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SGI 소식
창가의 좌담회에는 벗의 희망의 꽃,
행복의 꽃, 평화의 꽃, 우정의 꽃,
승리의 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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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다 선생님 부부 ‘성남시 명예시민증’ 수여
관리자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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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다 선생님 한국SGI 본부방문 25주년 기념 ‘… 제14회 본부간부회’
인간주의 바탕으로 전개해 온 ‘한일우호 가교 역할’에 찬사
경기도 성남시가 지난 21일, 이케다기념강당 글로리홀에서 이케다 선생님 부부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25년 전 한국SGI 본부를 방문했던 스승의 염원 그대로 ‘세계광포(廣布)의 모범’이 된 한국SGI는 2023년 ‘청년·개가(凱歌)의 해’를 맞이한 새해부터 ‘사제(師弟)의 봄’ 5월을 향한 힘찬 전진을 시작했다.
부지런히 달려온 한국 제자들은 가정과 사회에서 벗을 위해, 사회를 위해, 세계광선유포를 위해 용기 있는 행동을 거듭해 ‘포교 승리’라는 결실을 맺었다.
‘청년의 달’ 7월 그리고 ‘광선유포 대서원의 전당’ 완공 10주년인 ‘11·18’을 향한 비상을 시작한 사제원점이 빛나는 5월, 또 한 번의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4차 산업을 선도하며 100만 시민과 함께 희망을 만드는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이케다 선생님과 이케다 가네코 명예여성부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 관련 기사 4면
이는 전 인류의 행복과 번영을 도모하고 세계평화 실현을 위해 진력한 이케다 선생님 부부를 상찬한 것이다. 이번 명예시민증은 1999년 성남시의회 현창, 2014년 성남시 특별현창에 이어 성남시에서만 세 번째로 수여되는 현창이자 국내에서 수여된 81번째 명예 시·도·군·구민증이다.
수여식은 지난 21일 이케다기념강당 글로리홀에서 ‘창립 100주년을 향한 제14회 본부간부회(이하 본부간부회)’ 1부 행사로 열렸다. 글로리홀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창가학회 하라다 미노루 회장과 시미즈 신지 副회장, 김인수 한국SGI 이사장을 비롯한 4부 본부간부와 선발된 참석자가 함께했다. 전국 각 문화회관에도 생중계됐다.
‘빅토리아윈드오케스트라’와 ‘신세기파이오니아윈드앙상블’ 연합밴드가 ‘팡파르’ 연주로 수여식을 축하한 뒤 신상진 시장이 이케다 선생님을 대리한 하라다 미노루 창가학회 회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전달하자, 참석자들은 힘찬 박수로 축하했다.
명예시민증에는 “귀하께서 우리 시의 발전에 기여하신 업적을 기리고, 우리 시와 맺은 인연을 영원히 함께하기 위하여 시민의 뜻을 모아 이 패를 드립니다”라고 쓰여 있다.
이케다 선생님 부부 명예시민증 (이케다 선생님)
이케다 선생님 부부 명예시민증 (가네코 여사)
신상진 시장은 SGI와의 인연을 말하며 100만 성남시민을 대표해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케다 선생님 부부가 니치렌불법(日蓮佛法)의 인간주의를 바탕으로 60여 년간 전개해 온 평화·문화·교육 운동에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또 이케다 선생님의 세계평화를 위한 헌신적인 노고와 재일 한국인의 참정권 보장을 주장하는 등 한국과 일본의 우호 증진을 위한 가교 역할에 진력한 노고를 찬탄했다.
이어 올해 ‘시(市) 승격 50주년’을 맞이한 성남시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시민의 힘’ 덕분이라며 “시민이 서로 사랑하고 화합하는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을 준 한국SGI 회원들의 수많은 봉사활동에 성남시를 대표해 감사를 전한다”며 한국SGI의 활동에 갈채를 보냈다.
이케다 선생님은 하라다 미노루 창가학회 회장이 대독한 답사에서 “이 영예는 좋은 시민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한국SGI의 벗과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마음이 깨끗하면 토(土)도 청정(淸淨)하다”(어서 384쪽)라는 성훈을 인용해 “우리 SGI는 차대를 짊어지는 ‘청정한 마음’의 청년들을 선두로, 향토의 안온과 흥륭을 위해 그리고 평화와 문화와 교육을 통한 세계시민의 연대 확대를 위해 더욱 진력할 결심”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본부간부회는 5·21 ‘한국SGI 부인부의 날’을 축하하고 창가학회 창립 100주년을 향해 사제보은(師弟報恩)의 개가를 다짐하는 장(場)이 됐다. ▶ 관련 기사 5, 6면
이케다 선생님은 메시지를 보내 한국SGI의 발전에 기대를 보냈다. ▶ 관련 메시지 2면
김인수 이사장은 “창립 100주년을 향한 사제불이(師弟不二), 이체동심(異體同心)의 힘찬 전진으로 세계광선유포 세계모범의 승리를 반드시 열겠다”라고 인사했다.
하라다 회장은 ‘이케다 선생님 한국SGI 본부방문’ 원점의 날로부터 25년간 한국SGI는 신심(信心)과 사제로 승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25년도 ‘승리하고 또 승리하며 끝까지 승리하겠다’고 서원(誓願)하자고 당부했다. 그리고 “한국이 반석과 같으면 세계광포도 반석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이 이체동심으로 전진해야 비로소 세계종교로 향하는 문은 크게 열린다고 확신합니다. 우선은 ‘광선유포 대서원의 전당’ 완공 10주년인 ‘11·18’을 반드시 승리로 장식해 2025년을 향해, 더 나아가 2030년을 향해(중략) 평화와 행복의 세기를 구축하자”라고 호소했다. ◎ 2면에 계속
김희선·김유빈 기자 hee·ykim@