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취타대, 부천엑스포 개막식 출연! 오는 9일 부천 상동호수공원 한가람무대

한국SGI 태극취타대(단장 이명철)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무형문화 유산을 주제로 한 ‘2008 부천세계무형문화유산엑스포’(이하 부천엑스포) 개막식에 참가한다.

부천시가 주최하는 부천엑스포는 10월10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부천시 부천영상문화단지, 상동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부천엑스포는 ‘전통과의 새로운 만남 - 혼, 즐거움, 감동’이라는 주제 아래 공식행사를 비롯해 전시, 공연, 시연, 체험, 국제교류,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펼쳐진다.

부천엑스포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가 빚어낸 무형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한국 무형문화의 가치와 전통을 보편화하며 세계적 차원의 문화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한다.

개막식은 10월 9일 오후 6시 부천 상동호수공원 한가람무대에서 식전행사와 공식행사, 식후행사로 나뉘어 펼쳐진다.
이날 한국SGI 태극취타대는 상동호수공원 주변에서 펼쳐지는 길놀이에 참여한 뒤 식전행사에서 웅장한 공연을 선보인다.

태극취타대는 왕이 행차할 때 연주하는 ‘무령지곡’을 비롯해 ‘여명’ ‘청천’을 장쾌하게 공연해 부천엑스포의 개막식을 빛낼 예정이다.


장호정(hjjang@hknews.co.kr) | 화광신문 : 08/10/03 798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