서 펼쳐진 제1회 부천세계무형문화유산엑스포(이하 부천엑스포) 개막식에 참가해 관객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부천엑스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무형문화 유산을 주제로 한 문화 축제로 오는 30일까지 부천영상문화단지와 상동호수공원 등에서 펼쳐진다.

이날 개막식은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홍건표 부천시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시민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SGI 태극취타대와 부천 도당예술단의 길놀이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1만여 시민들의 박수 속에 위엄 있게 등장한 태극취타대는 ‘청천’ ‘여명’ 등의 대취타 음악을 장엄하게 연주해 부천엑스포의 개막을 알렸다. 이어서 부천 도당예술단에 이어 무대에 올라 가을밤을 밝히는 웅장한 대취타의 향연을 펼쳤다.



장호정(hjjang@hknews.co.kr) | 화광신문 : 08/10/17 800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