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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SGI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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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회 한국SGI 캠평문 주제, ‘인간주의를 향해 - 그 후 10년’

  • 박소연

  • 2008-04-28

  • 6,648


제11회 한국SGI 캠평문 주제, ‘인간주의를 향해 - 그 후 10년’
다음달 초 전국 130여개 대학・캠퍼스

지성을 연마하는 젊은 청년들이 평화의 시대를 여는 문화활동을 활기차게 펼친다.

한국SGI 대학부(男대학부장 신동군, 女대학부장 임효빈)는 다음달 초부터 전국 1백30여 대학과 캠퍼스 등에서 제11회 대학부 캠퍼스 평화문화활동(이하 캠평문)을 개최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이번 캠평문은 ‘인간주의를 향해 - 그 후 10년’이란 주제 아래 이케다(池田) SGI 회장이 1・26 ‘SGI의 날’을 기념해 발표한 제33회 ‘기념제언’을 중심으로 ‘인간주의’를 폭넓게 고찰하는 대화운동을 펼친다.

올해 캠평문은 기존에 본부에서 일괄적으로 계획을 수립하던 형식에서 벗어나 지역별로 대학을 묶어 구성한 타운 체제를 중심으로 자체 계획을 세워 진행하고, 각 타운과 학교의 특성을 살리는 다양한 형식과 소재로 준비하고 있다.

처음 캠평문을 연 1998년은 ‘세계인권선언 50주년’의 해로, 전국의 대학부들은 그 해 5월 ‘인간주의 세기를 향해’라는 주제 아래 ‘영상전’ ‘사진전’ 등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대학부들은 캠퍼스에서 이케다 SGI 회장의 평화사상과 활동을 알리고 스승의 구상을 현실에 실천하는 참된 지성인으로서 면모를 한층 돈독하게 했다.

특히 첫 캠평문을 개최하던 그때 이케다 SGI 회장이 방한(訪韓)해 경희대학교에서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받고, 이듬해 ‘전쟁과 평화’전을 개최할 때도 평화의 섬 제주도를 방문해 제주대학교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은 역사는, 당시 스승의 방한을 염원하며 캠퍼스에서 평화문화활동을 펼친 대학부들에게 생애 잊을 수 없는 긍지와 추억으로 남았다. 이후 대학부는 캠평문을 더욱 확대・발전시켜 평화, 생명, 대화, 한일우정, 한 사람의 위대한 힘, 원수폭금지 등을 주제로 인간 중심의 시대 조류를 만들기 위해 땀 흘려 왔다.



이상도(sdlee@hknews.co.kr) | 화광신문 : 08/04/25 778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