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SGI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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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이케다 SGI 회장 부부 ‘명예구민증’
박소연
2008-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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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이케다 SGI 회장 부부 ‘명예구민증’
"국경・민족 초월한 한일우호 증진 세계평화 활동에 감사"
‘발전하는 푸른 도봉, 함께하는 웰빙 도봉’을 추구하는 서울특별시 도봉구(구청장 최선길)가 한일우호와 세계평화를 위해 진력한 공로를 기리고, 이케다(池田) SGI 회장의 ‘8월 24일 입회 기념일’을 기념해 이케다 SGI 회장 부부에게 ‘명예구민증’을 수여했다.
지난 8월18일 도봉상승문화회관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최선길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여상락 한국SGI 이사장, 본부 대표간부, 도봉권 회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최선길 구청장은 이케다 SGI 회장 부부를 대리한 여상락 한국SGI 이사장, 신계순 한국SGI 부인부장에게 ‘명예구민증’을 전달했다. 이번 도봉구 명예구민증 수여는 서울시 관내 25개구에서 처음이다.
최선길 구청장은 “국경과 민족을 초월한 한일우호 증진, 세계평화 활동 등을 위해 베풀어주신 국제창가학회(SGI) 회장 내외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우리 구에서는 공적을 높이 평가하여 명예구민증 평가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두 분을 명예구민으로 모시게 된 것을 자랑스럽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 꾸준히 자원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신뢰를 넓히고 인간주의를 몸소 실천하며 도봉구 발전을 위해 노력한 도봉권 회원들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여상락 이사장은 “이케다 SGI 회장 부부에게 명예구민증을 수여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라며 도봉구 발전을 언급하고 도봉권 회원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또 “한사람의 출발이 평화 문화의 근간이라는 자각으로 지역사회를 소중히 하며 행동하는 한국SGI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명예구민증에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도봉구청장은 귀하를 도봉구의 명예구민으로 위촉하고 도봉구민을 대표하여 이 증서를 드립니다”라고 쓰여 있다.
수여식에 앞서 대학연합합창단인 ‘쌍투스’가 ‘어쩌다 마주친 그대’ ‘붉은 노을’ 등을 불러 이날 행사를 축하했다.
도봉구는 2007년 이케다 SGI 회장 시비가 있는 ‘방학사계광장’을 비롯해 ‘도봉산’ ‘연산군묘’ ‘도봉서원’ 등을 10대 명소로 선정해 구민들에게 휴식과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시비는 국내 최초로 2000년 10월, 한일우호 가교를 마련한 이케다 SGI 회장의 뜻을 영원히 보존한다는 취지로 당시 SGI평화도봉공원(현 방학사계광장)에 세워졌다. 시비에는 이케다 SGI 회장의 장편시 ‘새로운 천년의 여명’에서 발췌한 시구가 새겨져 있다. 이 시는 지난 1997년 이케다 SGI 회장이 경희대학교 창립자인 조영식 박사에게 증정한 것으로, ‘대은인의 나라’ 한국을 찬탄하고 한일양국이 신의와 우정의 유대를 굳게 하여 인권과 생명존엄의 신세기를 열자는 염원이 담겨 있다.
한편 도봉구의회는 지난 2월 27일 인간존엄사상을 바탕으로 SGI 정신을 실천하며 세계평화를 위해 공헌한 이케다 SGI 회장 부부의 공적을 기려 특별현창한 바 있다.
도봉권(권장 정윤섭)은 불우이웃돕기, 경로잔치, 자원봉사, 헌혈운동, 독거노인돕기, 환경운동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으며, 공로를 인정받아 2003년에는 서울시 표창장, 2005년에는 서울시 감사패를 수상했다.
백현웅(hwbaek@hknews.co.kr) | 화광신문 : 08/08/22 793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